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7월 18일 (목요일) D2 종합 도널드 트럼프 전미국 대통령이재 집권해도 주한미군 감축·철수를 지시 할가능성은희박하다는친 ( 親 ) 트럼프 인사들의견해가 나왔다. 캐빈매카시 ( 사진 ) 전미국하원의장과 1기트럼프 행정부에서백악관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로버트오브라이언미국세계전략 연구소회장이그들이다. 매카시전의장은 16일 ( 현지시간 ) 공 화당 전당대회가 열 리고 있는 위스콘신 주 ( 州 ) 밀워키에서한 국 특파원들을 만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 다시 입성 할경우주한미군규모 ( 2만8,500명 ) 가 변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아니 다”라고 답했다. 그는 “방위력이항상 병력수에서오는건아니며기술이중 요하다는것을기억해야 한다”면서도 “감축에대한 어떤열망도 보지못했 다”고부연했다.주한미군규모보다는 실질적인 방위능력향상이중요하다 는뜻이다. 트럼프캠프의핵심인사로 분류되는매카시전의장은 2기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할 경우 백악관 비서실 장에기용될거란관측이나온다. 매카시전의장은 트럼프전대통령 이재집권할경우 교착 상태인북미핵 협상이재개될수있다는전망도 내놨 다.근거는‘아브라함협정’이다.트럼프 행정부 시절미국은이협정을 통해이 스라엘과아랍에미리트 ( UAE ) ·바레인· 모로코등중동국가들간관계정상화 를 유도했다. 그는 “조 바이든 행정부 가 ( 트럼프전대통령의업적인 ) 협정을 수용했다면 ( 작년 ) 10월 7일 ( 팔레스타 인무장정파 하마스의이스라엘침공 ) 은없었을것”이라고주장했다. 오브라이언회장도이날밀워키에서 열린 한 행사가 끝난 뒤 ‘한미방위비 분담 협상 결과에트럼프전대통령이 만족하지못하면 주한미군 감축이나 철수가이뤄질수있느냐’는연합뉴스 의질문에“그것은 다 추측”이라고일 축했다. 그는 “한국이 ( 방위비협상에 서 ) 필요한 조치를 할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오브라이언회장은 “우리는 트럼프 전대통령재임기에,내가백악관에있을 때한국과매우좋은관계를유지했다” 며“당시 ( 북한의 ) 핵실험이나탄도미사 일실험이없었고긴장도완화됐었다” 고회상했다. 밀워키=권경성특파원 대통령직속기관인민주평화통일자 문회의 ( 민주평통 ) 사무처장에탈북고 위외교관출신의태영호 ( 사진 ) 전국민 의힘의원이내정된것으로 17일알려 졌다.인사검증절차 가 이미 마무리됐으 며, 윤석열 대통령의 최종 재가를 앞 두 고 있다. 민주평통은정부의 통일정 책 을수 립 하고추 진 하는 헌법 기 관으로 평화통일정 책 수 립 에대한 대 통령자문의기능을한다.차관 급 인사 무처장은민주평통 사무를 총괄 한다. 전임석동현처장이 4 ·10 총선 출마를 위해지난 1월사 퇴 하면서현재 까 지 약 6개월동안공석이다. 태전의원은영국 주재북한대사관 공사로근무하 던 중 2016년망명한최 고위 급 탈북인사다. 21대국회의원 선 거에서서 울강남갑 에출마해당 선 ,정 계에입문했지만 22대 총선 은 서 울 구 로을에서 낙선 했다. 태전의원이민주 평통사무처장에임명되면탈북민으로 서는최 초 의차관 급 인사가된다.태전 의원은현재‘ 쪼 개기 후 원 금 ’ 의 혹 이고 발돼 고위공직자범 죄 수사처수사를 받 고있다. 김형준기자 檢, 金여사 조사방식^시기고심중 트럼프측근들, 전대현장서“재집권해도주한미군감축^철수없다” 태영호민주평통사무처장내정 임명땐탈북민첫차관급인사 美, 국정원요원이명품사주는사진공개 수미테리‘연구자금’ 5000만원수수혐의도 검 찰 이지난해윤석열대통령 배 우자 김 건희 여 사를 상대로 ‘도이치모 터 스 주가조작의 혹 ’ 관 련 방문조사를시도 했지만, 김여 사 측이이에전 혀 대 응 하 지 않았던 것으로 확 인됐다. 도이치모 터 스사건과명 품 가방수수의 혹 을함 께 들 여 다보는 검 찰 은 김여 사의 진 술 을 듣 기위해과거시도했 던 방문조사 를 포 함해모든조사방 식 을열어 두 고 방 법 과시기를고심중이다. 17일한국일보 취 재를 종합하면서 울 중 앙 지검 반 부 패 수사2부는 도이치 모 터 스 주가조작의 혹 사건을 파악하 기위해지난해상 반 기 김여 사측을상 대로방문조사를시도했다. 하지만 김 여 사 측은이 런 검 찰 의 제 안에도 구 체 적답변을 피 하며 묵묵 부답으로일관 했 던 것으로전해졌다. 김여 사 측은 같 은시기검 찰 이보낸 A 4 용지100 쪽 분 량 의서면질의서에도 아무 런 답을하지 않았던 것으로파악 됐다.민주당등의고 발 에 따 라억 울 하 게 도이치사건 피 의자가됐을 뿐 ,주가 조작과 자신은 무관하다는입장에 따 른 것으로보인다. 