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7월 9일 (화요일) A5 종합 차량에방치된아기를구조하는모습. <CNN 계열사 KENS 방송캡처> 델타항공또…상한기내식제공했다‘긴급회항’ 최근각종기체결함과지연등이잇따 르고 있는 델타항공이 이번에는 상한 음식을 기내식으로 제공하는 바람에 일부 탑승객들이 질환을 호소하자 긴 급회항하는사태가벌어졌다. CBS와 NBC 뉴스 등에 따르면 이같 은 어처구니 없는 상황은 독립기념일 연휴를앞둔지난3일디트로이트를출 발해네덜란드암스테르담으로향하던 항공기에서벌어졌다. 당시 300여 명의 승객이 타고 있는 이 비행기에서 제공된 기내식이 곰팡 이가 슨 상한 음식이 제공됐다는 것이 다. 이후 기내식을 먹은 승객과 승무원들 이 복통을 호소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 자이비행기는이륙5시간여망에뉴욕 JFK 공항으로 회항해 긴급 착륙을 했 다. 항공당국에따르면당시기내식을먹 고 탈이 난 승객과 승무원들은 치료를 받았는데 당국에 따르면 치료를 받은 사람은 승객 14명과 승무원 10명으로 이중 입원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 났다. 문제가된델타항공의기내식담당업 체는 도앤코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 이나 델타항공 모두 얼마나 많은 승객 이 부패한 음식을 먹었는지, 어떤 종류 의음식인지는밝히지않았다. 델타항공측은이같은사태가발생하 자이날약 75편의국제선항공편의식 사 메뉴를 대폭 철회하고 기내식으로 파스타제공하기로했다고밝혔다. 항공사 측은“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 비해여러국제선에서기내식서비스를 사전조정했다”며“이번사고로승객에 불편을끼치고여행을지연시킨데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미국 독립기념 일(7월4일) 연휴기간에벌어진일이라 승객들의피해가컸다. 이번사태와관련항공업계관계자들 은 항공사들이 하루에 수천개 기내식 을 고객에 제공하는데 이런 사고는 드 물다며 만약 비행 도중 식중독에 걸리 면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파스타도 먹 지않는게가장안전하고현명한선택이 라고조언했다. 디트로이트발 항공편서 곰팡이 슬고 상한 음식 승객·승무원 24명 치료 “미국인자랑스럽다” 70%에서41%까지↓ 텍사스주 100도 더위에 방치 폭염속세아이차에두고샤핑간엄마체포 폭염이계속되는가운데세자녀를차 안에약1시간동안방치하고샤핑을간 엄마가경찰에체포됐다. 지난6일CNN방송등에따르면지난 달 28일 오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한샤핑몰주차장에서어른없이 3명의 아이가울고있는차량이발견됐다. 당시 샌안토니오 지역의 기온은 100 도안팎이었다. 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발견하고 경찰 에 신고했고, 즉시 아이들을 구조했다. 다행히 차량 문은 잠금장치가 풀려 있 었다.아이들은1개월, 2살, 4살이었다. 경찰은 인근 가게에 들어가 샤핑하던 아이들 엄마를 체포해 아동 유기 등의 혐의로기소했다. 경찰은“엄마는얼마나오랫동안자리 를 비웠는지 알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며“수집된정보를토대로보면아이들 은약50분간차안에있었다”고설명했 다. 차량 내외부 온도를 국립기상청 차트 에따르면외부온도가 91도인차안은 온도는 1시간이 지나면 127도까지 올 라갈수있다고CNN은전했다. 아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 으며, 다행히 건강에 큰 이상이 있지는 않은것으로알려졌다. 자동차 사망 데이터를 기록하는 키즈 앤카세이프티에따르면올해뜨거운자 동차에서 사망한 어린이는 최소 7명에 달한다. 1990년 이후로는 전국적으로 1,090명 이상의 어린이가 뜨거운 차량 에방치돼목숨을잃었다. 자신이 미국인임을 매우 자랑스 럽게여긴다는비율이역대최저치 에 가깝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 다. 국제분쟁에서미국의역할, 최고 위정부인사들의법적문제, 역대 급‘비호감 대선’등으로 애국심 이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다. 독립기념일인 4일악시오스에따 르면여론조사업체갤럽의최근설 문조사 결과“미국인임이 극히 자 랑스럽다”고 답한 이들이 41%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역대 최저치였던 38%에서약간오른수치다. 2003 년 70%로 최고치를 찍었던 응답 률은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여왔 다. 응답률은정치성향에따라갈리 기도했다. 공화당지지자중“미국 인임이 극히 자랑스럽다”고 답한 이들은59%에달했지만,민주당지 지자들은34%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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