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7월 22일 (월요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남쪽으로 40㎞떨어진메사이드. 이곳에삼성물 산건설부문 ( 삼성물산 ) 이단독으로건 설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 선다. 카타르산업단지와 국가전력망 에전력을 공급하는 417메가와트 ( ㎿ ) 급발전소다. 도하에서북쪽으로 80㎞ 떨어진라스라판에도 458MW급태양 광발전소가세워진다.두발전소를합 친면적은 축구장 1,400개 ( 10㎢ ) 에달 한다. 설치될태양광 패널만 160만 개 로총사업비는 8,000억원에달한다. #DL이앤씨는 소형모듈원전 ( SMR ) 사업진출을위한 교두보를미국에마 련했다. 차세대SMR 개발사인엑스에 너지에2,000만달러를투자해협력관 계를 구축한 것이다. 엑스에너지는 북 미최초로 공업지대에무탄소 전력을 공급하는 SMR 건설을 추진 중이다. 올해미국원자력위원회에건설허가를 신청할예정이다. DL이앤씨는 SMR의 고열을친환경에너지원인수소, 암모 니아 생산에활용하는 수소 가치사슬 을구축할계획이다. 국내대형건설사들이신사업진출에 속도를내고있다.인구감소영향으로 장기적으로건설경기가침체할것으로 전망되자 사업다각화에나선것이다. 태양광부터SMR까지친환경관련분 야를 차세대먹거리로 낙점하고 투자 를늘리는추세다. 지난해시공능력평가 1위삼성물산 은 주택건설에안주하지않은 대표적 건설사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정 부 투자기관과 협력해온실가스를 배 출하지않고수소를생산하는‘그린수 소’ 실증 사업을,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연간 20만 톤 규모의‘그린암모니아’ 를생산하는사업을추진중이다.지난 해 11월에는 호주에서아시아 태평양 최대규모배터리기반에너지저장장치 ( BESS ) 건설사업까지수주했다. DL이앤씨는 사명까지바꿔건설업 색채를덜어내고탈탄소관련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있다.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저장하는기술을 확보해하 루 3,000톤의이산화탄소를포집할수 있는 시설의기본설계능력을 갖췄다. 이미2022년최적의탄소감축방법을 제안하는전문회사 ‘카본코’를설립했 다.DL이앤씨는국제적탈탄소바람에 맞춰발전사나 철강, 시멘트업체등이 이산화탄소 포집설비를 발주할 것으 로기대하고있다. 김민호기자 해외프로젝트서돌파구찾았다$ K건설누적수주‘1조달러’육박 K 풞헒풞펂샎멂컲 , 켆샎풞헒짣 국내건설업계맏형현대건설은국내 에서아파트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보 유한 브랜드건설사로유명하지만, 세 계시장에선 글로벌 톱티어원전기업 으로꼽힌다. 현대건설은 1971년우리나라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인고리1호기착공때원 자로운전에 필요 한계 통 공사에 참여 하 는 데 그 쳤 지만,이 후완 전한기술자립 을이 뤄냈 고 2010년‘최초의원전수출’ 이라는 쾌 거를이 뤄냈 다.