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6월 17일 (월요일) D4 Car Talk 2024년6월11일화요일 압도적크기, 수려한외모, 날쌘움직임$도로위시선집중 충돌^혹한^혹서등 180개테스트깐깐$車시트는최첨단기술집약체 풍, 마사지기능을기본으로 갖춘다. 게다가 사고 시승객을 보호할 수있는안전장치와 에어백등이모두시트에담긴다. 시트개발에 최첨단기술이필요한이유다.이때문에자동 차 부품 중엔진다음으로값이많이나가는 부품이시트라고한다. 다음은사이드에어백 ( SAB ) 전개시험실을 살펴봤다.자동차사고가일어나면시트옆에 서에어백이적절하게터져나와 작동하는지 확인하는곳이다. 시트에달린사이드에어백 은승객의머리와몸통을보호하기때문에너 무늦거나빨리터져서는안된다.에어백은충 격시1,000분에6초안에터지는지확인돼야 정상으로판단한다. 복합환경진동 ( BSR ) 시험실도인상적이었 다.소리가완전히차단된무향실에영하 40~ 영상 80도기후 환경을 구현할 수있는 곳이 다.전세계곳곳에서혹서기나혹한기환경에 놓이면시트어느부위가변형되고진동에따 른소음은어디서생기는지파악하고개선하 는과정이다. 센터에서는미래이동수단에올라갈시트개 발도한창이었다.홍보관한편에이회사가설 계한UAM캐빈콘셉트가실제모습으로전시 됐다.기존자동차시트에비해가벼운소재를 쓰고화재등위험에노출되지않게인증받은 재질로만 만든게특징이다. 현대트랜시스는 이디자인으로 3월독일국제디자인공모전 ‘iF 디자인어워드 2024’에서본상을 받았다. 김도형시트디자인팀책임매니저는 “UAM 시트는 기존 자동차 시트 대비무게를 절반 또는 3분의 1까지줄이는 것이중요하 다”며“미래UAM 시트도자동차시 트처럼기술력이집약된 중요한 부 품이될것”이라고예 상했다. 화성= 강희경기자 5일경기화성시영천동에위치한현대트랜 시스시트연구센터슬레드 ( SLED ) 시험실.이 곳은시트의안전성을평가하는장소로,연구 원들은더미 ( 차량충돌시험에쓰이는인체모 형 ) 를자동차시트에앉히고뒤에서충격을줘 서인체의어떤부위에얼마나 충격이가해지 는지살핀다.더미곳곳에달린센서가인체에 미치는상해를예상할수있게해준다.이렇게 하면자동차시트에서안전을위해보완해야 할점을따져보고탑승자안전에최적화된시 트를설계하는 데 도 움 을 얻 는다. 최 태 진시트시험팀책임연구원은“후 방 에서 시 속 80 ㎞ 로달 려오 는자동차가 추 돌했을때 앞 차에 탄 승객에게전달되는충격은시 속 41 ㎞ 정도로 분 석 된다”며“이 런 충돌이자동차 에가해 졌 을때승객에게충격을 주 는곳도시 트이고안전하게보호하는것도시트이기때 문에안전성능시험은소 홀 히할수 없 다”고 설 명 했다. 이 센터는 시트에 관한 모든 연구 · 개발 ( R & D ) 을수 행 하는곳이다.특히자동차 뿐 만 아 니라자 율주행 차, 목 적기반차량 ( P B V ) , 도 심항 공모 빌 리 티 ( UAM ) 까지미래이동수단의 시트도모두R & D대상이다. 200 7년 7 0 여명 으로시작해현재약 500 명 이 근 무중이다. 현대트랜시스는이곳에서시트 하나만 두 고도 180개 넘 는‘ 극 한’시험을진 행 하고있다 고설 명 했다. 흔 히자동차의시트를생 각 하면 푹신 한지만 따져 볼 것이라 생 각 하기 쉽 지만 탑승자에게이만 큼큰 영향을 주 는부품도 없 다. 승객의안전을생 각 하면더 욱 그 렇다. 