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7월 10일 (수요일) D6 전국 종합 2024년7월10일수요일 #10일 열리는 군 의회의장 선거 를앞두고 경남 의령군에선의장 선 거출마예정인A의원이출생연도를 1960년에서1958년으로변경했다는 의혹이제기됐다. 현재군의회는 국 민의힘 5명, 무소속 5명으로 구성돼 있어결선투표에서동수가 나올 확 률이높기때문이다. 결선에서동수 일경우 군의회규칙에따라 △최다 선의원 ( 선수 ) △재직기간△연장자 순으로의장을선출한다.이를염두 에두고 호적까지고친것아니냐는 의혹이제기된다. #지난달 25일열린전남강진군의 회에서는 ‘협박 편지’ 논란도 불거졌 다. 8명의원중 7명이더불어민주당 소속인데A의원이 4표를 확보해의 장 당선은 기정사실로여겨졌다. 그 러나 A의원은 의장 후보 선출전날 자신을 지지하는 의원들과 연락을 끊었고, 다음날라이벌그룹의부의 장후보로등록했다.이에따라라이 벌그룹의다른의원이의장이됐다. A의원의예상 밖 행보에대해그를 지지했던한동료의원은 “선거기간 중 A의원이‘여성과 함께찍은 사진 이담긴익명의우편물을 받았다’며 고민을털어놓았다”고말했다. 라이 벌그룹측의‘협박’의혹을제기한것 이다.A의원은이를부인하고있다. 전국지방의회들이후반기의장단 선거로몸살을앓고있다.강압과회 유,금품살포를통한매표의혹이끊 이지않는다. 의장단 감투가 지자체 장이나 국회의원으로 가는 주춧돌 로인식되는탓이다. 가장흔한것은금품살포다.전남 나주시의회에선지난달 26일 B의원 이금품 수수 의혹을 제기하며의장 단선거를앞두고자진사퇴했다. 시 의원중일부가 지난 5월견학 명목 으로 유럽을 다녀왔는데, 이과정에 상대후보측이여행경비를대납했다 는게B의원주장이다. 금품수수의 혹을 받는 의원들은 사실무근이라 며경찰에수사를 의뢰했다. 더불어 민주당 경남도당은 경남도의회후 반기의장단 구성을 위한 국민의힘 경선에서금품살포의혹을제기하며 국민의힘의원 2명을 3일경찰에고 발했다. 민주당 경남도당 관계자는 “국민의힘후보의이름으로 지난 5 월말같은당의원들수십명에게바 닷장어가택배로보내졌다는제보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의장단선거에 서는이두의원이당선됐다. 두의원 은금품살포혐의를부인하고있다. 의장단 선거가 과열양상을 보이 는이유는 의장단에선출될경우 지 방선거에절대적영향을발휘하는지 역구 의원과친분을 쌓는 후광효과 를기대할수있기때문이다. 2022년 부터의회사무처직원승진과 지휘· 감독에영향을 미치는 등 의장 권한 이대폭확대된것도영향을줬다.익 명을요구한한전남도의원은“과거 의장선거에는건강식품이나 주고받 는 정도였는데최근엔 1표에 2,000 만원까지오간다는게정설”이라고 꼬집었다. 공 진성 조 선대정치 외교 학 과 교 수는 “ “ 각 정당이선거과정에 정해진 규 율 이나 규칙을 어 길 경우 강 력 한 제재를 가해 야 하는데정당 처벌이 고무 줄 처 럼 적 용 돼왔다”며 “주민들의 참 여나 정치적관 심 이중 요하다”고말했다. 상 임 위자리다 툼 도 혼탁 하다. 수 원시의회에서는 삭 발투 쟁 까지벌어 졌다. 국민의힘의원들은 “부의장, 5 개 상 임 위원장직과 3 개특 위위원장 직까지민주당이 모든 자리를 독식 했다”며지난 3일부터 릴레 이 삭 발 을이어가고있다.경기 화 성시의회에 선다수당인민주당이단독의장 선 출을한데이어부의장과 5명의상 임 위원장을 선출하는 원 구성을 밀 어 붙 이자 국민의힘의원들이6일간 본 회의장출 입 문을 쇠 사 슬 과자물 쇠 로 봉쇄 하는사 태 까지벌어졌다. 