하지만 명 품 가방 의 혹 에대한 국민 여론 이 갈 수 록 나 빠 지면서, 검 찰 에 응 하지 않던김여 사측대 응 도변화하는 조 짐 이감지된다.실 제 최근 김여 사측 은변호인을통해명 품 가방관 련 보도 자 료 를 배포 하는 등언 론취 재에적 극 적으로대 응 하고있다. 김여 사를지근 거리에서보좌했 던 조모 행정관, 명 품 가방 공 여 자최재영 목 사 와 의면담일 정을조 율 한유모행정관등이검 찰 소 환 조사를 받 은것도이 런 기류변화를 읽 을수있는대 목 이다. 두 행정관이 법 적출석의무가없는 참 고인신분임에 도검 찰 소 환 에 응 하며수사에협조한 배 경에는 김여 사측동의가있었을것 이라는 게법 조계의분석이다. 최근 검 찰 이문 제 의‘ 디올 백’을 제 출 해 달 라는 공문을 대통령실에 발송 한 사실도 확 인됐다.최 목 사가 준디올 백 은서 울 서 초 동소재 김여 사의코바나 컨텐츠 사무실에방치됐다가, 윤대통 령부부관 저 이사과정에서한 남 동관 저 로 옮겨 졌고,이 후 대통령실과 조 율 끝에현재는 대통령실에보관 돼 있다. 검 찰 은 법 리검 토 를 거 쳐 명 품 가방을 임의 제 출 형식 으로 확 보하는 것이타 당하다고 판단 한것으로전해졌다. 대통령실을 상대로 한 수사기관의 공문은대통령기 록물 로 남 는만 큼 , 검 찰 이 발송 전 김여 사 혹 은대통령실과 사전조 율 을했을가능성이 높 다.이 런 이유에서명 품 가방 제 출 요 청 은 김여 사조사를위한사전 단 계로도평가 받 는다.검 찰 은명 품 가방실 물 을 제 출 받 아일 련번 호를통해최 목 사가 준 것이 맞 는지 확 인하고, 사용 여 부를조사해 김여 사가이 득 을 취 할 목 적이있었는 지를 살 필 예 정이다. 이 게확 인되면 김 여 사직 접 조사에나 설 것으로보인다. 조사 형 태는 ① 소 환 조사 ② 방문조 사 ③제3 의장소 조사 ④ 서면조사 등 네 가지방안이모 두 열려있는상태다. 다만 검 찰 은정 확 한 사실관계 확 인을 위해 선김여 사의답변에대한 추가질 문도이뤄 져 야 하는 만 큼 , 서면조사에 부정적인입장인것으로 전해졌다. 서 면조사를 진 행할 경우 여러번 질의 와 답변이오가야하고,수사가지연될수 있다는 점 도고려사항이다. 김여 사측 이가장 꺼 리는것은검 찰 출석이다. 청 탁금 지 법 에공직자 배 우자처 벌 조항이 없는 데 도 대통령부인을 소 환 조사 까 지하는것은부적절하다는 게김여 사 측입장이다. 현직대통령부인을소 환 한전 례 가없다는 점 에서, 방문조사나 제3 의장소에서의조사가이뤄질것이 라는전망에무 게 가실린다. 최동순^정준기기자 비서실장거론매카시前하원의장 “북미핵협상도재개가능성”전망 오브라이언前국가안보보좌관은 “韓, 방위비협상서필요조치할것” 서면질의도답변안한金여사측 최근행정관출석등적극적대응 檢, 대통령실에명품백제출공문 미국중앙정보국(CIA)대북분석관출신인수미테리(큰사진왼쪽)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 이지난 2020년 8월뉴욕맨해튼의고급식당에서한국국가정보원고위간부와 식사하고있다. 2021년 4월에는워싱턴DC 주미대사관 외교관 신분의국정원요원이테리연구원에게선물하기 위해명품매장에서핸드백을구매한후같이나오는모습(아래사진). 미연방검찰공소장 Ԃ 1 졂 ‘ 繟 ,CIA 킮쿦짆 읺믾콚 ’ 컪몒콛 이 와 함 께 한국 국가정보원으로부 터 최소 3 만7,000 달러 ( 약 5,120만 원 ) 를 ‘연구 자 금 ’ 명 목 으로 받 은 혐 의도 적시됐다. 이기간 중 테 리연구원은한국정부 정 책 을 옹 호하기위해미국 및 한국언 론 에 출연하거나 기고했으며, 여 기에 는 201 4 년 NYT 사 설 등도 포 함 돼 있 다고신문은전했다.그는세차 례 에 걸 쳐 미의회 청 문회에출석하기도 했는 데 ,이를위해서본인이외국정부의등 록 대리인이아니라는 점 을문서에서명 해야했다고신문은덧붙였다. 외국대 리인등 록법 위 반 가능성을인지하고도 위 법 행위를 저 질 렀 다고 볼 만한 대 목 이라는 게 미검 찰 의 판단 이다. 공소장에는 테 리연구원이 CI A를 나 올 당시이미한국 국가정보원과 접 촉 한 문 제 가 불 거졌다는 내용도 담 겼 다. 이때문에지난해 6월연방수사국 ( FBI ) 조사를 받았 는 데 , 그 당시해임 보다는 낫 다는이유로 퇴 임을 선택 했 다고인정했다고한다. 테 리연구원측은 혐 의를 완 강히 부 인했다.그의변호인은“이들 혐 의는근 거가없고, 독립 성을 갖 고수년간미국 에 봉 사한 학 자의업적을 왜곡 한것”이 라며“한국정부를위해대변하는 활 동 을했다는의 혹 을 받 는기간동안 테 리 는한국정부를비 판 하는 목 소리를 냈 다”고 말 했다. 작년‘주가조작의혹방문조사’제안에金여사 측무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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