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6월 26일 (수요일) Ԃ 1 졂 ‘ 컿핺폖멺쇪➂拄 ’ 펞컪몒콛 한편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업무상 과실치사상 등혐의로 박 대표,인력공급업체대표 등 5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 경찰은 박씨에 대해선 중대재해처벌 법위반혐의도적용해조사중이며,입 건자 5명전원에대해선출국금지조치 도했다. 이날추가수색을통해수습한1명을 포함해사망자 23명에대한신원확인 작업도 본격화했다. 경찰은이날 오후 부터이들의사망 원인을 밝히기위해 부검을 진행했다. 사망자 23명중 아 직신원이확인안된 20명에대해서는 신원 확인 작업에필요한 유전자정보 ( DNA ) 를채취해분석할 계획이다. 현 재까지확인된23명의국적은한국인5 명,중국인17명,라오스인1명이다. 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이사고일주일 전인지난 17일업체의유해화학물질 관리상황을 점검했지만 별다른 문제 를확인하지못했기때문이다. 이는 화재의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리튬이유해화학물질이아닌일반화학 물질로 분류돼조사 대상이아니었기 때문이다.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에는 화학물질관리법 ( 화관법 ) 에따라안전 관리대책을 세우고 고시해야 하지만 일반화학물질은이같은의무가없다. 리튬자체가불이붙기쉬운만큼사 고예방을위해리튬에대한 화학물질 관리및방재기준을강화해야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차전지에쓰이는 리튬 화합물인산화코발트리튬망간니켈등 은 유독물질로지정돼화학사고 관리 는물론화재대응매뉴얼도갖춰진만 큼 일차전지에도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소방청관계자는“리튬이일반 화학물질로 분류돼있기때문에해당 업체의소화 관리시설도일반적인기 준에맞춰졌을것으로보인다”며“이번 과같은‘금속화재’는공식화재유형으 로 분류되지않아 특수소화기설치의 무등도안전기준에없다”고말했다. 환경부점검에서드러나지않은유해 화학물질 관리사각지대가 있는지도 점검할 필요가있다. 화학적위험도를 따지면아리셀이리튬전지전해질로사 용한 염화싸이오닐 ( 염화티오닐 ) 이피 해를 키웠다는 분석이나오기때문이 다.염화싸이오닐은섭씨140도이상에 서물과반응하면염화수소가스및이 산화황과같은 독성물질을 발생한다. 화관법상유해화학물질중하나인‘사 고대비물질’로도지정돼있다. 아리셀은염화싸이오닐과관련,위해 관리계획을 관할 지방자치단체및 환 경부화학물질안전원등에고지해왔지 만 실제철저한 관리가 이뤄졌는지는 미지수다. 이덕환 서강대화학·과학커 뮤니케이션명예교수는“염화싸이오닐 에물이닿아상황이더나빠졌을것”이 라며“평소 사고 관리가 잘 되고있었 는지조사해책임을물어야할것”이라 고말했다. 신혜정^김재현기자 일차전지제조업체아리셀의경기화 성공장에서24일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해유해화학물질 유출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화학물질관련 2차 피해가능성은 높지않다는 뜻이지만, 차제에리튬 및일차전지제조에쓰이 는 화학물질관리가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나온다. 환경부는사고이틀째인25일오전7 시까지사고현장및주변지역5개소의 오염농도를2 8 차 례측 정한 결 과 톨루엔 , 메틸 에 틸 케 톤 등공장에서취급하던유 해화학물질은기준치미만으로검출되 거 나검출되지않 았 다고밝 혔 다.리튬 배 터리 연 소과정에발생했을우 려 가제기 됐던유독물질불화수소역시불검출 또 는 배 경농도수준미만으로검출됐다. 사후 위험에대한 우 려 는 줄 었지만, 업체의화학물질 사용과 관련해관리 사각지대가 있었다는 지적이나온다. 불붙기쉬운리튬 ‘유해물질’ 미지정$ 화재대응 매뉴얼없다 25일중앙긴급구조통제단이공개한경기화성시일차전 지제조공장화재의첫발화장면이담긴CCTV화면에공 장관계자들이소화전으로초기진압을시도하는모습이보이고있다. 중앙긴급구조통제단제공 정치인가고나면또정치인$“현장 방문자제를” 전지제조업체불난뒤에야$ 전국 213곳긴급안전점검 22명이 숨 진경기화성시일차전지제 조업체아리셀 공장 화재현장에 여 야 정치인들의방문이 줄잇 고있다. 현장 공무원을 격 려 하고 희 생자 가 족 을 위 로하기위한 취지라지만, 현장 인력이 정치인의전과설명에 투 입되고이들이 몰 고오는사 람 때문에사고수습작업 에방해가된다는지적이 잇 따른다. 