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7월 12일(금) ~ 7월 18일(목) A9 연예 에스파, 가요계집어삼켜… 멜론주간차트6주연속1위 데뷔4년차를맞은에스파가첫정규앨범 ‘아마겟돈’의발매와함께올해최고걸그 룹의지위를공고히했다.쇠맛콘셉트로최 근몇년새가요계를평정한에스파는첫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슈퍼노바‘로 각종 차트1위를휩쓸며장기흥행을예고했다. 지난5월13일선공개된에스파정규1집 더블타이틀곡슈퍼노바는국내대표음원 사이트멜론주간차트(6월 24~30일)에서 6주연속1위를차지하며올해발매된곡중 최장 1위 신기록을 또 경신하는 대기록을 세웠다.슈퍼노바는국내주요음악사이트 멜론과지니주간,월간차트모두1위를석 권하며발매한달이지난시점에도사그라 들지않는인기를과시하고있다.또한에스 파는슈퍼노바와또다른타이틀곡아마겟 돈으로각각 Mnet‘엠카운트다운’, SBS ‘인기가요’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 고음악방송총12관왕을거머쥐는등국내 가요계를평정했다. 에스파는청량하고듣기쉬운이지리스닝 음악이주류를이루고있는현K팝의흐름 과달리‘광야’세계관에서‘다중우주’로 확장된세계관을선보이고있다.이를통해 에스파특유의세계관과쇠맛으로대변되 는 강렬하면서도 독보적인 음악적 색채를 고수하며팬덤을넘어선대중들의인기마 저집어삼켰다.특히노래와퍼포먼스두가 지모두훌륭한실력으로중무장해리스너 들에게듣고보는재미를동시에선사하고 있다. 안방극장홀린변우석… 아시아팬미팅으로글로벌인기 tvN 월화드라마 선업튀는 평균 시청률 4~5%대(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에 머물렀지만 화제성만큼은 대박이었다. 드라마의타깃층인2049남녀시청률에서 8주연속지상파를포함한전채널동시간 대 1위를차지하는기록을세웠다. 콘텐츠 커뮤니티키노라이츠의금주통합콘텐츠 랭킹에서올해최초4주연속1위를차지했 고, 변우석과김혜윤은TV-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출연자종합화제성조사결 과에서 4주연속 1~ 2위에이름을올렸다. 특히변우석은선업튀의종영이후신드롬 에가까운인기를누리고있는중이다. 지난달 26일 기준 변우석의 인스타그램 계정팔로워수가1000만명을넘어섰다. 선업튀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 신을살게해줬던유명아티스트류선재(변 우석)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 팬 임솔(김혜윤)이최애를살리기위해시간을 거슬러2008년으로돌아가는타임슬립구 원로맨스드라마다.변우석은수영선수출 신의고등학생부터유명밴드이클립스의 메인보컬인류선재역을맡아18세소년부 터34세의톱스타까지폭넓은직업과나이 대를소화했다. 극중순정만화의주인공 처럼마음을감추지않고좋아하는상대에 게다가가는‘직진 로맨스’를 선보여 보는 20~40대여성시청자들의마음을붙들었 다. 변우석은 최근 <스포츠한국>과의 인터 뷰에서“처음제안받았을때무조건하고 싶다고생각했다.소속사에매일전화해캐 스팅여부를확인했을정도다.작가님의대 본을읽으면서글이아름답고상상이잘되 게쓰여있어서좋았다.꼭출연하고싶다고 생각했다. 판타지적인스토리지만자기가 좋아했던사람이결국에는돌고돌아나를 좋아하게된다. 본인을희생하면서끝까지 지고지순하게애정의마음을표현해주는 부분이작품의가장큰힘이었다. 그런부 분에서시청자들이큰사랑을주신것같 다”고말했다. 1000만기록세운 ‘파묘’ … 김고은, 드라마이어영화계도접수 장재현 감독이 연출한 영화 파묘는 개봉 32일째인지난3월24일1000만관객돌파 에성공해국내오컬트무비의새역사를썼 다. 영화계전통적비수기인2월말개봉한 파묘는타장르에비해대중적인흥행보장 이어려운오컬트장르라는한계속에서출 발했지만, 전통적무속신앙을소재로일 제강점기의아픔마저조화롭게버무린장 감독의뚝심있는연출로올해첫 1000만 영화에올랐다. 특히 출중한 실력과 카리스마를 자랑하 는톱클래스무당화림역을연기한김고은 은20~30대관객들로하여금기꺼이극장 티켓을위해지갑을열게할만큼국내영 화에서보기힘들었던매력적이고카리스 마넘치는여성캐릭터를탄생시켰다. 화이 트 컨버스 운동화 차림으로 신이 내린 듯 굿을펼치는김고은의열연은두고두고회 자된파묘의명장면으로탄생했다. 대살굿 신에서는돼지피를얼굴에묻히고날을세 운칼을몸에긋는등실제굿에근접한장 면을선보였다. 김고은은촬영준비단계부터실제무속 인들을찾아가전문적인지식과그들의몸 짓, 눈빛등을관찰하며자신만의무속스 타일을만들어나갔다. 장감독은<스포츠한국>과의인터뷰당 시김고은에대해“비슷한또래배우들중 최고다. 김고은을캐스팅하지못했다면무 당을남성배우로교체했을것”이라며“파 묘에서아쉬운장면중하나가있다면대살 굿장면이다.화림이한대살굿장면을김고 은배우가진짜잘했다.촬영할시간이많 지않아김고은배우가한것의절반밖에못 담아낸것같다.가장아쉬운장면중하나” 라고밝히며김고은을극찬했다. 모신정스포츠한국기자 상반기연예가강타한톱스타3인 ‘에스파·변우석·김고은’ 올상반기가요계와방송가,영화계를휩쓴최고의스타는누구일까. 상반기가요·방송·영화계를통틀어다양한스타들과작품들이 대중들의인기와관심을모았지만,이전성과와는비교할수도 없을만큼신드롬적인기를모으며괄목할만한성장을이룬 분야별스타를꼽아봤다. 가요계에서는‘쇠맛’콘셉트를공고히 하며각종주요차트최장기간1위를 휩쓴에스파가독보적걸그룹으로 가요계를평정했고,방송가에서는 신드롬적인기를모으며화제를모은 ‘선재업고튀어’(이하선업튀) 변우석의괄목할만한상승세가 눈길을끈다.영화계에서는이전에도 이미드라마와영화캐스팅 1순위였지만,영화‘파묘’ 1000만 돌파의1등공신으로맹활약하며 독보적톱여배우반열에오른 김고은의도전과변신이대중들을 사로잡았다. 에스파. SM엔터테인먼트 변우석. 바로엔터테인먼트 김고은. 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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