요 즘 좋 은 시트는 편안 함 은 기본이고 열 선, 통 시속 80㎞車와추돌해안전성능확인 영하40~영상80도환경에변형등파악 승객에영향주기때문에꼼꼼하게분석 미래이동수단 UAM시트개발도한창 치 휠 사 륜 구동모 델 도 454 ㎞ 까지달 릴 수있 다.처음시승차를받았을때충전량이8 9% 정 도 였 다. 주행 가능거리가 400 ㎞넘 는것으로나 왔 지만 불 안 감 이 먼 저들었다.초반엔에어 컨 을 틀 고운전해도되나 하는 걱 정과 함께남 은 배 터리충전량을수시로체 크 했다.하지만시승차 를 반 납 할 때 남 은 충전량은 60 % 대 였 고 여 전 히 주행 거리는 넉넉 했다. 묻뺂쫂삲푆펞컪훊졷짩쁢 K 큲 맧픎핆믾 사실E V9 은국 내 에서인기있는차는 아 니다. 기 아투 자설 명 회 ( I R ) 자 료 에따 르 면올해1 ∼ 4 월 내 수판매는 9 30대에 그쳤 다.반면해 외 에서 는돌풍이라고할만 큼잘팔 린다. 같 은기 간 수 출은1만2,211대를기 록 했다.미국 ( 5,5 79 대 ) 에서 만한국의다 섯배넘 는E V9 이 팔려 나 갔 다.게 다가‘2024 세계올해의차’‘2024 북 미올해의차’ ‘2024 독일올해의차 럭셔 리부문’‘2024 영국올 해의차’ 등나 열 하기 힘 들정도로수많은자동 차상을 휩쓸 었다. 덕 분에E V9 은지 난 해6월국 내 출시이후수출의 힘 으로 5만대판매돌파 ( 4 월까지 총 4만8,2 9 1대판매 ) 를 눈앞 에두고있다. 국 내 에선 가격이가장 큰 장 벽 이다. E V9 은 가격이 7 ,33 7 만~8,163만원으로 패밀 리 카 를고 민 하는소비자에 겐망 설이게하는수준이다. 배 터리가격의영향으로대체로전기차가 내 연기 관차에비해 높 은가격대를형성하기때문이지 만 그 래도소비자의지 갑 이 쉽 게 열 리지않는다. 반면미국등에서는이정도성능의전기차라면 합리적가격대로 여겨 진다는게기 아 의설 명 이 다. 강희경기자 “ 그 차어때요 ? ” 기 아 의대형전기스 포츠 유 틸 리 티 차 ( SU V ) E V9 을 몰 고 도로로 나선지얼마안 돼옆차 운전자가 대 뜸 이렇게 물 었다. 신 호등정지 신 호에 멈춰섰 는 데 옆차 운전자가 창문을 내려 보라는 손짓 을 하기에창문을 내렸 을 때 였 다. 그 는이차를살까 고 민 중이었는 데 실제로 보 니반가 웠 다고했다.이어 그 는“디자인은확실 히 눈 에확 띈 다”며“기 아 매장에한 번 가 봐 야 겠 다”고 말 했다. E V9 을 시승하는 동안 사 람 들의시선이차 를따라이동하는 낯 선경험을 여러번 했다. 덩 치는 크 지만 수 려 한 외 모를 갖춘 덕 분에E V9 은도로에서보면 눈 을 뗄 수 없 게만든다.실제 E V9 은 ‘2024 레드 닷 어워드’ ‘2024 iF 디자인 어워드’등세계적디자인상을받았다.디자인만 큼 성능도 뛰 어 날 지확인하 려 고E V9 을최 근 서 울 과경기과천시등에서약100 ㎞몰아 봤다. 몯컮뫊힏컮픦혾 … 삖짪쫂삲뻡픎킲뺂뫃맒 첫 인상은 직 선과 곡 선의 조 화가적절한 균 형 을이 룬듯깔끔 한디자인이 눈 에 띈 다.전면부 조명역 시다 양 한 패턴 ( 디지 털패턴 라이 팅그 릴 ) 으로 구현돼미래지향적분위기를 만든다. 