의장단 선거이후에도 후폭 풍 이 계속되고 있다. 울산 시의회는 의장 선출을 둘 러 싸 고 법 적분 쟁 이진행 중이다. 지난달 25일 국민의힘이성 룡 , 안 수일의원이같은표를 얻 어다 선 ( 3선 ) 인이의원을 의장으로 선출 했으나이의원에게도장이두 번 찍 힌 투표 용 지가발견되 면 서 안 의원이 법 원에의장선출결의효 력 정지가처 분신 청 을 냈 다. 시민들의 외면 을 받는 그들만의 ‘감투 싸움 ’ 등고 질 적인지방의회 병 폐 를해소하기위해서는시민들의 참 여를 유도할 제도적장치마 련 이 필 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지 병 근 조 선대정치 외교 학과 교 수는 “광주시의회가도 입 한 공개토론 회처 럼 시민들이의장단 선거과정전반 을 투명하게들여다 볼 수있는 시 스 템 이마 련 돼 야 한다”고말했다. 강진=김진영^광주=안경호 울산=박은경^수원=이종구기자 호적고치고 돈 뿌리고 협박$ 지방의회 ‘감투 싸움’ 꼴불견 인천시, 신혼부부에‘천원주택’공급 인 천 시가예비신 혼 부부를포함한신 혼 부부에게하 루 1,000원, 월 3만원의 임 대료를 내 면 길 게는 6년까지살 수 있는 ‘ 천 원주택’을 공급 한다. 천 원주택 물 량 의절반은 신 혼 부부가 입 주하고 싶 은 시중 주택을정하 면 인 천 시가직 접 집주인과 전 세 계 약 을 맺 고 빌려 주 는방식으로제 공 한다. 유정 복 인 천 시장은 9일이같은내 용 이담긴신 혼 부부주거정 책 ‘아이 ( i ) 플 러 스 집 드림 ( dream ) ’을발표했다.인 천 에서 태 어나는아이에게18 세 까지 총 1 억 원을지원하는정 책 ( 1 억플 러 스 아 이 드림 ) 에이은시의두 번째저 출생대 책 이다. 천 원주택은인 천 시 산 하인 천 도시 공 사가보유하거나매 입 한매 입임 대주택 500호, 공 사가 시중 주택집주인과전 세 계 약 을 체결한 뒤 신 혼 부부에게 빌 려 주는 전 세임 대주택 500호 등 매년 1,000호를 공급 한다. 천 원주택 공급 대상은 결 혼 한 지 7 년이내신 혼 부부 또 는예비신 혼 부부 로, 부부 합산 월 소 득 이도시근로자 평균 임 금의 120 % ( 지난해 기 준 650 만7,688원 ) 이하여 야 한다. 공급 기 준 은 무자녀 65 ㎡ 이하, 1자녀 75 ㎡ 이하, 2자녀이상 85 ㎡ 이하다. 전 세 임 대 전 세 금은 시가 최대 2 억 4,000 만 원을 부담한다. 초 과 액 은 입 주자 부담이다. 임 대 기간은 최 초 2년에 2 년 단위로 2 번 연장 가 능 하다. 보 증 금은 매 입임 대주택최대 3,000만 원, 전 세임 대주택은 전 세 금의 5 % ( 1,200 만 원 ) 로정해졌다. 월 세 는 민간 주택 평균 ( 76만 원 ) 의 4 % 수 준 인 3만원이다. 월 평균임 대료 가매 입임 대는 28만원,전 세임 대는 38 만원인것을감 안 하 면 신 혼 부부가내 는 3만 원을 제 외 한 호당 25만 ~ 35만 원을인 천 시가부담하는 셈 이다. 자녀출 산 시내집마 련 을 돕 기위한 주택담보대출이자지원사 업 도 추 진 한다.정부가지원하는신생아 특례디 딤 돌대출 ( 금리1.6 ∼ 3.3 % ) 에인 천 시가 추 가로 0.8 % ( 1자녀 ) ∼ 1.0 % ( 2자녀이 상 ) 수 준 의이자를 추 가지원해전체금 리를1 % 대로 낮추 는내 용 이다. 지원대상은 2025년이후출 산 한가 구로, 최대대출금 3 억 원이내에서연 간최대300만원을,최대5년간지원한 다.