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6월 27일 (목요일) D4 종합 얼굴 맞댄 의정$ 해법없이 ‘네탓 공방’만 의대입학정원 증원에서촉발돼 넉 달 넘게이어지고있는 의료공백사태 의수습책을 모색하려국회상임위가 정부및의사대표를불러청문회를열 었지만 증원근거와 책임소재를 둘러 싼의정간공방만반복됐다. 26일국회보건복지위원회에서열린 ‘의료계비상상황 관련청문회’에선의 대증원규모를 2,000명으로결정한근 거를두고야당과정부의공방이이어졌 다.일부의원들이“윤석열대통령이일 방적으로 2,000명이라는 숫자를 내놓 았다”며대통령실개입의혹을 제기하 자,조규홍복지부장관은“2,000명증 원은제가결정한 사항”이라며부인했 다.대통령실에증원규모를보고한시 점에대해서는“ ( 2월6일 )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회안건으로올리기전에사회 수석실을통해알렸다”고말했다. 의료계는 정부 책임론을 제기했다. 임현택의협회장은 “이번사태는해결 할 수가없다”며“복지부가젊은의사 들을범죄자, 노예취급해이들이진료 현장에돌아올 가능성이제로이기때 문”이라고주장했다.전공의측에선박 단 대한전공의협의회비상대책위원장 이참고인명단에올랐지만불참했다. 정부는전공의복귀를 촉구했다. 조 장관은“지금까지복귀한전공의는 30 여명”이라며“돌아오지않는전공의에 대한행정처분은 7월초에결정할예정 으로,최대한복귀할수있는방향으로 진행할것”이라고밝혔다.복지부는내 후년이후 의대입학생규모는 의료계 와협의할수있다는방침을재차강조 했다.조장관은“교육부가 ( 2026학년 도 ) 대입시행계획에서2,000명증원을 이미발표했지만, 의료계가 단일한안 을가지고온다면열린마음으로협의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의대증원백 지화 계획이있느냐’는 질문엔 “없다” 고답했다. 참고인으로 출석한 안기종 한국환 자단체연합회대표는 “환자는잘못한 게아무것도없다”며“정부가 증원을 하는것도의사들이반대하는것도환 자를위한일이라는데, 그와중에환자 들이죽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의료계는정부정책을반대하 는수단으로환자피해와불안을이용 하지말고, 정부도 환자 피해를 수수 방관하는 것을 재고해야 한다”고 요 구했다. 한편, 연세대의대교수 비상대책위 원회는이날성명을내고“27일부터무 기한휴진을실행한다”고밝혔다.휴진 하거나일정을 재조정하는 분야는 비 중증환자외래진료,비응급수술및시 술등이다.중증·응급환자진료와수술 은 중단되지않지만, 갑작스러운진료 지연으로인한 환자 불편과피해는불 가피하다. 무기한 휴진에얼마나 많은 교수들이참여할지는미지수다.비대위 는 휴진을강제하지않고 자율적결정 에맡기기로했다. 박지영·김표향기자 임현택대한의사협회장(뒤쪽)이26일국회보건복지위원회전체회의장에서열린의료계비상상황관련청문회에출석해박민수복지부2차관의발언 을듣고있다. 뉴시스 복지위‘의료계비상상황’ 청문회 의협“전공의안돌아와$정부탓” 정부“의대증원백지화계획없다” 환자단체“환자이용^방관말라” 연세대의대교수들, 무기한휴진 ( ) ( ) ( ) ( ) ( ) ( ) ( ) ( ) ( ) ( ) ( ) 尹‘채상병사건’이첩된날 신범철과 12분 31초간통화 박정 훈 전해 병 대수사단장 ( 대령 ) 이 임성근전해 병 대 1 사단장에게 업 무상 과실치사 혐 의를인정한 사건기 록 을 경 찰 에이 첩 한 직 후대통령실국가안보 실관계자들이 군 수 뇌 부들과 분주하 게연 락 을 주고 받 은정황이 새롭 게 드 러 났 다. 