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7월 3일 (수요일) 종합 A4 한인최초해안경비대‘별’달았다 연방 해안경비대 고위 간부로 근무해 온한인폴정(Paul Jung) 대령(54)이 1 일 해안경비대에서 한인으로는 처음으 로 제독(Rear Admiral)으로 진급함과 동시에27대해안경비대의무사령관에 취임했다. 정대령은이날락빌소재국립보건원 (NIH)에서가족과친척및동료와선후 배들이지켜보는가운데해안경비대제 독 진급식을 가졌다. 미주 한인 이민사 사상최초로해안경비대에서별을달게 된정제독은워싱턴DC에있는연방국 토안보부산하해안경비대본부에서건 강, 안전 및 생활복지를 담당하는 부사 령관업무를맡게된다. 정 제독은 소감을 통해“제독으로 진 급하게돼영광”이라며“제가이자리까 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지원 과관심이있었기때문”이라고말했다. 자신을‘이민자의 아들’이라고 소개 한정제독은“제아버지가50년전저를 한국에서미국으로데려온지올해가딱 50년이된다”면서“아버지는제가군복 을입는것도못보고첫손자얼굴도보 기 전에 돌아가셨는데 오늘 특히 너무 보고싶다”며눈물을흘렸다. 정제독은한국출생으로 4세때부모 와 함께 미국에 이민 와 메릴랜드대를 거쳐메릴랜드의대를졸업했으며조지 워싱턴대(정치관리전공)와존스합킨스 대학(공중보건학 전공)에서 각각 석사 학위를취득했다. 해안경비대 부사령관 취임식을 겸한 이날진급식에는이임하는다나토마스 제독과스캇기버슨예비역해군제독,보 리스루시니아크예비역해군제독(메릴 랜드대 공중보건학 학장), 케네스 모리 츠구예비역해군제독이함께했다. 진급식에는또부인헬렌정씨,큰아들 루카스와 작은 아들 이삭, 어머니와 장 인및장모가함께했다. 진급식은스캇 기버슨예비역해군제독의주재로진행 됐으며 정 제독의 두 아들은 계급장을 부친의어깨에달아줬다. 이창열기자 폴정대령, 장성진급 이민사최초 ‘제독’ 탄생 미국주식투자열기에더해인플레이 션감축법(IRA) 등에따른한국기업의 미국내직접투자까지늘면서지난해대 미금융투자잔액이 8,000억달러를넘 어섰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5일 공개한‘ 2023년 지역·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 잠정)’에따르면지난해말준비자산을 제외한 한국 대외금융자산 잔액은 1조 9,116억달러로 지난해 말보다 1,244억 달러늘었다. 투자 지역별로는 미국(8,046억달러) 에대한금융자산이가장많았고, 이어 EU(2,528억달러)·동남아(2,485억달 러)순이었다. 대미금융자산잔액은2002년통계작 성이래가장많을뿐아니라, 전체대외 금융자산에서차지하는비중(42.1%)도 최대기록이다. 2022년말과비교해대미국·EU금융 자산은 각 1,138억달러, 103억달러 불 었지만, 대 중국·중동·동남아는 91억 달러, 42억달러, 40억달러씩줄었다. 특히대미금융자산증가폭은미국주 식에투자하는‘서학개미’등개인투자 자들의영향으로역대두번째로컸다. 박성곤한은국외투자통계팀장은“금 융자산내비중이가장큰증권투자가 주식을중심으로꾸준히늘고미국주가 상승률도상대적으로높았을뿐아니라 IRA등의영향으로삼성전자등대기업 의미국내해외공장투자도증가했기때 문”이라고설명했다. 대 중국·중동 금융자산 감소에 대해 서는“2년 연속 대중 금융자산이 줄어 든것은중국내외국인투자여건이나 빠진데다중국주가하락, 대중수출부 진 등의 결과”라며“중동의 경우 국내 은행계좌에예치돼있던이란자금이빠 져나간영향”이라고덧붙였다. 지난해말한국대외금융부채잔액은 1조5,214억달러로 1년 전보다 1,116억 달러 늘었다. 미국(3,714억달러), 동남 아(3,295억달러), EU(2,460억달러) 순 으로비중이컸고, 한국주가상승등에 따라지난해말과비교해중동·중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대 한국 투자(한 국 입장에서 대외 금융부채) 잔액이 늘 었다. 작년 금융투자 8,000억달러 개인·기업투자·IRA 영향 등 뉴욕증시 상승·개미들 활발 “한국인 해외 투자는 미국”…압도적 1위 해외문학사신인문학상작품모집 한인역사상최 초로 연방 해안 경비대 장성이 된 폴 정(맨 왼 쪽) 제독이 가 족들이 지켜보 는가운데스캇 기버슨 예비역 해군 제독 주재 로 진급 선서를 하고있다. 이창열기자 ‘해외문학사’(발행인 조윤호)는 해외 문학신인문학상작품을모집한다.응모 장르는 시와 수필, 단편소설, 문학 평론 등이며, 1차마감은10월말까지다. 문의는 조춘자 부회장(해외문인협회) 이나조윤호발행인에게하면된다. 조춘자 부회장 (714)873-6774, 조윤 호발행 인ychopoet@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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