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7월 2일 (화요일) 종합 A4 지난달 6일 LA경찰국이압수한레고절도품. <LAPD> 레고전문점에절도범기승 최근전역의레고전문판매점을노리 는 절도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CNN방송이29일전했다. 레고제품은1세트당가격이100달러 에서 1,000달러에이르는데다재판매 할 경우에도 원래 가격에 가까운 값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절도범들의 주요 표적이되고있다. 지난 18일 오전 5시께 남가주 LA 카 운티의한레고매장에는한무리의도 둑들이 출입문의 유리를 깨고 들어와 약 5,000∼7,000달러 상당의 레고 제 품을싹쓸이해갔다. 가게 주인은 당시 이들이 침입하자마 자매장에설치된보안시스템이작동해 자신이 10분 이내에 도착했지만, 도둑 일당은이미사라진뒤였다고전했다. 이매장내 CCTV 영상을조사한 LA 카운티 보안관실은“영상을 보면범인 들이특정레고세트를노리는것을볼 수있다”며“그들은희귀하거나소장가 치가있는고가의세트를원했다”고말 했다.이달초LA경찰국은남가주의여 러매장을돌며레고수천개를훔친일 당 중 2명을 체포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이 훔쳐서 보관 중이던 레고 세트 2,800여개를회수했다. 범죄전문가들은레고세트가유명브 랜드 청바지나 핸드백, 디자이너 신발, 애플기기등과함께미국에서가장많 이도난당하는물품 10위안에든다고 말한다. 심지어 레고 세트 재판매를 전 문으로하는매장도절도범들의표적이 되는것으로전해졌다. 경찰은“도난당한레고는어디서훔쳤 는지추적하기어렵기때문에절도범들 에게쉬운수익원이되고있다”고말했 다. 지난18일도난당한레고매장의당 일첫손님은가장비싼레고세트를조 립한뒤이매장을다시찾은71세의노 인이었다. 고가품많아재판매로고수익노려 뉴욕에서 80대노인을상대로보이스 피싱사기를저지른용의자가공개수배 됐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용의 자는지난달29일오후12시께87세여 성에게 전화를 걸어 여성의 손자가 음 주운전(DUI)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며1만6,900달러의보석금을지불해야 석방된다고말했다. 이후용의자는피해자와이날맨하탄 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피해 여성은 용의자에게요구한현금을건넸으며용 의자는 이를 받고 도망쳤다. 피해 여성 은사건발생이후손자가관련혐의사 실이없음을알고보이스피싱사건으로 경찰에신고했다. 경찰은용의자가6피트신장에230파 운그 가량의 신체로 마지막 목격 당시 녹색야구모자와흰색반팔티셔츠, 검 “손자가 음주운전 걸렸으니 1만6,900달러 보석금 필요” 80대 노인상대 보이스피싱 사기용의자 수배 150만달러규모 실업수당사기적발 교육비영리단체대표 약 150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실업 수당사기혐의로교육컨설팅비영리단 체대표였던남가주사우스베이지역남 성이체포됐다. 연방 검찰은 올해 37세로 웨스트체스 터에거주하는레지널드포스터주니어 라는 남성이 팬데믹 실업보조(PUA) 프 로그램을악용해사기를벌이다지난달 26일체포됐다고밝혔다. 그는‘챔프 업(Champs Up! LLC)’이 라는비영리단체를통해공립학교학생 들에게 라이프스타일과 자기계발 코칭 을제공했었다고검찰은설명했다. 검찰은 또 이를 도운 공범이 2명도 이 날체포됐다고검찰은덧붙였다. 이들은 총 118건의 사기 신청을 통해 약150만달러를받아냈으며당국이이 사기계획을적발하자마자해당계좌들 을동결했다. 들통나지 않았다면 추가로 400만 달 러가부당지급됐을것이라고검찰은설 명했다. 이들에겐우편사기, 금융사기, 공모등 다수의혐의가적용됐다. 한형석기자 정색바지를착용하고있었다며제보를 당부했다.제보:800-577-8477 한편 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예방하기위해서는무엇보다전 화를통해서는절대로개인정보를제공 하거나 돈을 요구할 때 응해서는 안된 다.경찰,은행,국세청,소셜시큐리티당 국이라주장해도믿지말아야한다. 정 부나은행은전화로개인정보를묻거나 돈을요구하지않도록규정하고있다. 의심이가면전화를끊고자녀등가족 에게 즉시 알리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게경찰의조언이다. 이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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