아리셀 공장에는 전날 오후 5시 50 분 쯤 국 민 의 힘 당대표 선 거 에출 마 하 는원 희룡 전국 토 교통부장관이가장 먼 저 찾았 다. 원전장관은 “ 희 생자가 많 을 수있다고 해아무 정보없이 달 려 왔다”고말했는 데 ,당시한도의원이 현장을수행했다. 이어오후 9 시 윤 상현의원, 오후 10 시40분한 동훈 전비대위원장등당대 표출 마 자들이 잇 따라화재현장을 찾 았 다. 한전비대위원장은정치인의현 장수습이불편을야기할수있다는지 적이일자 취재진과 만나 “재난 상황 을 감 안해시간을 좀 미뤄간것”이라며 “정치인으로서 참 사에공 감 하고있다 는 걸 보 여 주는 게 나은것인지고 민 해 볼 지점이라고생각한다”고말했다. 정치인들은 그냥 ‘ 둘 러보고’ 가지만 은않는다.현황점검을이유로소방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브 리 핑 을 받 는 모 습역시 여느 재난 현장과 마찬 가지로 반 복 됐다. 황우 여 국 민 의 힘 비상대책 위원장과박 찬 대더불어 민 주당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 내 대표 등 여 야 지도부 는현장에서화재상황을보고 받았 다. 다만나경원의원은“인명 구 조와화 재진 압 이진행되고있는현장에불필요 한 혼란 과 부 담 이있어서는안된다고 판 단해추후방문하 겠 다”고밝 혔 다. 정치인들이각자일정을이유로시간 을 다 맞춰오는 경우가 드물고, 그 때 마 다 매번 브 리 핑 을 준비해야 한다는 점에서일선공무원들은 부 담 을 느끼 는것으로 알려 졌다. 한지자체관계자 는“필요한부분을건의하고생산적인 이야기가 오가는경우도있지만, 현장 근 무자 입장에서는 똑 같은 이야기를 반 복 하고 부수적으로신경 써 야 하는 것들이 늘 어나는 셈 ”이라고말했다. 소방 노 조 관계자는 “현장을정확히 파악 해상황의 심 각성을전 달 할 수있 다는 장점도있지만, 무분별한정치인 들의방문은소방 본 연 의업무를방해 할수있다”며“보고가필요하다면다 른경로로도전 달 할수있는만큼 잦 은 방문은자제해 줬 으면하는 바람 ”이라 고말했다. 김재현^이유진기자 ‘유해’아닌일반화학물질로분류 1주일전당국점검서“문제없다” ‘유독물질’관리이차전지와달리 일차전지소화시설은일반기준 환경부, 현장^주변 28차례측정 “우려했던유해물질기준치이하” 정부가 전국 전지제조업체를 대 상으로 긴 급 화재안전조사를 실시 한다. 22명의 목숨 을 앗 아간 ‘화성 전지화재 참 사’재발을방지하기위 한 후속조치다.전지제조업체만을 특정해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건이번이처 음 이다. 소방청은 다 음 달 9 일까지전국 전지관련 213개시설을 대상으로 긴 급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밝 혔 다. 소방청관계자는 “산 업통상자원부의 협 조로전국 213개 전지제조업체명단을 넘겨받았 다” 며“전국소방서가관 내 에있는전지 제조업체및공장등을점검할예정” 이라고말했다. 전날 경기화성시서신면전지제 조업체‘아리셀’ 공장에서발생한화 재의원인으로 폭 발에취 약 한 리튬 전지가 지 목 됐다. 리튬전지는 화재 가 발생하면물을 뿌 리는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불을 끄 기어 려워 진화 에 애 를 먹 었다.화재당시공장에리 튬전지 3만5,000 여 개가 보관돼있 어 연쇄폭 발을일으키며대형 참 사 로이어졌다. 이에따라소방청은화재위험요인 을 사전에제 거 하고비 슷 한 사고를 방지하기위해 긴 급안전조사에나선 다. △ 전지제 품 다 량 적재작업장등 안전관리실 태 확인 △ 소방시설및 피난·방화시설유지관리 △ 위험물저 장·취급및안전관리 규 정준수 여 부 △ 전기·가스등안전관리 △ 공장 내 비상 탈 출로 2개이상확보 여 부 △외 국인 근 로자화재시대피요 령 안전 교 육 등을고용 노동 부,환경부,지자 체등관계기관과함 께 확인한다. 소방청은 “화성전지업체화재로 국 민 들의관 심 이높다”며 “법 령 을 위반한 경우 관계법 령 에따라 엄 중 조치하 겠 다”고밝 혔 다. 권정현기자 여야정치인화재현장잇단방문 의전^브리핑에일선공무원부담 “사고수습에오히려방해”지적 25일경기화성시일차전지생산공장(아리셀) 화재현장에서박순관에스코넥(아리셀모회사) 대표가사고 발생에대해머리숙여사과하고있다. 화성=최주연기자 소방청,업계전수조사는처음 외국인안전교육실태등점검 모회사대표등 5명피의자입건 고개숙인아리셀모회사대표 초기대응에도속수무책불길 D3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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