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6월 25일 (화요일) D7 수도권 63스퀘어내대표관광명소 ‘아쿠아플라넷63’과 ‘63아트’ 폐관을엿새앞둔24일오전서울영등포구여의도아쿠아플라넷63을찾은시민들이인어공주공연을 관람하고있다. 연합뉴스 정부가수도권주택공급확대를위 해 3기신도시내미매각·미착공 자족 용지 ( 기업유치를위한일자리용지 ) 일 부를 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것으로알려지면서경기고 양시주민들의불만이표면화되고있 다. 기업을 유치해야 할 토지에 주택 이 만들어지면 1기일산신도시와 같 은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수있기때 문이다. 24일고양시창릉지구비상대책위원 회 ( 덕양연합회 ) 에따르면국토교통부 와 한국토지주택공사 ( LH ) 는 수도권 주택공급물량 3만 호를 확충하기위 해자족용지등을활용하는방안을추 진중이다.세부지침은용적률 5%포인 트이상 상향, 공원녹지약 2%포인트 조정 ( 축소 ) , 자족용지10~15%내협의 조정 ( 축소 ) 등의내용을담고있다. 현 재고양창릉신도시내자족용지는전 체부지775만5,000㎡ 중 112만2,000 ㎡로최소 11만2,000㎡이상의자족용 지가주택용지로바뀌게된다. 반면같은 3기신도시인경기남양 주시는 왕숙지구에 12만㎡ 규모의첨 단산업단지를 추진하고있다. 국토부 의자족용지축소 방침대로라면왕숙 지구 내첨단산단 조성도 차질이불가 피하지만남양주시는문제없다는입장 이다. 왕숙지구에진건지구 ( 4지구 ) 92 만4,000㎡가편입돼자족용지를축소 하지않아도 되기때문이다. 진건지구 의주택공급계획은미확정상태다. 남 양주시관계자는 “진건지구 편입으로 주택공급에여유가있고,토지이용계획 에따라첨단산단위치가바뀔수는있 지만 축소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안다” 고말했다. 정부의이같은 방침에고양시는 ‘베 드타운전락우려’등의내용이담긴보 도자료를내는등즉각대응하고나섰 다. 고양시관계자는“기업유치가아닌 아파트만 건설해베드타운이되는 신 도시개발은 중단돼야 한다”며“고양 시는 현재여건에대한 문제점을 직시 하며국토부의정책에적극적인 반대 의사를표명했으나받아들여지지않고 있다”고전했다. 고양시덕양구 주민들은정부의일 방적인자족용지축소 방침에불만을 터트리고있다. 장현조덕양연합회관 계자는 “과거 30년전일산신도시시 절로 역행하는 행정”이라며 “정부의 주먹구구식주택공급 정책으로 피해 를 보는것은 108만 고양시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수도권 3기신 도시간 기업유치경쟁이치열하고 각 지자체마다 관련인력을 배치해적극 적으로 대응해나가는데고양시는 그 렇지못하다”면서 “고양시는 창릉신 도시기업유치전담부서를 현재 ‘팀’에 서‘과’ 수준으로상향조정해야한다” 고 고양시의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덕양연합회는 국토부와 고양시를 상 대로 꾸준히 자족용지 축소 반대 목 소리를 낼 방침이다. 고양시의회도이 달 초 제284회정례회본회의에서 ‘창 릉 3기신도시자족기능강화 촉구결 의안’을채택했다. 결의안의주요내용 은 고양시가 창릉지구의기업유치계 획을 조속히 마련하고, 국토부가 당 초 약속했던약 135만㎡의자족용지 확보 촉구, 현재계획된부지의자족기 능활성화등이다. 