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7월 13일 (토요일) A3 종합 선천적복수국적법 개정청원동부지역11개단체나섰다 한인 2세들의 족쇄가 되고있는 선천 적복수국적법개정을위한 2차청원에 동부지역 8개한인회와 3개단체등총 11개단체가발벗고나섰다. 청원운동을주도중인전종준( 사진 ) 변 호사는 10일“이번 청원서는 지난 3월 국적법개정을촉구하는1차대통령청 원서에 대해 법무부가‘국적자동상실 제는재외국민에대한기민정책으로보 는시각이있다’는근거없는논리로개 정에 반대한다는 답변에 따른 반박이 골자”라고말했다. 이번청원에는뉴욕퀸즈한인회(이현 탁회장), 필라델피아한인회(김성중회 장), 플로리다잭슨빌한인회(조경구회 장), 피츠버그 광역 한인회(박효숙 회 장·조미란 전 회장), 커네티컷 한인회 (박경서 회장), 펠리세이즈파크 한인회 (오대석회장), 플로리다마이애미한인 회(이종주회장), 중앙펜실베니아한인 회(김우순 수석 부회장) 등 8개 한인회 와팰리세이즈파크교육위원(은민), 미 동북부연합회장학회(회장이화선), 필 라델피아미주평통(회장이주향) 등총 11개 한인단체들이 참여했다. 청원서에 서 이들은“2005년 개정법(소위 홍준표 법)에 의하면 미국서 출생시 아버지가 영 주권자였으면 남성 의경우 1983년 5월25일생(현 41세)부 터선천적복수국적자가된다.연방상원 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앤디 김은 1982 년생이라복수국적을피했으나앞으로 1983년생부터는 큰 문제가 예상된다” 며“대통령이직접나서2005년개정법 이전의국적자동상실제를부활시켜주 길강력촉구한다”고밝혔다. 전 변호사는“차차기 대통령 예비후 보로 언급되는 한인 2세 조나단 김은 우주비행사, 조종사, 의사, 미해군소령 등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로 84년생이 다. 출생 당시 아버지가 한국 국적자였 다면 그 또한 복수국적이 되어 대통령 출마시 어떤 변수가 될지 아무도 장담 못하는 상황이다. 더 늦기 전에 국적법 을바꾸어야한다”고설명했다. 2020년 9월 헌법재판소가‘한국에 출생신고조차 되어 있지 않은 선천적 복수국적자는 병역자원이 아니다’라 고밝혔음에도불구하고, 국회는 2022 년 10월부터‘예외적국적이탈허가제’ 를도입해39년간소급적용된2005년 개정법의위헌성을무시했다.여자의경 우도출생시아버지가영주권자였으면 1988년 5월 5일생(현 36세)부터 선천 적복수국적이되어남자와마찬가지로 공직이나정계진출시복수국적을숨기 거나 허위진술을 하는 등 부작용이 속 출하고있다. 해외에서 출생하고, 한국에 출생신고 도 되어 있지 않은 한인 2세들에게 한 국국적이자동상실되게해서거주국의 공직이나 정계 진출 또는 한국 방문이 나연수등에장애가없게해야한다. 선천적 복수국적이라는 걸림돌을 없 애한인2세, 3세들이자유롭게훨훨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글로벌시대에 걸 맞는 진정한 한국의 세계화 내지는 코 리안 디아스포라의 시작이기 때문이 다. 정영희기자 ▲모집분야: 취재기자 ▲응모자격: 취업에결격사유가없을것. ▲지원서류: 이력서(영문또는한글) 및 자기소개서 ▲지원방법: 이메일 (m.ekoreatimes@gmail.com ) ▲전형방법: 서류심사후면접 ▲문의: 770-622-9600/770-622-9605(팩스) 구 인 한인회소녀상 ◀1면서계속 애틀랜타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 회(위원장김백규)는2023년3월1일일 본군위안부피해자를기리고후세들에 게아픈역사를교육하기위한‘평화의 소녀상’을세웠다.브룩헤이브시블랙번 공원에 이은 조지아주 두 번째 평화의 소녀상이다. 소녀상은성폭력과인신매매에반대했 던고데이빗플린트변호사의5만달러 기부금으로마련됐다. 당시 소녀상 제막식에서 이홍기 현 애 틀랜타 한인회장은“소녀상이 한인회 관에세워져기쁘고,차세대를위한역사 및평화, 인권교육의장이되길바란다” 고축사를전했다.당시일부의반대에도 불구하고소녀상설치에찬성하며강력 추진했던이홍기회장의입장변화에대 한설명도필요한부분이다. 이에대해김백규전한인회장은“소녀 상이전은말도안되는소리”라며“한인 들의서명과전폭적인지지속에건립된 소녀상을이사몇명이결정한다고해서 옮길수없다”고반발했다. 일부인사들 은지금도잘설치돼운영되는소녀상을 굳이돈을들여같은한인회관내실내 로옮기려는의도가불순하다는입장을 나타냈다. 애틀랜타의 한 단체장은 소녀상은 일 본군피해자를기리고후세들에게한민 족의아픈역사를교육하기위해세운것 인데한인회관2층으로옮기는것은‘헛 간에 가두는 꼴’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한인회관2층은1년내내코리안페스티 벌기간동안만인파가몰리는곳이다. 애틀랜타한인회 이홍기 회장은 2023 년12월한인회관동파사고로2024년3 월 15만8,000여달러의보험금을수령 하고도이를은폐하고거짓으로2023년 내내이사회에회계보고를해물의를일 으켰고, 일부 인사들은 이 회장을 사법 당국에고발하기도했다. 한인회는고발사건이무혐의로종결됐 다고주장하나사건은아직귀넷검찰청 에계류중인것으로확인됐으며, 이회 장을 고발했던 인사들은 한인회 메인 은행어카운트사용내역공개를요구하 고있다. 특히이들은지난해 9월이회 장이재선출마할시기탁한공탁금5만 달러의출처를의심하고있다. 이후 애틀랜타한인회는 한인동포 및 한인사회의구심점역할을잃고외면받 는 상태이며, 일부 인사들의 게토로 전 락했다는평가가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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