현대건설,한국 전력,한국수력원자력등으로구성 된팀 코리아가 프랑 스,미국, 일 본등과의경 쟁 을 뚫 고아랍에미리트 ( UA E ) 수도아 부다비서쪽바라카 ( B arakah ) 에초대 형원전 4기를 짓 는 200억달러규모의 메가 프 로 젝 트를 따낸 것이다. 최 근 현대건설은총사업비140억달 러 ( 약 19 조 원 ) 규모의 불 가리아 코 즐 로두이원전신규 건설공사 우선협 상 자로선정되 며 다시한 번 원전최강자 의저력을 드러 냈 다. 현대건설은 차세 대원전사업에도 박 차를가하고있다. 2021년 11월미국원자력기업 홀텐 인 터내 셔 널과소형모듈원전 ( SMR ) 개발 및 사업 동 반진출을위한협 약 을했고, 이 일 환으로사 막 , 극 지등지 역 과환경 에제한 없 이배치할수있는 범 용원자 로SMR을 함께 개발중이다. 퓮엋쑹픎샎 ENG, 킪핳샎짣 현대 엔 지니어 링 은 선진 건설시장인 유 럽 에서성과를내고있다. 특히폴란 드를전진기지로삼고있다. 현대 엔 지 니어 링 은한 ·폴 수교 30주년이 던 2019 년 10억 유로 규모의 ‘ 폴 리 프 로 필렌 ( PP ) 생산공장’, 2021년 6월 엔폴란 드 최대 석 유화 학 기업인 올 렌 ( Orlen ) 으 로부터 약 29억유로규모의에 틸렌 생 산공장확장공사를수주한바있다. 여 기서그치지않고 2022년3월 따낸 ‘S K넥 실리스 동박 공장’을 통 해 폴란 드시장에서 새 장을열 게됐 다는 게 회 사 측 설명이다. 사업비2억5,000만유 로 ( 약 3,700억원 ) 규모로현대 엔 지니어 링 이 폴란 드에서수주한 첫번째 산업 플 랜트다.‘ 동박 ’은두 께 10마이 크 로미 터 ( ㎛ ) 내 외 의 얇 은구리 박막 으로이차 전지인리 튬 이온배터리의가 격 과성능 을 좌 우하는 핵심 소 재 다. 현대 엔 지니어 링 은 준 공을 앞둔폴란 드 S K넥 실리스 동박 공장, 헝 가리S K 온 배터리1 · 2공장 ( 2021년 완 공 ) 을계 기로한국건설 ·엔 지니어 링 업체의산업 플 랜트 건설기술력과 수 행 능력이 입 증 된 만 큼 진 입 장 벽 이 높았던 유 럽 지 역 진출을 더욱 확대할계획이다. 핂 헒힎풞욚뫃핳힡쁢큲 핂팲틶 포스코이앤씨는브라 질 과인도 네 시 아에대규모 일 관제철소건설, 국내업 계최초중남미발전시장진출, 우 즈베 키 스탄과카자 흐 스탄도로건설등전 세계를무대로다양한 프 로 젝 트를수 행 하 며K 건설의위 상 을 높 이고있다. 특히 최 근엔 친환경 · 디지 털 등건설산업의패 러다 임변 화에 따 라저탄소철강,이차전 지등그 룹 의 핵심 사업과신사업성공을 위한 역량 개발에 힘 을 쏟 고있다. 포스코그 룹 이차전지소 재 사업의경 쟁 력에 직결된 리 튬 원 료 의안정적확 보를위해포스코이앤씨는 2020년8월 아르 헨 티나에서국내기업최초로리 튬 을채 굴 · 제련하는 데 모 플 랜트를성공 적으로 준 공했다.현 재 는해발 4,000 m 높 이의아르 헨 티나 살 타주에서연산 2 만5,000톤규모의인산리 튬 을생산하 는 커머셜플 랜트1단계 상 공정과인 근 구에메스산업단지에서인산리 튬 을수 산화리 튬 으로 변 환 · 생산하는 하공정 공장을건설중이다. 국내건설경기침체가지속되자해 외 시장진출을위해정회장이사활을 걸 고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대우건 설은 발전, 항 만, 토목 등 기 존 강점이 던 인 프 라 시공에 더 해도시개발 사업 으로 해 외 사업영 역 을 확대한다는계 획이다. 단 순 시공만으로는성장에한 계가있는 만 큼 해 외 에서도 시 행 과 시 공을 병행 하는디 벨 로 퍼 로 나가야 한 다는전 략 이다. 