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6월 27일 (목요일) 종합 A4 30세미만유권자“바이든도트럼프도싫다” 조지아의 30세미만젊은유권자들은 올해대선에서양당의후보모두에게큰 매력을느끼지않는것으로조사됐다.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가25 일 인터뷰한 30세 미만의 젊은 유권자 들은민주당후보인조바이든대통령이 나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 통령이미국의대통령이될것이라는전 망에대해열광적이지않다고밝혔다. 대부분은 누가 가장 해롭지 않은지에 따라결정을내릴것이라고말했지만일 부는여전히제3자후보에게열려있다. 테네시 대학교에서 공부하는 디케이 터 출신의 19세 학생 클라우드 루이스 는“나는어느누구도마음에들지않는 다”며“나는 단지 늙은이들이 나를 대 표하지않았으면좋겠다”고말했다. 이러한 정서는 목요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대선토론을앞두고25일발표된 새로운 AJC 여론조사에 반영되어 있 다. 18~29세 조지아 유권자 중 바이든 을지지하겠다고답한사람은12%에불 과했고, 트럼프에게투표하겠다고답한 사람은37%였다. 이연령대투표층은또한국가방향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았는데, 86%가 국가가잘못된방향으로가고있다고말 했다. 절반이상인57%는재정적으로1 년 전보다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 으며, 35%는인플레이션과생활비가가 장큰우려사항이라고답했다. 노스조지아대학교 정치학과 네이선 프라이스부교수는바이든행정부에서 제정된정책과유권자들이대통령을어 떻게인식하는지사이에단절이있다고 말했다. 그는“그들이느끼는경제적좌 절감은학자금대출과생활비그이상이 다. 학위를 취득해도 좋은 일자리를 얻 기가 어렵다는 인식이 있다”고 설명했 다.프라이스는젊은유권자들에게는경 제문제가더중요하다고덧붙였다. 바이든을대선후보로선택한이들사 이에서도지지율은미온적이다. 샌디스 프링스거주트루먼게파트(18세)는“바 이든은 우리가 가진 최고의 선택이다. 선거에서의다른선택은우리가지금가 지고있는것보다훨씬더나쁘다. 나는 조를선택하겠다”라고말했다. 그랜트파크에사는25세조바니롤레 도는“바이든은두가지악중덜한사람 이다”며“바이든이별로흥미롭지는않 지만트럼프를사무실에서쫓아내고싶 다”고말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그의 경제 정책을 셀링포인트로언급하며더욱목소리를 높였다. 오번대학교에 재학 중인 21세 라이언 코퍼는“높은 생활비와 연료비 때문에어려움을겪고있다”며“트럼프 정권하에서세금이낮아지면임대료는 다시낮아질것”이라고말했다. 과거공화당에투표한사람들은무소 속의로버트F. 케네디주니어에게마음 이열려있다는점을점점더많이밝혔 다. AJC 여론조사에서 젊은 유권자의 30%가케네디를지지한다고답했다. 배로우카운티의 23세칼리로긴스는 “나는 (트럼프나 바이든) 어느 쪽에도 기대지않는다”며“꼭그래야만한다면 트럼프일것이지만나는케네디에게투 표할계획이다”라고말했다. 사우스조지아주에 거주하는 랜던 차 비스(25)는“공화당원으로등록해트럼 프에게투표해야하는의무감을느까지 만 케네디 주니어에게 관심이 더 많다” 며“그는 걸어다니는 지식 백과사전과 같다”고강조했다. 차비스는“소파에서 아무것도할수없고, 페이스북키보드 전사가되어서는아무것도할 수없다” 며“투표장에나가반드시주권을행사 해야바뀐다”고강조했다. 박요셉기자 18-29세, 바이든 12%트럼프 37%지지 무소속로버트케네디 30%이상지지 각종 ‘최초 기록’ 다양 27일 목요일 저녁 9시 오늘대선토론,각종 ‘진기록’넘쳐 27일목요일저녁9시, 조바이든대통 령과 도널드 전 대통령 간의 대선 후보 토론이 애틀랜타 CNN 스튜디오에서 예정된 가운데, 이번 대선 토론이 갖는 각종‘진기록’으로대중들의관심이한 껏달아오르고있다. 이번토론은현직대통령과그의전임 자 간 벌어지는 최초의 대선 토론이며, 후보자중한명이유죄판결을받은최 초의대선토론회, 후보자의직계가족 중한명이중죄로유죄판결을받은최 초의 대선 토론회, 최고령 현직 대통령 과대선후보가출연하는최초의TV토 론등각종‘최초’타이틀을갖게됐다. 이외에도1956년이후동일한두후보 가참여한첫번째선거(공화당드와이 트 D. 아이젠하워가 1952년에 민주당 의애들라이스티븐슨을물리치고 4년 후다시대통령이되었다), 탄핵과정을 거친전직대통령이등장한첫선거로도 기록됐다. 또한 1명의 청중도 입장하지 않는 독특한 대선 토론회가 될 전망이 다. 이번대선토론회규칙또한지금까 지와는사뭇다른규정이적용된다. 상대후보발언시마이크강제음소거, 토론중서면메모불가, 토론회중간에 광고2개가방영되는것도특별하다. 이 전엔광고가허용되지않았다. 이러한 규칙에 바이든과 트럼프 모두 동의했는데, 지난 2020년대선토론당 시, 바이든 발언시 트럼프의 끊임없는 방해와야유의장면이재발하지않게하 기위한것으로알려졌다. 토론회는 CNN 애틀랜타 스튜디오에 서 개최되며 CNN 앵커인 제이크 태퍼 와다나배쉬가진행을맡는다.또CNN, CNN International, CNN en Espanol, CNNMax및CNN.com을통해생중계 되며, Atlanta News First(웹사이트 및 앱포함)에서도방송된다. 김영철기자 트럼프전대통령(왼쪽)과바이든대통령.<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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