게다가 윤석열 대통령이이들 이 집 중연 락 한전후로 신 범 철 전국방 부차관과통화한기 록 도 추 가로알려 지면서대통령실이사건기 록 회수등에 전방위적으로관여했다는의혹이 짙 어 지는모 양새 다. 26일임기 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 관, 신 전차관등의통 신 기 록 ( 지 난 해7 월 2 8 일 ~8 월 9 일 ) 에 따르 면, 국가안보 실소 속 임전비서관,임종 득 전 2차장, 김 모대령은지 난 해 8 월 2일 낮 1 2시이 후 군 관계자들과여러차 례 연 락 을주 고 받 았다.이날은 채 상 병 사 망 사건에 대해임전사단장 등 8 명에대해 업 무 상과실치사 혐 의가있다고판단한해 병 대수사단의사건기 록 이경 북 경 찰 청 에이 첩 됐다가회수 된 날이다. 구체적으로는 김 대령은 낮1 2시 51 분 부터오후6시 14 분까지 김 화 동 전해 병 대사령관비서실장과최소 3차 례 ,임전 차장은 낮1 2시 58 분임전비서관과 약 6분간연 락 했다.임전차장은이날오후 3시 1 6분에는 신 전차관과20초간통화 하기도했다. 유 재은국방부 법 무관리 관도 같 은날오후 4 시 59 분조태용전 대통령실국가안보실장내선번 호 로 걸 려온전화를2분3 9 초간 받 았다. 이들이이날 집 중적으로연 락 을주고 받 은건윤대통령과무관치않아보인 다. 윤대통령은박대령이사건기 록 을 경 찰 에이 첩 한 직 후인 낮 1 2시 ~1 시이종 섭 전국방부장관과 3차 례 에 걸쳐18 분 여간통화했고,이들의통화전후이시원 전대통령실공 직 기강비서관,임전비서 관, 유 관리관의연 락횟 수가부 쩍늘 었 다.국방부 검찰 단은이날오후7시20분 경 북 경 찰 청에서사건기 록 을회수했다. 게다가 당시휴가 중이었 던 윤 대통 령이 직접움직 인정황도 추 가로 드 러 났 다. 신 전 차관은 같 은 날 오후 1 시 30분 윤 대통령이 검 사 시 절 부터 쓰던 개인휴대 폰 으로 전화를 걸 어 8 분 45 초간통화했고, 오후 3시 4 0분에는윤 대통령에게전화를 걸 어3분 36초간통 화했다. 윤대통령은다시오후 4 시2 1 분에 직접신 전차관에게전화를 걸 어 1 0초간통화했다.결국사건이 첩 과사 건기 록 회수 사이윤 대통령이 움직 이 자 대통령실 관계자들도 일사불 란 하 게 움직였 다고 볼 만한정황이다. 이사건수사외 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 직 자범죄수사처 ( 공수처 ) 는이들이무 슨 대화를나 눴 는지 살펴 볼 것으로알려졌다. 박준규^최동순^강지수기자 추가통화발견$총세차례연락 대통령실도軍수뇌부와연락분주 안보실장번호로유재은에전화도 조국(왼쪽부터) 조국혁신당대표, 박찬대더불어민주당당대표직무대행겸원내대표, 황우여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이26 일서울용산구백범김구기념관에서열린백범김구선생제75주기추모식에참석해있다. 정다빈기자 ( ) ( ) ( ) ( ) ( ) ( ) 원희룡(오른쪽) 전국토교 통부장관이26일대구시 산격청사에서홍준표 대 구시장을 만나 포옹하고 있다. 대구=뉴시스 <전국방부차관> 웃고있지만… <정부출연연구기관> 30 17 경제 2024년6월26일수요일 할리우드 입성한 BBQ, 외국인몰리는 교촌$ ‘K치킨’ 무한 확장 치 킨프랜차이즈 BBQ치킨운영사 인제너시스BBQ가미국영화산 업의핵심이자 관광 명소인 캘리포니 아주 로스앤젤레스 ( LA ) 할리우드에 ‘LA 할리우드점’을열었다고 25일밝 혔다.영화, 음악등엔터테인먼트업계 에서활약한 세계적인물들의손바닥 도장과이름이새겨진‘명예의거리’에서 500m거리다. 이번할리우드점오픈은K치킨이프 라이드 치킨 종주국 미국의중심부에 정착했음을보여주는면에서상징적이 다.미국에서뉴욕에이어두번째로큰 도시인LA의할리우드는대표여행지 다. 