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7월 23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한국 문화예술의 씨앗을 뿌리는 못 자리(학전·學田)를일군김민기가암 투병끝에21일별세했다. 향년73세. 저항가요‘아침이슬’‘상록수’를 만 들고부른싱어송라이터이자서울대 학로의‘학전’소극장을 세워 33년 간이끈공연연출·기획자인고인은 문화예술인들이존경한큰‘봉우리’ 였다.★관련기사2면 학전제공 김건희여사 ‘출장조사’ 후폭풍 중앙지검장감찰등파국피했지만 조사결과따라감찰전환가능성도 ‘총장패싱’감찰부조사지시이원석,檢수뇌부갈등 서울중앙지검이검찰총장에게알리지 도않고윤석열대통령배우자김건희여 사를‘출장 조사’한 것에 대해, 이원석 검찰총장이 감찰 기구를 통한 진상 파 악을지시했다. 총장의거취표명(사의)이나이창수서 울중앙지검장의감찰까지거론되던것 과 비교하면, 검찰 수뇌부 갈등이 최악 으로 치닫는 상황은 일단 피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검찰청 감찰부의 조사 결과에 따라본격감찰로전환하거나징계로이 어질 가능성은 열려 있어, 갈등의 불씨 는여전히살아있다는평가가나온다. 22일한국일보취재를종합하면이총 장은이날오전 10시 30분이지검장을 불러 김 여사를 조사한 경위를 보고받 았다. 대면보고는약한시간동안상세 하게이어졌다고한다. 이총장은총장보고없이제3의장소 에서 비공개 조사한 것을 두고 이 지검 장을질책했다고한다. 김여사에대한‘특혜없는수사’를안 팎으로강조해왔는데,이런원칙과지시 를이지검장이어겼다고판단한것이다. 이지검장은“죄송하다”며거듭사과한 것으로전해졌다. 대면보고이후이총장은대검감찰부 에“총장보고없이김여사를조사한경 위에 대해 진상을 파악하라”고 지시했 다. ‘진상조사’는감찰에비해선한단계 낮은 수준의 조사다. 징계를 염두에 두 고진행되는감찰과달리사실관계파악 에초점이맞춰져있다. . 검찰총장이‘감찰’이아닌‘진상조사 ’를택하며, 일단사태가파국으로가는 상황은피했다. 이 총장 입장에선 검찰 내부 갈등이 폭발하거나 김 여사사 건의수사에 지장이 되는 것을 막으려한것으로보인다. 다만 검찰조직수장인총장과최대 검찰청을 이끄는 서울중앙지 검장간의갈등이봉합된것은 아니라는평가가많다. 언제든 감찰로전환될수있어,갈등은 언제든다시불거질수있다. 최동순·정준기기자 ☞5면에계속 | (02)724-2114 | 2024년7월23일화요일 제23723호 | 세상을보는균형 1954- 2024 하반기전공의모집,진통예고 한국도안심할수없는 ‘IT대란’ ( ) ( ) ( ) ★ 뫎엶믾칺 8 졂 ( ) ( ) Ԃ 8 졂펞몒콛 ( ) ( ) ( ) ★ 뫎엶믾칺 345 졂 ( ) ( ) ( ) ( ) ( ) Ԃ 4 졂펞몒콛 ( ) Ԃ 10 졂펞몒콛 달성가능한가 ‘학전’일군대중문화의‘봉우리’지다 ( ) ★ 뫎엶믾칺 10 졂 Ԃ 10 졂펞몒콛 김민기 1951~2024 한국문화예술의씨앗을뿌리는못자리(학전· 㷷歊 )를일군김민기가암투병끝에21일별세했다.향년73세.저 항가요 ‘아침이슬’ ‘상록수’를만들고부른싱어송라이터이자서울대학로의 ‘학전’소극장을세워33년간이끈공 연연출·기획자인고인은문화예술인들이존경한큰 ‘봉우리’였다.★관련기사2면 학전제공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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