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1044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4년 7월 18일(목) A 애틀랜타한인회관정원에세워졌던애틀랜타제2 평화의소녀상이감쪽같이사라졌 다. 현재발판대리석과잘려진고정쇠붙이만남아있는상태다. 작은사진은평소에 불도켜두지않는한인회관 2층헛간같은곳에옮겨방치된소녀상. <Pathways to Coverage> 애틀랜타한인회소녀상기습철거 소녀상극구반대김일홍씨주도 “한인회역사에또하나의오점남겨” 17일아침따스한볕이드는애틀 랜타 한인회관 건물 입구 왼쪽에 앉아 있어야 할 소녀는 사라졌고 그자리에는소녀상을고정시켰던 철근을무자비하게절단한흔적이 남아있었다. 제35대한인회장이홍기씨가재 선에나서면서한인회공금을횡령 해자신의선거입후보공탁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인해 애틀랜타 한 인사회가발칵뒤집혔을때인16일 한인회관 앞 정원에 설치된‘평화 의소녀상’은기습철거됐다. 이애틀랜타제2평화의소녀상은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 회(위원장김백규)가공청회를통해 애틀랜타한인동포들의중지를모 아 2022년도 애틀랜타한인회 총 회의결을거쳐지난2023년3월1 일한인회관정원에세운상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위 안부로끌려가전시성폭력을당한 한국의피해자들을기억하고후세 에전쟁의비극과인권을교육하기 위해세워진평화의소녀상은한- 일양국관계를넘어서는보편적국 제적 인권문제를 제기하는 중요한 상징물이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소녀상을, 한인동포들압도적다수의찬성으 로한인회총회를거쳐설치가결정 됐던소녀상을불법선거로한인회 장에당선된이홍기씨가임명한한 인회관건물관리위(위원장김일홍) 와단9명의이사가모인비밀이사 회를통해 1년내내잘사용하지도 않는한인회관 2층전시관으로옮 긴것이다. 애틀랜타한인회는 11일 오후 한 인회관에서 2분기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일홍 회관관리운영위 원장이제안한소녀상회관내2층 이전 제안에 대해 토론 끝에 승인 가결했다. 겉으로 내세운 논리는 한인회관 2층의 역사 바로세우기 전시관을보강한다는취지다. 독도 전시관과한국전전시관을통합해 2세들에게 교육하겠다는 주장을 담고있다. <2면에계속 · 박요셉기자> 연방법원“연장신청거부정당” 내년9월말이후시행불투명 가입자4천여명 무보험전락 고정재산세율14.71밀즈확정 브라이언캠프주지사가의욕적 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정 메디케 이드프로그램이좌초위기를 맞 고있다. 15일 리사 고드비 우드 조지아 남부연방법원판사는“조지아의 저소득층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 는 제한적인 메디케이드 프로그 램은당초안대로 2025년에만료 된다”고판결했다. 우드판사는이날”주정부가 연 장 신청을 위한 연방규정을 준수 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방정부가 이 프로그램의 만료일을 2025년 9월에서2028년으로연장하려는 요청을 거부한 것은 정당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앞서연방정부산하메디케어및 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는조지아 주정부의 일명 패스웨이(Path- ways to Coverage)로 불리는 축 소된메디케이드시행연장신청을 두차례거부했다. 연장을 위한 공지 및 주민의견 수렴 기간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이날법원의판결로캠프주지사 가 의욕적으로 추진 시행해 오던 ‘패스웨이’는 큰 어려움을 겪게 될것으로보인다. 패스웨이는 오바마 케어에 반발 해 캠프 주지사가 제안한 축소된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이다. 매달 80시간이상일하거나등록된비 영리단체에서자원봉사활동혹은 지정된 활동을 하는 저소득 성인 에게만가입이허용된다. 이프로그램은트럼프행정부시 절인 2020년말 5년시행안이승 인됐지만바이든행정부가들어서 면서 시행이 지연되다 2023년 7 월에야시작됐다. 만일법원판결대로프로그램연 장이되지않을경우이들가입자 들은 다시 무보험자로 전락될 위 기에처하게된다. 이필립기자 귀넷카운티가 논란 끝에 올해에 도지난해와동일한고정재산세율 을확정했다. 카운티위원회는 16일열린공청 회직후 표결을통해 14.71밀즈로 하는 2024 일반 고정 재산세율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카운티 관할 주택 소유주들은 지난 해와 비슷한수준의재산세를납부하게 될것으로보인다. 부동산가격상 승에도불구하고‘가치상쇄면제’ 프로그램시행으로과세기준이올 해1월1일로동결되기때문이다. 하지만‘가치 상쇄 면제’프로그 램은스쿨택스에는적용되지않아 최종재산가액은지난해보다조금 오르게 될것으로보인다. 귀넷교 육위원회는 이 달 초 지난 해보다 인상된스쿨택스를결정했다. ‘가치 상쇄 면제’프로그램은 상 업용이나임대용부동산에도적용 되지않아이들부동산소유주들은 지난해보다더많은재산세를납 부하게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고정 세율에 대해적지않은주민들이반대의견 을 나타냈지만 커미셔너들의 표결 결과 3대2로 확정됐다. 민주당 소 속 3명의 커미셔너들이 찬성표를, 공화당소속1명과민주당소속1명 이반대표를던졌다.귀넷카운티는 다음달에재산세납부고지서를발 송할예정이다.올해재산세납부기 한은10월이다. 이필립기자 조지아수정메디케이드 좌초위기 올귀넷재산세조금만오를듯 CIA대북전문가출신 연방검찰이중앙정보국(CIA) 출 신의 대북 전문가인 한인 수미 테 리( 사진 ·로이터)를 간첩 혐의로 16 일 기소했다고 뉴욕타임스(NYT) 가보도했다. 뉴욕연방검찰은수 미 테리가 고가의 저녁 식사와 명 품 핸드백 등을 받은 대가로 한국 정부를 위해 활 동했다는 혐의 를두고있다. <관련기사D1> 검찰은 공소 장에서 수미 테 리가2001년부터CIA에서근무하 다 2008년 퇴직했으며, 5년 뒤인 2013년부터한국정부의대리인으 로활동하기시작했다고소장은적 시했다. <4면에계속 · 한형석기자> 한인수미테리‘간첩혐의’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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