소 득 기 준 은내년부부 합산 연간 2 억 5,000만원이하다.지원규 모 는연간 3,000호로 추산 됐다. 천 원주택과 대출 이자 지원에 필 요 한예 산 은내년 총 100 억 5,000만 원이 고, 2029년 385 억 원까지 늘 어난이후 감소하는것으로전 망 됐다. 유시장은 “인 천 의선제적신 혼 부부 주거정 책 이 국가 출생장 려 시 책 으로 이어지도록 정부에도건의하 겠 다”고말했다. 이환직기자 영남알프스‘완등메달’구매가능해진다 과열경 쟁 탓에구 입 문의가이어졌 던영남 알프스 완 등기 념메 달이올해 부터 판 매된다. 울산 울 주군은 한국 조폐공 사 와 업 무협 약 을 맺 고 올해부터영남 알프스 완 등자에한해기 념메 달을 판 매한다 고 9일 밝혔 다. 울 주군은 2019년부터관광 활 성 화 차 원에서예 산 15 억 원을 들여영남 알 프스 9 봉 을 모 두오른 뒤 ‘영남 알프스 완 등인 증 ’ 앱 에사진을올린등 산객 선 착 순 3만명에게인 증 서 와 기 념메 달을 지 급 해왔다. 첫 해인2019년엔 3,831명 이 완 등에도전했으나 지난해에는 11 만9,224명으로 30배 넘 게 급증 했다. 참 여자가 늘면 서선 착 순 마감 시기는 매 년 빨 라졌고, 메 달구 입 문의 와 함께경 쟁 과열로인한 안 전사고도 잇 따 랐 다. 울산 소방 본 부 산악 사고 통계를 보 면 울산 지역 산악 구 조 건수는 2018년236 건에서2023년 458건으로 2배가 량증 가했다.이에 메 달을 판 매하기로 방 침 을정한것이다. 3만 번째 이후 완 등인 증 자는 오는 12월 1 ~ 15일한국 조폐공 사인터 넷쇼 핑몰 에서기 념메 달 구매예 약 을 신 청 할 수있다. 기 념메 달은한국 조폐공 사 에서제 작 한순은 15.55 g ,지름 32 mm 의원 형 이다. 위변 조 방지 특허 기 술 이 적 용 됐다. 올해 메 달앞 면 에는가을영 축산 평 원을, 뒷면 에는 유 네스코 세 계 문 화 유 산 으로 지정된 통도사 대 웅 전 을담았다.가 격 은 판 매시 점 의은시 세 에 맞춰 5만5,000 ~ 6만원선에정해 질 예정이다.이순 걸울 주군수는 “그동 안 한정된예 산 때문에 완 등인 증 자 모 두 에게기 념메 달을지 급 하지 못 하는 점 이 대단 히안타 까 웠 다”며“선 착 순경 쟁 에 서 벗 어나 참 여자 개개 인의일정에 맞춰 안 전하고여유로 운 등 산 을 즐 기 길 바 란다”고말했다. 울산=박은경기자 지난해영남알프스완등인증메달.울산울주군은2019년부터영남알프스완등인증사업에참여한 선착순3만명에게기념메달을증정하고있다. 울주군제공 정부가현행법상시속25 ज 인개인형이동장치최고속도를시속20 ज 로제한하는등안전한 개인형이동장치환경조성에나선다.행정안전부는관계기관과개인형이동장치대여업체10 곳등과업무협약을체결하고최고속도하향,안전수칙위반집중단속,이용자교육강화,안전수칙홍보강화를집중적으로추진하기로했다. 뉴스1 전동킥보드최고속도시속20 ज 로낮춰 연 3만명만지급탓과열경쟁 올해부터6만원선에서판매 하반기의장단선거파행반복 투표결과동수때연장자선출 출마자출생연도변경의혹 5월유럽견학여행경비대납 원구성독식에릴레이삭발도 “광주시의회공개토론회등 과정전반투명한장치마련을” 부부합산월소득 650만원이하 출산가구에주택대출이자지원 <임대료하루1000원> 프 로 야 구 두 산베 어 스와 LG트윈스 홈 경기가 2027년부터2031년까지5년 간 잠 실주경기장 ( 사진 ) 에서열린다. 