창릉신도시인근에 거주하는 김창 규 ( 45 ) 씨는 “인근 삼송지구도 아파 트만 지어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들 이 대다수인데 서울과 더 가까운 창 릉지구에아파트만짓는다는 건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주거와 일자리가 양립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국토부 관계자는 “3기신 도시 중 일부 지구에 한해 자족용지 를 축소하는 곳이있는 것은 사실”이 라며“다만 고양 창릉지구는 올해자 족용지를 축소해주택공급을 확대하 는 내용의 지구계획 변경은 없다”고 말했다. 임명수기자 북한이향후 오 물 풍선 과같이불상 의 투척 물 ( 폭탄 , 화 학무 기등 ) 을 장착 한 다량의기구들을 무 인기 ( 드 론 ) 와 함께 운용할것이라는 분석 이나 왔 다. 이에따라 북한의드 론 공 습 에대응하 기위한 국내의민 ^ 관 ^군 협력방어체계 구축이조속히 필 요하다는지적이제기 됐 다. 김성우 육군 대 학 교수는 24일서울 시 청 대회의실에서‘ 메 가시 티 대 ( 對 ) 드 론 체계구축을 위한 민 ^ 관 ^군 협력방 안’을주제로열 린 ‘서울시안보포 럼 ’세 번째 시리 즈 에서“북한이우리의대공 방어체계를 무 력화시 키 고국민들의전 쟁수행의지를 말 살 하려할 가능성이 높 다”며이같이말했다. 특 히그는 “남 한전체가비 무 장지대 ( DMZ ) 에서불과 450 ㎞ 내에있는지 형 ”이라며“북한의 드 론 위협에우리가 선 제적 ^동 시적 ^ 적 극적대응방안을 강구하지못하면가 늠 할수없는피해를입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번 포 럼 은 드 론 의위협과 세계적 동 향,기 술 적수준등을공유하고 메 가 시 티 서울의대드 론 체계구축을 위한 민 ^ 관 ^군 협력방안을 논 의하고자마련 됐 다. 포 럼 에는 오 세 훈 서울시장과 김 현기서울시의회의장, 이진우 수도방 위사 령 관을비 롯 해서울통합방위협의 회위원,안보정책자문단, 대드 론분 야 전문가등200여명이 참석 했다. 이 날 발표자로나 선 이만 희 수도방 위사 령 부 1방공여단장은 “북한의드 론 위협에대비해 군 전력만으로는 모 든 국가중요시설을 방호하기에는 한 계가있다”며“ 군 과통합된민 ^ 관의다 중방어체계구축 노 력이 필 요하다”고 강조했다.김기원대경대교수는 “인력 체계가 아닌인공지능 ( AI ) 을 활용한 대드 론 체계운용방안을 마련해야 한 다”고조 언 했다.신 희 준경운대교수는 내 륙 최대규모의산업단지와 국가중 요시설이위치한 경북 구미지역민 ^ 관 ^ 군 통합대드 론 체계구축현 황 을소개 하면서“각지자체 별 로지역 특 성을고 려한민 ^ 관 ^군 의통합된 노 력이중요하 다”고말했다. 김현우기자 창릉신도시도 베드타운? 고양시민뿔났다 수도권주택공급 3만가구확충 기업유치위한미매각자족용지 주택공급에10~15%활용검토 고양시의회자족기능촉구결의안 주민들“일방적축소방침에반대 일산신도시처럼베드타운전락” 국토부“지구계획변경없다”밝혀 “北오물풍선등투척물, 드론과 운용할 가능성” 오세훈(가운데) 서울시장이24일오후서울중구서울시청대회의실에서메가시티대드론체계구축 을위한민·관·군협력방안을주제로열린제3회서울시안보포럼에참석해자리하고있다. 