하지만 외 관만 봐 서는 큰 차체가두드 러 져보이 지않는다.E V9 옆에서면이렇게 큰 차 였 나 싶 “BM W 엑 설 런 스 클럽 의 키 워드는 ‘ 럭셔 리’‘디지 털 ’ 입 니다.” 5월 2 7 일 오 전서 울 강남 구 서 울옥션강 남 센터. BM W ‘ 럭셔 리 클 래스모 델 ’ 구매고 객에게특 별 한경험을제공하는‘BM W엑 설 런 스라운지’가 열렸 다. 2018 년 시작돼올해 로 6회 째 를 맞 은이 행 사는 7 시리 즈 , 8시리 즈 , X M 등 BM W 의최고 급 모 델 을선 택 한 고객을대상으로한다.이 날 진 행 된 ‘BM W 엑 설 런 스라운지’ 행 사에 직접참여 해봤다. BM W 엑 설 런 스 클럽 회원 자격은 차량 출고일로부터3 년 동안유지되며모 바 일 애 플 리 케 이 션 ( 앱 ) ‘BM W 밴티 지’에가 입 하면 다 양 한 서비스를편리하게예약할 수있다. 올해는 ‘ 촉각 ’을 테 마로했는 데온 라인으로 신청 한고객을초 청 해BM W엑 설 런 스라운 지에전시된작품들과 i 7 , X7 , X M등 프 리미 엄 모 델 을 직접 만져보고살펴 볼 수있게했 다. 특히전문가초 빙클 래스도진 행 했는 데 공예디자이너의‘ 아 트 클 래스’, 티 소 믈 리에 의‘ 티클 래스’,‘ 주 얼리 클 래스’,‘가 죽 공예 클 래스’등이 날짜별 로다 르 게 열렸 다. BMW ‘엑설런스라운지’ 행사 프리미엄모델직접보고 칸영화제‘VIP 참석’기회 “럭셔리고객특별한경험” 서울강남구서울옥션강남센터에마련된BMW엑설 런스라운지 2024 공간에 THE I7, THE X7 등이전 시돼있다. BMW코리아제공 이 날 현장에는 2018 평창올 림픽 메 달 을 디자인한 공예디자이너이 석우 작가가 BM W 자동차에서영 감 받 아 제작한 작품 을 함께 전시했다. i 7 옆에는전면부 헤 드라 이트에쓰인 크 리스 털 소재의작품이놓 였 고 X7 옆에는 카 본 소재로 만들어진 모 빌 작품이 걸렸 다. 참 가자들은작품설 명 을 듣 고 만져보면서차량에사 용 된고 급 소재의 질 감 을느 껴볼 수있었다. 이 날 은 주 얼리 클 래스가 열렸 는 데주 어진 재 료 로 목걸 이를만들어 볼 수있었다. 목걸 이재 료 인작은 링 을 줄줄이연 결 해 펜 치로 조 이기만 하면 되는 간 단한 작 업 이었지만 생 각 보다 세 밀함 을필요로 한 작 업 이라 시 간 이 꽤걸렸 다. BM W코 리 아 관계자는“한 시 간 동안 클 래스를 경험한 고객들이고 급 스 럽 고 즐 거운 경험을 했다며만 족 스 러 워 한다”고 말 했다. 이회사가 엑 설 런 스 클럽 을운영하는이유 는고객충성도를 높 이고 프 리미 엄 모 델 판 매대상을 넓 히기위한것이다.특히BM W 의 주 요 고객 층 을 형성하고있는 20~40대를 넘 어경 쟁 수 입 차 프 리미 엄 모 델 을중 심 으로 형성된중장 년층 까지BM W럭셔 리모 델 소 비자로 끌 어 오겠 다는의도도 깔려 있다. 한국수 입 차 협 회 ( K A I DA ) 에 따 르 면 BM W플 래 그십 모 델 라인 업 의국 내 판매량 은 2018 년 2,300 여 대에서지 난 해 9 ,300대 로 네배 가량 늘 었다.전체BM W 차 종 의국 내 판매량이 같 은기 간 약 50 % 증가한것과 비 교 하면 프 리미 엄 라인 업 의성장세는두드 러 진다. 특히올해1~4월 10~40대의BM W 차량구매량은 4,80 7 대로 메르 세 데 스 - 벤츠 ( 2,041대 ) 의두 배 가 넘 는것으로나 타났 지 만 50대이상에선 벤츠 판매량이BM W 를 소 폭앞섰 다. 이 밖 에도 엑 설 런 스 클럽 회원은BM W 가 진 행 하는 프 리미 엄행 사와전시에 우 선초 청 된다. 