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7월 16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전날 유세 중 총격을 당한 도널드 트럼프 전미국대통령이공화당전당대회(RNC)에 참석하기위해위스콘신주밀워키에도착한14일중무장한경찰들이행사장인파이서브포럼주변경 계태세를강화하고있다. 앞서당예비선거에서압승한트럼프전대통령은이번전당대회에서공화당 대선후보로공식선출될전망이다. ★관련기사3면 연합 트럼프‘全大대관식’ 2m펜스철통보안 고금리ㆍ고물가에작년폐업12만명↑ 소매 ㆍ 서비스 ㆍ 음식업등내수업종타격 폐업후실업자신세1년새23%폭증 전문가“단기간에내수반등어려울것” “더못버텨”문닫은자영업자99만명역대최다 지난해폐업신고를한사업자가역다 최대를 기록했다. 15일 국세청에 따르 면, 지난해폐업신고한사업자는 98만 6,487명이었다.전년보다약12만명증 가했다. 폐업자 수는 코로나19가 유행 한 2020~2022년에도 80만 명대를 유 지했다. 자영업자가 문을 닫는 이유는 누적 된 고금리·고물가로 소비 부진이 이어 진 탓이다. 실제 사업부진으로 폐업한 경우가 48만2,183명으로 절반에 육박 (48.9%)했다. 2022년에비해 18.7%급증한규모다. 폐업업종별로보면소매업(27만6,535 명)과 서비스업(21만7,821명), 음식업 (15만8,279명) 등 내수와 직접적으로 연관된업종의타격이컸다. 폐업한 자영업자의 고통은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실 업자(91만8,000명)중최근1년사이자 영업을했던이는평균2만6,000명이었 다. 지난해 상반기(평균 2만1,000명)보 다약 23%늘었다. 같은기간전체실업 자증가율(6.9%)보다3배이상높다. 폐업후 비경제활동인구가 된 자영업 자도 증가 추세다. 올해 상반기 비경제 활동인구중지난 1년사이자영업자로 일했던사람은월평균 26만 8,000명으 로, 지난해같은기간보다 6.0%증가했 다. 이러한 현상은 영세 사업자에서 두드 러졌다. 상반기비경제활동인구중에서 이전직장이‘고용원없는자영업자’였 던이는 23만7,000명으로지난해상반 기보다 8.3%늘었다. 계속되는내수부 진은기지개를켜는경기회복세를끌어 내릴가능성이높다. 1분기강한성장세(1.3%)를보였던경 제성장률이 일회성에 그칠 공산이 커 진것으로해석할수있기때문이다. 노 시연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투자도감소세가이어지고있어내수반 등은단기간에이뤄지지않을가능성이 높다”고말했다. 세종=변태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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