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7월 20일 (토요일) 경제 B3 다우지수 40,665.02 ▼ 533.06p┃ 나스닥 17,871.22 ▼ 125.70p┃ S&P 500 5,544.59 ▼ 43.68p┃ 환율 1,383.40원 ▲ 1.90원┃ 금값 $2,444.30 ▼ $15.60┃ 코스피 2,824.35 ▼ 18.94p┃ 코스닥 822.48 ▼ 6.93p ● B1~4 경제 ● B6~10 특집 ● B13~21 한국판 ● B22~26 안내광고 ■ 지면안내 LA·롱비치를 비롯한 서부 주요 항만의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 량이견조한소비세등에힘입어증 가한것으로집계됐다. LA 항만의 올해 화물 처리량은 20ft 컨테이너 470만개분을기록, 전 년동기대비 14.4%늘어났다. LA항 만의 6월수입물량은전년동기대 비 1.5% 감소한 반면 수출 물량은 13%넘게늘어났다. LA 항만 측은 인플레이션 둔화, 임금상승, 견조한노동시장상황덕 분에 소비가 늘어나면서 화물 물동 량도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 서“3분기에도 이러한 패턴이 계속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미국 의 대중국 관세 우려, 동부 항만 노 동자들의 파업 우려 등으로 물동량 성수기가예년보다앞당겨진측면도 있다는 평가다. 또 다른 항만인 롱 비치항의 경우 상반기 물동량이 전 년동기대비 15%증가했다. 이같은 현황은 미국의 5·6월 산 업생산 증가율이 2개월 기준으로 2021년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등호조를보이고있는가 운데나왔다. 지난 17일 연방준비제도(Fed·연 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6월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6% 증가해 시 장 전망치(+0.3%)를 넘어섰다고 블 룸버그통신이 전했다. 5월 증가율은 0.9% 상승으로 수정됐으며 5·6월 수치는 2개월 기준 2021년 말 이후 최고를찍었다. 6월제조업생산은전월대비0.4% 증가했으며 자동차·전자장비·가전· 비내구재 등에서 전반적으로 생산이 늘었다.제조업설비가동률은77.9%로 지난해9월이후가장높았다. 전체 산업생산의 4분의 3가량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고금리 장 기화에 따른 대출 비용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속에 동력을 찾지 못한 상태였던 만큼 이번 발표는 긍정적 으로 평가된다. 앞서 공급관리협회 (ISM)가 발표한 6월 제조업 구매관 리자지수(PMI)는 48.5로 전달(48.7) 보다 하락했으며, 20개월 중 19개월 간 경기 수축을 의미하는 50 미만 을기록한상태다. 이날 발표된 6월 주택 착공 건수 도시장예상치를넘어섰다. 연방상 무부에 따르면 6월 전체 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 대비 3.0% 증가한 135 만3,000채(연율)를 기록, 시장 예상 치 130만채를 넘어섰다. 다만 고금 리 부담 속에 단독주택 착공은 4개 월연속감소세를이어갔다. 한편 지난 5월의 무역수지 적자 는 751억달러로전월대비 6억달러 (0.8%) 증가한것으로나타났었다. 5 월적자폭은다우존스가집계한전 문가 전망치(763억 달러 적자)에 못 미치는수치다. 연방 상무부에 따르면 수출이 2,617억 달러로 전월 대비 18억달러 (-0.7%) 감소했고, 수입이 3,367억 달 러로전월대비 12억달러(-0.3%) 감소 했다. 중국과의 교역에서 무역적자가 239억달러로전월대비19억달러늘 었고, 멕시코와의 무역적자는 141억 달러로전월대비13억달러늘었다. 미무역적자는 2022년 3월을정 점으로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이 어오다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다시 늘어나는흐름을나타내고있다. LA항만활력찾았다…상반기화물처리량15%증가 컨테이너 470만 개분 수출물량 증가가 견인 견조한 소비세힘입어 5·6월 산업생산 증가 2021년말 이후 최고 LA 항만의 올 해 상반기 화 물처리량이 14.4%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났다. 샌피드 로에서 바라 본 LA항의 모 습. <로이터> 연방증권당국이도널드트럼프전 대통령이설립한소셜미디어‘트루스 소셜’의우회상장과정에서상장에관 여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대표를상대로사기성행위와허위공 시를했다며소송을제기했다.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8 일 공개된 소장에서 패트릭 올란도 디지털월드애퀴지션(DWAC)전최고경 영자(CEO)가트루스소셜의모기업인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 (이 하트럼프미디어)와합병할밑그림을 이미짰으면서도그런사실이없다며 허위공시를했다고밝혔다. 기업인수목적회사는 비상장기업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회사 다.비상장기업은기업인수목적회사와 의합병을통해까다로운정식기업공 개절차를거치지않고증시에우회상 장하는효과를거둘수있다. SEC는 DWAC가 2021년 8월제출 한 증권신고서에서 잠재적 합병 대 상과 어떤 논의나 연락도 한 사실 이 없으며 특정 합병 대상을 선정 한사실도없다고신고한내용이거 짓이라고 판단했다. 올란도 전 CEO 가이미2021년봄부터트럼프미디 어의우회상장추진에 DWAC를활 용하기로 계획을 세웠고, 트럼프 미 디어측관계자와도이같은계획을 이미논의했다고 SEC는지적했다. SEC는“올란도전 CEO는트럼프 미디어 측과 여러 차례 이뤄진 긴 (합병) 논의에개인적으로관여해왔 다”며공시서류가거짓이라는사실 을그가알고있었다고언급했다. “트럼프미디어우회상장과정서허위공시” 상장도운인수합병기업 SEC, 전대표에소송제기 인플레이션둔화세가진전을보였 다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 들의발언이이어진가운데미국내 에서경제활동이정체되거나감소한 지역이늘어났다는진단이나왔다. 연준은 지난 17일 발표한 7월 경 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미국 내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 담당 지역 중 5개 지역에서 경제활 동에 변동이 없거나 하락했다고 평 가했다. 이는 지난 5월 말 나온 직 전 보고서 때의 2개 지역보다 3곳 늘어난 것이다. 나머지 다수 지역에 선 소폭 내지 다소 완만한 성장세 가이어진것으로판단했다. 임금은 대부분 지역에서 다소 완 만한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임금상승률둔화가보고됐 다고베이지북은전했다. 조사대상자 들은경제전망과관련, 미대선과정 부정책, 지정학적 갈등,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불확실성 탓에 향후 6개월간 경제성장세가둔화할것으로내다봤 다고보고서는평가했다. 베이지북은 12개 연은이 담당 지 역별로은행과기업, 전문가등을접 촉해 최근 경제 동향을 수집한 경 제동향관련보고서다. 미국경제향후성장세둔화되나 연준‘베이지북’보고서 “정체·감소 지역증가” ‘트루스소셜’로고.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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