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7월 17일(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 현대차 ‘LX 하이루프’ 속도 전고 200㎜ 높여 공간 확장 마사지 시트·조명 등 고급화 이르면 올해 말 출시 가능성 현대자동차가 팰리세이드 후속 모델 (LX3) 중 하나로‘하이리무진’특장차 를출시한다.차량실내를넓히고고급스 러운 실내 공간을 구성하는 등 최근 높 아지고있는프리미엄차량수요에적극 적으로대응한다는전략이다. 패밀리카 스테디셀러인 팰리세이드가 이번 특장 차를 통해 수요층을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 차는 현재 팰리세이드의 후속작인 LX 하이루프(가칭) 특장차를 개발하고 있 다. 하이루프를적용해전고를200㎜가 량 높이는 등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구 성한 고급형 특장차다. 소프트터치 마 감재나 고급 조명 등으로 수준 높은 실 내공간도연출할계획인것으로알려졌 다.여기에다마사지시트나고급오디오 시스템,대형디스플레이등편의사양도 제공한다. 기아가 대형 레저용차량(RV) 인카니발을하이리무진으로개발한것 과유사한형태다. 기아는당시기존카 니발의전고를 305㎜가량높이고실내 외를고급스럽게탈바꿈해인기를얻은 바있다. 현대차는이번특장차를통해최근이 어지고있는자동차고급화추세에대응 할것으로보인다. 업계관계자는“자동 차는더이상단순이동수단이아닌삶 의방식을보여주거나사회적지위를드 러내는상징으로자리잡고있다”며“차 량에대한기대가점점높아지고있는만 큼현대차도팰리세이드의고급화버전 을출시하는것으로보인다”고말했다. 글로벌컨설팅그룹인맥킨지앤컴퍼니 에따르면전세계자동차시장에서프리 미엄·럭셔리세그먼트의성장률은일반 차량보다2배가량높다.실제LX하이루 프는 2018년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팰리세이드의 수요층을 확장할가능성이높다. 팰리세이드의 글로벌 판매량은 2020 년 15만 7133대에서지난해 16만 6061 대,올해상반기8만1839대를기록하며 현대차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상태다. LX 하이루프의출시시점은팰리세이 드후속모델과동일한올해말혹은내 년 초가 유력하다. 현재 현대차는 후속 차량으로팰리세이드완전변경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7·8인승 외에 9인 승을추가했다는점이특징이다. 9인승 차량은승합차로분류돼 6인이상탑승 할 경우 고속도로 버스 전용 차선을 이 용할수있다. 파워트레인은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HEV) 두 가지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인기에가솔린모델7만대, 하이브리드 모델 14만 대를 생산할 계 획이다. 지난해와비교해전체생산량은 30%, 하이브리드모델은2배이상증가 했다. 신형 팰리세이드와 함께 이번 특 장차가 출시되면 대형 RV 수요에 대응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카니 발을포함해렉서스LM,도요타시에나, 혼다오딧세이등대형RV세그먼트에서 각브랜드의경쟁은치열해지고있는반 면지금까지현대차는이에대응할수있 는차량이없었다. <서울경제=이건율기자> 팰리세이드‘하이리무진’ 개발…럭셔리로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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