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7월 2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용산3실장등22대운영위첫출석 野 ‘7070’전화번호격노설단초지적 대통령실“국가기밀사항”공개안해 천하람“검색가능,기밀떠들고다녔나” 정진석·김태효 ‘尹대통령격노설’부인 野, 오늘 ‘특검법·김홍일탄핵안’ 강행 본회의기간방송4법처리함께추진 대통령실·야당‘尹격노설’국회격돌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이1일22대국회출범이후처음 으로운영위원회전체회의에출석해채 상병사건과관련한의혹들을두고야당 과공방을벌였다. 민주당은 2일 국회 본회의에 채 상병 특검법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소추안을올린다. 4일까지열리는본회 의기간에방송4법도처리할참이다. 운영위에서는 특히‘02-800-7070 ’유선전화번호의출처가쟁점이됐다. 지난해7월31일이종섭전국방부장관 에게걸려온번호로, 채상병사건의핵 심인윤석열대통령‘격노설’의단초가 됐다.당시국가안보실회의직후인오전 11시 54분에발생한일이다. 야당의원 들은이전화를시작으로해병대수사단 에전방위적외압이가해졌다는입장인 반면 대통령실은‘유선전화 사용처는 국가기밀사항’이라며누구의전화인지 공개하지않았다. 김태효안보실1차장은고민정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윤 대통령이 안보 실 회의에서 격노한 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 할 수 있겠는가’라는 취지 의내용을들은적이있느냐는질문에도 “들은적이없고주제에대해아는바가 없다”고 답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 장도격노설을부인했다. 그는“제가부 임한지두달가량 됐다. 대통령의 격노 설이나 진노설은 들은 바가 없다”고 말 했다. 민주당은당시윤대통령등대통령실 과군관계자사이에오간여러통화기록 을공개하며특검도입필요성을강조했 다. 회의당일인 7월31일부터해병대수 사단장이경찰에이첩한사건기록이회 수된 8월 2일까지의 기간이다. 정 비서 실장은“북한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미군병사월북사건, 북한탄도미 사일발사, 순직사건, 잼버리사고, 한미 일캠프데이비드정상회의, 한미연합연 습등안보현안이집중돼있는시기였다 ”며“대통령실과 국방 당국의 통신, 통 화소통은활발하게이뤄지는게정상적 ”이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고 의원은“( 해당) 번호로 전화가 간 뒤 일사천리로 일이진행됐다”고의혹을제기했다. 정비서실장과장호진국가안보실장은 각각비서실과안보실의번호가아니라 고 부인했지만‘02-800-7070’의 사 용자에대해선기밀보안사항이라며입 을닫았다. 김현빈·박세인기자☞3면에계속 정진석대통령비서실장이 1일국회에서열린운영위전체회의에서발언 하고있다.이번운영위회의에는22대국회개원이후대통령실참모진이 처음으로출석했다.앞줄왼쪽부터성태윤정책실장,정비서실장,장호진국가안보실장. 고영권기자 용산참모진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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