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6월 14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 FOMC 동결 배경·전망 “금리인하 올해 한번”…첫 인하 9월 이후‘무게’ 9월 아닌 11월·12월 유력 고금리 지속 여파 여전 예금이자 등은 ‘피크 아웃’ ■금리인하횟수와시기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예상됐던 만큼 시장의 관심은 올해 첫 금리 인하가 언 제, 또몇차례단행될수있을까이었다. 이와 관련해 연준이 마침내 명확한 대 답을 내놓았다. 연준은 공개한 점도표 를통해올해말금리수준을5.1%로예 측, 연내한차례금리인하만을예고했 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 결과에 따른 금리인하횟수를놓고연내 1회혹은 2 회사이의엇갈린예측치를제시해왔다. FOMC는지난 3월회의직후에는연말 금리를 4.6%로 전망, 모두 3차례 금리 인하를 전망한 바 있다.연준은2025 년 말의 금리가 4.1%에 달할 것으 로 예상했는데, 지 난3월전망(3.9%) 보다는 높은 수준 이다.향후금리인하횟수도이전전망보 다최소한차례줄것이란분석이다. 제롬 파월( 사진 )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 에서“물가 문제에 있어 우리는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그러나 단편적 인 수치만으로 고무돼선 안 될 것”이라 며신중한입장을거듭확인했다. 파월의장의이같은발언은최근물가 지표가비록긍정적인진전을보였지만, 아직은금리인하에나서도될만큼확신 을주는수준은아니라는점을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월스트릿저널(WSJ) 은“인플레이션이 상당 부분 개선됐다 는 지표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금리 인 하를서두를필요가없다는신호를보내 고있다”고평가했다. 올해 FOMC는 오는 7월과 9월, 11월, 12월모두네차례남아있다. ■소비자는대출금부담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소비자들은 크레딧카드와 모기지, 자동차 대출 등 에서현재의높은금리를계속부담해야 한다. 자동차 대출 금리도 높은 수준이 유지된다. 신차대출평균금리는7%대, 중고차 대출 금리는 11~12대%를 기록 하고있다. 5년만기국채금리변동의영 향을 받는 자동차 대출 금리는 개인 신 용도, 구매차종과가격, 다운페이먼트, 대출기간등다른요인들이복합적으로 작용해결정된다. 모기지 금리는 연준의 기준금리보다 는10년만기국채금리에더큰영향을 받는다.현재7%대를찍은30년만기고 정모기지는소폭오를것으로예상된다. 2차모기지인홈에쿼티론과홈에쿼티 라인오브크레딧대출은기준금리에직 접영향을받는다. 기존연방학자금대출자의금리는고 정금리여서이번기준금리동결에영향 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신규 대출자의 경우고금리를감수해야한다.학부생의 경우대출금에대한금리는5%대로3년 전만해도 평균 3% 미만이었던 것을 감 안하면높은수준이다. 한편고금리상황에서저축자들은CD 와 적금 등에서 높은 예금 이자 혜택을 누려왔지만더이상의기준금리인상가 능성이사실상없는‘피크아웃’상황이 굳어지면서올해하반기에금리가떨어 지기시작하면예금과적금관련이자율 도함께떨어질것이다. <조환동기자> 중앙은행인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12일 끝난금리정책결정회의인연방공개시장위원 회(FOMC)에서기준금리동결을결정했다. 이 에따라기준금리는5.25~5.5%를그대로유 지하게됐지만여전히 23년만의최고수준이 다.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 보다 높은수준이어서고금리상황이조금더유지 되게됐다. 기준금리동결과결정배경, 또금 리동결이소비자에게미칠영향을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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