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6월 22일(토)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일본·유럽 이어 3위 부상 전 세계 1,340만대 팔아 전기차 점유율 급속 확대 한국 업계에 강력 경쟁자 지난해전세계자동차판매량순위에 서중국업체들이처음으로미국을제치 고3위를차지했다. 1위는일본, 2위는유럽, 5위는한국이 차지하며순위를유지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13일 시장조사업체 자토다이나믹스의자료를인용,비야디 (BYD)를필두로한중국자동차업체들 이지난해전세계에서 1,340만대의신 차를 팔아 GM, 포드 등 미국 업체들의 판매량1,190만대를앞질렀다고보도했 다. 중국 업체들의 판매량이 미국을 앞지 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글로벌 자동 차업계의판도가변하고있음을보여주 는것으로해석된다. 전세계판매량1위는여전히일본으로 점유율29.1%였으며, 2위는유럽산으로 24.9%였다. 중국산의 점유율은 17.9%, 미국은 15.2%이며, 한국이 점유율 8.5%로 미 국에이어 5위다. 이밖에인도 1.8%, 이 외기타 2.6%였다. 중국자동차업체들 의 점유율은 중동과 유라시아, 아프리 카 전역에서 급등했다. 상하이자동차 (SAIC)와지리자동차는유럽과호주등 선진시장에도진출했다. 자토 다이나믹스의 펠리페 무노즈 애 널리스트는“기존 자동차 업체들이 자 동차판매가격을계속높이면서소비자 들이상대적으로저렴한중국산자동차 에눈을돌리게됐다”고설명했다. 중국 업체들은 내수 시장을 장악한 뒤 점점 더수출로눈을돌리고있다. 일론머스크테슬라최고경영자(CEO) 는 지난 1월 무역장벽이 제대로 세워지 지 않으면 중국 업체들이 다른 나라 업 체들을“거의박살내버릴것”이라고경 고했다. 중국산 전기차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려는 유럽연합(EU)의 움직임은 BYD를비롯한중국업체들의신흥시장 진출을더가속화시킬것으로보인다고 무노즈는말했다. 데이터포스에따르면중국산전기차의 유럽전기차시장점유율은 9%미만이 다. 앞서 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 는지난 12일중국산전기차에대한반 보조금조사잠정결론을토대로17.4∼ 38.1%포인트의 잠정 관세를 추가로 부 과하려는계획을중국당국과대상업체 에통보했다고밝혔다. EU는이미중국 산전기차에대해10%의관세를부과하 고있으며,이번에발표된상계관세율은 기존관세에추가로적용된다. 한편전세계에서가장많이팔린차량 은테슬라의모델Y였다.전년보다64% 늘어난 122만대를판매해도요타자동 차의RAV4SUV모델을제쳤다. 글로벌자동차판매…중국이미국제쳐 중국 자동차 업체 들이거대자국시 장을 기반으로 세 계 시장에서 점유 율을 빠르게 확산 하고 있다. 이탈리 아 밀라노에 위치 한비야디딜러.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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