뉴스1 3회서울시안보포럼개최 AI 활용대드론운용방안마련 민^관^군협력방어체계구축을 폐관앞둔아쿠아플라넷63 유정 복 ( 사진 ) 인 천 시장이재 선임 기 의반 환 점을 앞두 고 사면초가에 빠졌 다. 2년가까이공을들인‘2025 아시아 태 평 양경제협력체 ( APEC ) 정상회의’ 유치에실 패 한데다수도권매립지를대 신할 대체매립지를 찾 기위한 세 번째 공모도 무 산위기에 놓 여서다. 24일인 천 시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 사에따르면대체매립지를 찾 기위한 3 차공모마 감 ( 25일 오 후 6 시까지 ) 을하 루앞둔 이 날 오 후 1시까지응모한 지 방자치단체는 한 곳도없 었 다. 지 난 4 월 18~30일 네 차례열 린 3차 공모설 명회에수도권 66 개시· 군 ·구 중 40여 곳이 참 여해 혹 시나 하는기대 감 을 높 였 으나 별무 성과 였 다. 공모업 무 를위 탁 받아진행중인매립지관리공사 관 계자는 “3차공모설명회이후문의전 화도 ( 한통 ) 없 었 다”고말했다. 경북경주시가중 저 준위방사성 폐 기 물 처분 장 ( 방 폐 장 ) 을 유치할 때받은 수준의 특별 지원 금 ( 3,000 억 원 ) 을 내 건3차공모까지 무 산되면인 천 시의부 담은더 커 진다. 앞 서 2015년 6월환 경부와 서울시· 인 천 시·경기도 4자협의체는 201 6 년으 로 정해진 수도권매 립지 사용 종 료 시점 을 3 - 1매립장 ( 103만 ㎡ ) 포화 때까지로 연장하면서 대체 매 립지를 만들기로 합 의했으나 아직까지후보지도 못 정했 다. 당시 4자는 대체매립지조성이 늦 어지면수도권매립지 잔 여부지의최대 15% ( 10 6 만㎡ ) 범 위에서추가로 쓸 수 있다는 단서를 달 았 다. 2018년 9 월 부 터사용한 3 - 1매립장도최소 6 , 7년더 쓸 수있는상 황 이다. 환 경부와서울시· 경기도입장에 선 당장 급할게없는이 유이다. 4자는 3차 공모 무 산 시추가 공모 등 다양한 방안을 논 의할 예 정이다. 1, 2차보다 크 게 발전된 조건을 제시했 던 3차공모보다 ‘더 좋 은조건’을제시 하더라도 손 을 들고 나서는지자체가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이에따라 인 천 시안 팎 에 선 유시장이 6 17 억 원을들여 옹 진 군 영흥 도에자체매립지를 조성 하는민 선 7기 ( 박 남 춘 시장 ) 정책을 너 무 섣 부르게 폐 기한 것아 니냐 는비 판 도나 오 고있다.이에대해인 천 시관계 자는“ ( 3차공모가 ) 최 종무 산되면4자 협의체를통해다 른 방안을모 색 할것” 이라고말했다. 이환직기자 서울 도 심 의공원과 수목원이 폭 염 에도 주변보다 1도가량 기 온 이 낮 아 ‘도 심 속 오 아시 스 ’ 역할을 하 는 것으로 나타 났 다. 반면 철길 을 개조한 숲길 은 수목이상대적으로 적어그다지 온 도를 낮 추는 효 과가 없는것으로나타 났 다. 서울시보건 환 경연구원은 4~5 월 시가 운 영 하는 주요 공원 6 곳의대 기질, 기 온 , 상대 습 도를 측 정했더 니 이같은 결과가 나 왔 다고 24일 밝혔 다. 대기질 측 정결과과 천 서울대공 원의기 온 은 서울시도시대기 측 정 소 ( 25개소 ) 평균 기 온 보다 2. 6 도가 낮았 다.구로구 푸른 수목원 ( 1.9도 ) , 중 랑 구 중 랑캠핑숲 ( 1.4도 ) , 서초구 시민의 숲 ( 1.2도 ) , 도 봉 구 서울창포 원 ( 1. 6 도 ) 도 서울 평균 기 온 보다 1 도이상 낮았 다. 한편 주요 공원의 상대 습 도는서울 평균 보다 5.8%포 인트이상 높 게나타 났 다.