유니버셜스튜디오, 오스카 시상식 이열리는돌비극장등이있는할리우 드를 찾는연간 방문 관광객만 1,000 만명으로알려졌다. 할리우드점은 92.9㎡ ( 약 28평 ) 크기 로포장과배달에집중한다.인근에영 화 촬영지와 스튜디오 산업이몰려있 어포장·배달수요가높은점을감안했 다. 명예의거리에들리는 관광객을 손 님으로유치하기에도용이하다.매장에 서는 골든프라이드, 시크릿양념, 소이 갈릭등 BBQ치킨의대표치킨메뉴와 함께김치볶음밥, 불닭라이스볼, 누들 떡볶이등K푸드를판다. BBQ치킨은 2003년중국진출을시 작으로현재전세계57개국에서700개 가넘는매장을운영하고있다.미국만 보면전체 50개주 가운데캘리포니아 를 비롯해뉴욕, 뉴저지, 텍사스 등 28 개주에매장을냈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할리우드 스타들을 비롯해전 세계관광객에게 한국의맛을더한치킨을선보일예정” 이라며“더많은지역에서BBQ 치킨의 맛과 한식을알리는데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담기자 치 킨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 하고있는 교촌에프앤비는 25일 핵심매장인‘교촌필방’을찾는손님중 외국인비율이80%라고밝혔다.교촌치 킨이2023년6월서울용산구이태원동 에문을연교촌필방은오픈1주년을맞 았다.필방은붓을만들어파는가게로 과거문화예술을이끈창작자가고품 질재료를발굴하고연구하던공간이었 다.교촌치킨은좋은재료로만든소스 와정성이깃든붓질로최상의맛을완 성한다는제품철학에필방이라는공간 개념을 접목 해교촌필방을만들었다. 오픈 직후 인지 난 해 6 ~ 8월과최근 3 개월 ( 3 ~ 5월 ) 을비교한 교촌필방 매출 액 ,방문객수는 각각 130%,113% 뛰 었 다. 특히 현재방문객10명중8명이외국 인일정도로 ‘K치킨성지’로 통 하고있 다. 올 해 초 엔미국프로 농 구 ( N BA ) 슈 퍼 스타인 르브론 제 임 스의부인사바 나 제 임 스가찾아유명해졌다.교촌필방에 서가장인기있는메뉴는기 존 매장에선 볼수 없 는‘시 그 니 처플래 터’다.붓, 벼 루모 양의소스 그 릇 등문방사우를 떠올 리게하는 상 차 림 으로 고객이 직접 붓에소스를 묻혀 치킨에 발라 먹 는메뉴다.‘치킨 오 마 카세’는예약필수다.매장 내숨 은 공간에여 섯좌석 으로 마련된 공간에서 토 종닭, 육 계 특 수부 위 를요리10개로 즐 기는 코 스다. 한국여행을계 획 중인 외국인관광객이해외에서예약을먼저 할정도로인기를 얻 고있다.교촌에프앤 비관계자는“ 앞 으로더많은고객에게새 로운식문화 경험 을제공하고K치킨을 대표하는성지로발전할수있도 록 노력 하겠다”라고말했다. 박경담기자 BBQ치킨LA 할리우드점오픈 프라이드치킨종주국美에정착 57개국서700개넘는매장운영 교촌치킨이태원‘교촌필방’ 1주년 소스붓질메뉴^치킨오마카세인기 손님80%가외국인‘K치킨성지’로 제너시스BBQ가미국캘리포니아주로스앤젤레스할리우드에낸BBQ치킨 ‘LA할리우드점’ 외관. 제너시스BBQ 교촌치킨주력매장인서울용산구이태원동의 ‘교촌필방’에서고객이치킨을즐기는모습. 교촌에프앤비제공 ( ) ( ) ( ) 17~21일열린국제광고제 ‘칸라이언즈2024’에서이노션베를린법인의캠페인참여자들이최고상 인 ‘그랑프리’를받고있다. 이노션제공 ( ) ( ) LG유플러스직원들이생성형AI ‘익시젠’ 기술을 테스트하고있다. LG유플러스제공 ‘SSAFY 부울경캠퍼스’ 10기교육생들이수료 식을앞두고기념촬영을하고있다. 삼성제공 인기메뉴 ‘시그니처플 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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