매 년 5월 프랑 스 칸 에서 열 리는 ‘ 칸 영 화제’ VIP 참석 기회도제공하고있다. 5월 기준 엑 설 런 스 클럽혜택 을 누 린BM W 고객 은2만3,884 명 이다. 김인형BM W코 리 아 마 케팅 팀매니저는 “BM W 만의 럭셔 리경험을 전달하고 소비 자 가치를 극 대화하기위해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 으로도 럭셔 리시장과소비자니 즈 를 꾸 준히분 석 해콘 텐츠역 량을 강 화할 것”이라고 말 했다. 강희경기자 현대트랜시스동탄시트연구센터가보니 현대트랜시스시트연구센터복합환경진동시험실에서 시트아래진동을주고여러장치로시트의소음과 변형을확인하기위해연구원들이테스트를준비하고 있다. ● 사진 현대트랜시스제공 현대트랜시스시트연구센터홍보관에서 UAM시트실물모형위에연구원들이 앉아보며의견을나누고있다. Ӝ 현대트랜시스시트연구센터슬레드 시험실에서시트위에더미를앉히고 후방충격시험을준비하고있다. 기아대형전기SUV ‘EV9’ 시승기 기아EV9기본모델내장(6인승릴렉션) 모습.2열좌석이뒤를거의누울수있을정도로넓은공간이눈에띈다. 휠베이스 3100㎜로카니발보다길어 2.6톤중량에도가속력내연차뺨쳐 코너링등조향감쏠림없이부드러워 주행시풍절음등거의없어조용 99.8kWh 대용량배터리탑재해 1회충전으로최대501㎞까지주행 7337만~8163만원가격비싸지만 ‘2024 세계올해의차’등해외호평 출시1년만에5만대판매돌파눈앞 은생 각 에 놀 라게된다. E V9 의 휠베 이스 ( 앞· 뒤 바퀴 사이거리 ) 는 3,100 ㎜ 로 카 니발 ( 3,0 9 0 ㎜ ) 보다 길 다. 덕 분에차안으로들어가보면‘ 넓 다’ 는 말 이자연스 럽 게나 온 다. 차량에 타 서가 속페 달을 밟아 봤다.빈차중 량이 2.6 톤 ( t ) 에달하고 배 터리로 움직 이는 차 여 서 힘 이달리지않을까생 각 했 던건 기 우였 다. 가 속 력도 내 연기관차와 비 교 해 손색없 고 코 너 링 등 조 향 감 도 쏠림없 이부드 러웠 다. 주행 모드 역 시에 코 ( E co ) , 노 멀 ( Normal ) , 스 포츠 ( S port ) 로 바꿀 수있는 데 스 포츠 모드로 바꿨 을 땐큰덩 치가느 껴 지지않을만 큼페 달을 밟 는대로가 속 도가 붙 었다. 헒믾 퓮픦헣쿧컿펞 헏픚팓맞캏 정 숙 성도인상적이었다. 전기차 특성상엔진 음이사라진자리를자동차 내 부의소음이 채우 기마 련 이다. 그 래서전기차 운전자는 풍절음, 타 이어마 찰 음, 자동차 내 부소음등이더 크 게 들린다.다른전기차를운전했을때 삐걱 거리는 소음이운전하는 내내크 게들 려 당황 했 던 경험 이있다. 하지만 E V9 은 주행 시유 심 히들어도 거슬리는 소음이거의 없 었다. 덕 분에운전중 음악을 틀 고 운전하면이 내 콘서트장에 온 듯 음악에 푹 빠 져들수있었다. E V9 은 1회충전으로 501 ㎞ ( 1 9 인치 휠 이 륜 구동 모 델 ) 까지달 릴 수있다. 99 .8 킬 로와트시 ( k W h ) 대 용 량 배 터리를 담은 덕 분이다. 21인 대형전기스포츠유틸리티차(SUV)EV9이 주행하는모습. ● 사진 기아제공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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