대우건설관계자는 “베 트남 하 노 이 몮믖읺퐎몮줊많 , 옪헫핂뺆킿 (PF) 퓒믾슿픊옪킪엶픦킪믾읊쫂뺂몮핖쁢 묻뺂멂컲펓몒많푆펞컪옪읊맪 젾 K 멂컲픦퓒캏픒뽠핂몮핖삲 . 뫊먾잚솒묻뺂멂컲칺픦폏펻핂삶쿪킪뫃펞믆 힎잚 , 힎믖픎샎옪헫 핓 펞컪묻뺂멂컲칺많켆몒핂읒핖쁢멂컲칺읊졶숞헪 몮삶솓컮헣쇮잚 믾쿮엳픒핆헣짩몮핖삲 . 핂얾 켆졂 1965 뼒 푆멂컲쿦훊핂 ‘ 뿒헏쿦훊팯 1 혾삺얺 ( 퍋 1,336 혾풞 ·6 풢핺 9,794 펃 1,000 잚삺얺 )’ 솚솒폺쭖많쁳 멂팒삖삲 . 푆킪핳펞몮묾쭒 쁢묻뺂멂컲칺픦퍋캏픒콚맪삲 . 글로벌톱티어원전사현대건설 불가리아원전우선협상자선정 현대엔지니어링, 폴란드서성과 신사업에힘쏟는포스코이앤씨 아르헨서리튬데모플랜트준공 대우건설회장 15개국돌며발품 GS건설은사우디12억弗플랜트 삼성물산은중동서태양광진출 DL이앤씨, 북미SMR건설협력 1. 현대건설이시공한UAE바라카원전1~4호기. 현대건설제공 2. 아르헨티나염수리튬생산플랜트건설현장. 포스코이앤씨제공 3. 정원주대우건설회장이지난3일팜민찐베트남총리를와악수하는모습. 대우건설제공 4. 사우디아라비아파딜리가스플랜트공단. GS건설제공 “ 푆많샃 ”… 헣풞훊샎푾멂컲핳 정원주대우건설회장은 2022년 3월 대우건설이중 흥 그 룹 으로 편입된후 부 터지 금 까지총 15개국가를 돌며 현지 정 상및 주 요 발주 처 관계자등을만 났 다. 횟 수로 따 지면 매 달 한 번꼴 이고, 정 상 급 지도자를 만난 것도 9차 례 나 된 다. 출장지 역 도이미대우건설이진 출한아 프 리카,아시아 국가에 머 무르 지않고 미국, 캐 나다, 르 완 다 등 광 범 위하다. 국내건설사, 해외서활로개척 1. 2. 3. 4. 태양광부터차세대원전까지$건설업, 신사업속도 삼성물산이카타르에 건설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조감도. 삼성물산제공 DL이앤씨가 2,000만 달러를 투자한 기업이개 발한 Xe-100발전소조감도. DL이앤씨제공 스타 레 이 크 신도시개발에서 얻 은성과 와경 험 을바 탕 으로해 외 도시개발 사 업을진 행 할수있는 역량 을갖췄다 ” 고 자신했다. GS 멂컲 , 캏짦믾앪핻 해 외 대형 플 랜트강자인 G S건설은 4월사우디아라비아에서12억2,000만 달러 ( 약 1 조 6,876억원 ) 에달하는파 딜 리가스 플 랜트증설공사를수주하는 대 박 을 터 뜨렸 다. 사우디아라비아 동 부주 베일 ( Jubail ) 시에서 약 80㎞떨어 진파 딜 리유전지 역 공단내운영중인 기 존 파 딜 리가스 플 랜트의용 량 확대 를 위해발주 된 공사다. G S건설은 일 일 800톤규모의 황 을회수할 수있는 황 회수시설 3기를 짓 는건물 론 설계, 구 매 , 시공까지 프 로 젝 트전영 역 에 걸 쳐 사업을수 행 하 게된 다. G S건설은 코로나 19 이 후 유가가 회 복 되 며 시장 상황 이 변 하자이에맞 춰사우디아라비아 파 딜 리가스 증설 프 로그 램 패 키 지수주를 시 작 으로 해 외 플 랜트 사업을 본 격 화하고 있다. 중 동 국가 중 심 으로 대규모 가스전 발주가 잇따 르고 있기때문이다. G S 건설 관계자는 “ 이분야 선두에있는 만 큼 이를 기회로 만들 것 ” 이라고 말 했다. 김동욱기자 D5 K건설 글로벌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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