연구원은 “울창한수목이 햇볕 을직 접 가려주 는그 늘막효 과와식물의 잎 에서수 분 을배출하는 증 발산 작 용이열 섬 현상을 완 화해주는 효 과를가 져왔 다”고설명했다. 반면 노 원구경 춘선숲길 은서울 평균 보다 0.1도가 높았 다. 연구원 관계자는“ 철 로변에공원을조성하 다보 니 수목의수량이다 른 곳보다 적고, 주변에아 스팔 트나 콘크 리트 가 많 아 도 심 과 큰 차이가없는 것 으로추정된다”고말했다. 한편대기질수준을가 늠 할수있 는서울대기 환 경지수도서울대공원 ( 0.8 6 ) , 푸른 수목원 ( 0.87 ) ,중 랑캠핑 숲 ( 0.97 ) 순 으로 낮 게나타 났 다. 서 울대기 환 경지수는 시가 국내최초 로개발한지수로, 지수가 1 미만이 면대기질이서울시 평균 보다 좋 은 수준이다. 박민식기자 2010년서울 공공자전거‘따릉이’가 처음 도입된 뒤 지 난 달까지약 15년간 누 적이용건수가 총 1 억 9,000만 건으 로 집 계 됐 다. 산 술 적으로 서울시민한 명당 스무번 이용한 셈 이다.하 루평균 이용건수는 2010년 ( 413건 ) 보다지 난 해 ( 12만 건 ) 298배 늘었 다. 따릉이대 수와대여소도 2010년 440대에서4만 5,000대, 44곳에서 2,700곳으로 크 게 증 가했다. 시는 서울연구원과 함께 지 난 15년 간 따릉이이용 데이터를 분석 한 결과 를 24일발표했다. 따릉이는 오 세 훈 서 울시장이 캐 나다 공공자전거시 스템 ‘ 빅 시 ( BIXI ) ’에서착안해추진한 공공 자전거사업으로, 2010년 440대를 시 범 도입해 2015년부터정식운 영 하기 시 작 했다. 먼저 최근 5년간 월별 따릉이이용현 황 을 살펴 본결과, 따릉이가단 순레저 수단이아닌일상속이 동 을위한교통 수단으로정착한것으로 분석됐 다. 비 교적기 온 이 낮 은 1~4 월 이용 건수가 2019년 334만건에서지 난 해1,177만 건으로 3.5배 늘었 고, 주중이용 건수 도 2019년과 비교해지 난 해 2.5배, 주 말은2.1배 늘었 다. 자치구 별 로는 2019년에송파구 ( 1 6 0 만건 ) ,지 난 해에는강서구 ( 524만건 ) 에 서이용이가장 많았 다. 특 히마 곡 , 잠 실,여의도등출퇴근인구가 많 은지역, 대중교통 환승 수요가 많 은지역,한강 등 레저 활 동 이 많 은지역에서 많 이이 용했다.2019년에는송파구 ( 1 6 0만건 ) , 영 등포구 ( 157만 건 ) , 마포구 ( 13 6 만 건 ) , 지 난 해에는 강서구 ( 524만 건 ) , 송 파구 ( 401만 건 ) , 영 등포구 ( 370만 건 ) 순 이 었 다. ‘ 숫 자로 본 따릉이현 황 ’은 이 날 부터서울연구원 누 리 집 에서확인 할수있다. 권정현기자 APEC회의실패^매립지공모위기 유정복임기반환점앞‘사면초가’ 대체매립지3차오늘마감 응모지자체한곳도없어 따릉이, 서울시민 1명당 20번탔다 15년간누적이용 1억9000만건 공원^수목원이도심속‘오아시스’ 기온, 주변보다 1도이상낮아 < 핆 킪핳 > ⠡ ᐽ⇊ ⅙∺⎉ ک߹چ Ქഞܵₙㄮජนජ 〝⇍ජⅅₙ 775 ᎕ 5,000 㒋 112 ᎕ 2,000 㒋 ⼥ מ ☆ፒᲩඍᲥ⿍〲 ک ☆ ፒ ፒ ᝊሥ) ㄮඍ v) ㋏㋏) ک Ქ♶ ڪ ᪑⇑ ౮ מ ڪ Ꭽ ⽒⋅ ܙ ໝ⎉⬁ᗁໝώᲥⲹ 〝⇞ ₙೂ ㍶ܶ⭩ᝉ⅙∺⎉㋈㋇㚰㋈㋌㚜℡⼽⋅⪦⇍〡 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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