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6월 22일 (토요일) 종합 A4 지난해열린‘제25회KAAN컨퍼런스’참가자들. <한미입양가족네트워크제공> 전국입양한인가족들,뿌리찾기경험공유 미국에거주하는한인입양인과가족, 입양관련봉사자등수백명이한자리에 모여뿌리찾기경험등을공유하고소 통하는연례행사가열린다. 미국입양한인및가족들의모임인‘ 한미 입양 가족 네트워크’(KAAN)는 21∼23일일리노이주로즈몬트의더웨 스틴오헤어호텔에서‘대표성과가시성 ’을 주제로‘제26회 KAAN 컨퍼런스’ 를개최한다고20일밝혔다. KAAN 관계자는“주류 언론에서 다 루는입양및입양인의스토리가어떻게 일반인들에게 전달되는지 비판적으로 바라볼필요가있다”며“아시아계미국 인으로서의경험을나누고지나온삶을 돌아보자는취지”라고설명했다. 행사는21일케이티보젝KAAN회장 등이참여하는‘리더십서밋’을시작으 로정체성형성, 결혼과이혼, 친가족상 봉과재결합등입양가정에서발생하는 다양한상황과관련된40여개의세션이 진행된다. 결혼및가정심리상담전문가인보젝 회장을비롯해테네시대교육리더십및 정책학겸임교수인어맨다조조지아한 인입양인협회장, 30년간입양과아동복 지등을연구한홀리맥기니스버지니아 커먼웰스대사회복지학과조교수, 사진 작가이자입양한인을위한팟캐스트‘ 잔치쇼’를운영하는나탄노왁이리더 십서밋에참여한다. 한국에서는 재외동포청, 아동권리보 장원관계자가개막식에참석한다. 한인사회에서는 주시카고 한국 총영 사관의김정한총영사가참석할예정이 다. 1998년 4월 창립된 KAAN은 이듬해 부터매년한차례컨퍼런스를열어왔다. 또미국입양한인들을위해모국방문 이나전통문화소개, 뿌리찾기등을돕 고있다. 입양부모가자녀교육에서겪는어려 움을 공유함으로써 해법을 찾게 하고, 성년이 된 입양인이 정체성 위기 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받는다. 한미 입양 가족 네트워크 수백명 참가 일리노이주서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판사로 재임했 던한여성판사가6월20일폭행및중범 죄혐의로기소됐다. 애틀랜타 경찰 대변인은 메트로 애틀 랜타지역의판사인크리스티나 J. 피터 슨( 사진 )이벅헤드나이트클럽에서한여 성과말다툼을벌인후폭행을가해, 폭 행및중범죄혐의로기소됐다고발표했 다. 경찰은3179 Peachtree Rd NE위치 한 벅헤드의 나이트클럽에서 20일 저 녁, 911 범죄신고가접수됐으며, 이사 건에서크리스티나판사가폭행혐의로 체포됐다고확인했다. 경찰은신고전화를받고현장에서크 리스티나 판사에게 머리를구타당한한 여성이울고있는것 과 폭행 당한 것을 신고접수받았으며, 크리스티나 판사는 경찰업무를방해한 혐의도받고있다고밝혔다. 크리스티나피터슨판사는 2020년더 글라스 카운티 판사 선거에 단독 후보 로나와카운티역사상최초의흑인여 성판사로당선됐으며, 지난 5월재선을 위한민주당예비선거에출마했으나당 내경쟁자발레리비에후보에게패배했 다.크리스티나피터슨은지난3월말그 녀에게해임을권고한조지아주사법자 격위원회(Georgia Judicial Qualifica- tionsCommission)가제기한30건의윤 리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AJC가 보 도했다.조지아주대법원은피터슨에대 한 처벌여부를아직 결정내리지않았 으며, 피터슨이 다양한 방법으로 조지 아 사법 행동 강령을 위반했다고 말했 다. 사법자격위원회에 따르면, 피터슨은 재판관이 되기 전 수년 동안 변호사로 활동하면서부적절한소셜미디어물게 재, 결혼 허가증을 수정하려는 여성에 대한가혹한투옥판결및벌금부과, 사 법권남용, 동료판사와기타카운티공 무원학대, 공공기록에대한접근방해, 소송당사자와부적절한접촉,상스러운 농담, 생일날금전요구등공직판사로 서 허용되지 않는 수 많은 행동 강령을 위반한것으로나타났다. 조지아 사법자격 위원회는 지난 3월 31일, 이러한피터슨의행동에대해“광 범위한 무능력자”로 규정하며 조지아 법원에서떠나야한다고말했다.피터슨 은현재까지50건의개별혐의로기소됐 으나그중20건은기각됐다. 김영철기자 애틀랜타 여판사, 중범죄 혐의로 기소 벅헤드 나이트클럽서 폭행 가해 과거 비정상적 언행 50건 혐의 사법위 ‘무능력 판사’로 지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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