서 울 시는 기 존 잠 실 야 구장 자리에 돔 구장을 새 로 짓 는 기간 동 안 잠 실 주경기장을 대체 야 구장으로 활용 하 기로 최 종 확정했다고 9일 밝혔 다. 그 간 잠 실 야 구장을 홈 구장으로사 용 했 던두 산베 어 스와LG트윈스 는 2026년 시 즌 까지 잠 실 야 구장에서경기를치 르 고, 2027년부터2031년까지 총 5시 즌 동 안 대체 야 구장을사 용 하게됐다. 앞서, 서 울 시는 지난해 9월 잠 실 스 포 츠 ·마이 스 ( MICE ) 복합개 발사 업 중 하나로기 존 잠 실 야 구장 자리에 돔 구 장을 새 로 짓 기로 했다. 목동이나 고 척야 구장을 활용 하는 방 안 도거 론 됐 지만 아 파트 단지 근 접 에 따른 소음 민원해결이어 렵 고 상 징 성이 큰 잠 실 을 희망 하는 구단들의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따라 잠 실 주경기장에설치된 축 구장과 육 상 트랙 은 한국 야 구위원 회 ( K B O ) 매 뉴얼 에 맞춰프 로 야 구 필 드 로 교 체된다.실내 공 간일부는 야 구 장더그아 웃 ( 감독·선수· 코 치등대기장 소 ) ,선수지원 공 간등으로리 모델링 할 계 획 이다. 잠 실주경기장관 람석 은그라 운드와 의거리등을고 려 해1 ~ 2 층 에1만 8,000여 석 규 모 로 조 성된다.향후 운 영 과정에서관 람객안 전이확보되 면 포 스 트 시 즌 등에는 3 층 관 람석 까지 개 방할 계 획 이다. 이경우 최대 3만4,000여명 을수 용 할수있게된다. 김민순기자 LG^두산 5년간 잠실주경기장쓴다 경 북 예 천 호우 피 해수 습 활 동 중 숨 진 채 상 병 을 추모 하기위한 분향소 가서 울 중구 청 계광장앞에설치된다. 이달19일은 채 상 병 순직1주기다. 정원 철 해 병 대예비역연대회장은 9 일 한국일보 와 만나 “당 초 광 화 문광 장에 추모 분향소를계 획 했지만, 서 울 시 와 협의를 통해 청 계광장 소라 탑 에 설치하기로 했다”며“진보 와 보수, 이 념 과정 파 등진영을 넘 어 모든 국민이 순수하게 채 상 병 을 추모 할수있는자 리로만들것”이라고설명했다.정회장 과 김병 민정무부시장은이날 오후 최 종 설치장소를확정했다. 채 상 병추모 분향소는이달 17 ~ 19 일오전 7시부터오후 8시까지사 흘 간 운 영한다. 별 도의 프 로그 램없 이시민 들이자유 롭 게 추모 할수있는 공 간으 로 조 성할 방 침 이다. 서 울 시관계자는 “분향소 운 영에 차질 이 없 도록적 극 지 원하 겠 다”고말했다. 지난 4일 해 병 대예비역연대는 이달 17 ~ 19일광 화 문광장에 채 상 병 1주기 추모 분향소를설치하 겠 다며서 울 시에 광장사 용허 가신 청 서를제출했다.그 러나 서 울 시는 당일어린이물 놀 이행 사 등이예정돼있다며 곤 란하다는 입 장을 밝혔 다.해당사실이 알려 지자오 세훈 서 울 시장은 분향소설치부지마 련 을 위해신속 히 협의하 겠 다는 뜻 을 밝히 기도했다. 한편 예비역연대 측은 10일 우원 식국회의장과 만나 대통령실의 채 상 병특검법 재의요구에대해국정 조 사 를 촉 구할예정이다.정회장은“적 극 적 으로 협 조 해 준 서 울 시에감사하다”며 “하 루빨 리사건의진실이 밝혀 지고, 채 상 병 의 억울 한 죽 음을 풀 수있기바란 다”고말했다. 김재현기자 채상병1주기분향소청계광장에설치 17일부터3일간운영하기로 2027년돔공사대체구장으로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