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7월 20일(토)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대형 3열 SUV 하반기 선보여 싼타크루즈 등 상품성도 개선 올 전기차 판매 성장률 32.1% 시장 주도권 확보에 사활 걸어 현대자동차가내년신차와페이스리프 트모델에더해트림변경등을거친총 15개 라인업으로 북미 시장을 공략한 다.기아EV9과동급인3열전기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을처음선보이는한 편인기모델에고성능트림을새롭게추 가해고객선택권을넓힌다. SUV와친환 경차등고부가가치차량을앞세워시장 점유율과수익성을개선하는동시에탑 3지위로올라서려는전략이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최근 2025년 형라인업변경사항을공개했다.총15개 라인업중신차는2개차종, 페이스리프 트1개차종, 상품성개선모델2개차종 이며나머지차종들은연식및트림변경, 편의기능추가등으로변화를준다. 주목할 점은 현대차의 첫 대형 전기 SUV 양산 모델의 공개 시점을 올해 하 반기로못박았다는것이다.업계의예상 과달리이차량은지난달열린부산모 빌리티쇼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 서출시시점도미뤄질것이라는관측이 나왔다. 현대차는 연내 차량을 공개한 뒤국내를거쳐북미시장에서대형전기 SUV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북미 판 매시점은이르면내년상반기로예상된 다. 차량이름은현재검토단계로아이 오닉7또는아이오닉9중하나로결정될 것으로보인다. 현대차가대형전기 SUV 출시를서두 르는것은북미전기차시장의주도권을 쥐려는의도로읽힌다.전기차캐즘(일시 적수요둔화) 속에서도현대차는올상 반기 북미에서 3만 2491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32.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기아(2만9392대)를포함한현대차그룹 의전기차판매량은6만1883대로테슬 라에이어2위로올라섰다. 특히9671대가팔린기아의EV9은북 미올해의차로선정되는등높은인기를 얻고 있는데 현대차도 동급 차량을 선 보여수요를흡수하겠다는계획이다.현 대차의대형전기SUV는3열좌석으로 EV9(3100㎜)보다 긴 휠베이스를 바탕 으로넓은실내공간을갖출것으로전 망된다. 1회충전으로 500㎞안팎을주 행하고 20분 안에 배터리 용량의 10% 에서80%까지충전할수있는초급속충 전기능도갖춘다. 올 10월부터 조지아주에 위치한 전기 차전용공장‘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 메리카(HMGMA)’가 가동된다는 점도 호재다. 이곳에서생산되는전기차는미 국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따라대당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세액공 제를받을수있다. <서울경제=노해철기자> 15개라인업출격…현대차내년‘북미탑3’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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