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7월 24일 (수요일) 종합 A4 주교육감 AP과목 중단통보에 일선교육현장 당혹·분노 확산 “흑인역사과목폐지말도안돼” 조지아공립학교에서흑인역사과목을 더 이상 AP과목으로 채택하지 않기로 한주교육감의결정과늦장통보로인해 일선교육현장에서반발과혼란이일고 있다. 최근 리차드 우즈 조지아 주교육감은 AP과목으로운영되고있는흑인역사과 목채택을중단하기로결정했다. 주교육 감의이번결정으로공립학교에서실시 되고있는흑인역사과목에대해서는 주 정부 기금 지원이 끊기게 됐다. 사실상 흑인역사과목의폐지와같은 조치다. 이번 결정은 새 학기가 임박해서야 각 일선학교에 통보된 것으로 전해져 교육 현장에서는상당한혼란이일고있다.한 인밀집지역인귀넷교육위원회도 22일 에야AP흑인역사과목제공이중단되며 당초이과목을신청한학생들은수업과 목및일정을조정할것을통보했다. 귀넷의한공립학교에서흑인역사과목 을가르치던한교사는“말도안되는조 치”라며“교사이자 학생권리 옹호자로 서아프리카미국인역사는미국역사의 중요한일부분”이라며당혹감과함께분 노감을나타냈다.또다른한교사도“수 업준비를거의마친상태”라며“새학기 에이과목을 계속가르치게됐으면한 다”며역시당혹해했다. 시범과목으로 시작된 뒤 주 차원에서 중단된흑인역사과목이재개되기위해 서는주교육감의승인요청혹은주교육 위원회의직접승인이필요하다. 그러나 이미주교육감이중단결정을내렸고주 교육위원회는공식반응을보이지않고 있다. 주교육부메건프릭대변인은22일“주 교육감의이번결정과는상관없이각지 역교육위원회가흑인역사를AP과목을 제공할수있는길은 여전히열려있다” 고 밝혔다. 지역교육위원회가 자체적으 로 AP과목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소요 비용을자체조달해야한다.하지만재정 상태를고려할경우이는현실적으로쉽 지않은조치다. 반발은곳곳에서일어나고있다. 한교 사는“주교육감이 수천명의 조지아 학 생들이그들의역사를배울기회를박탈 했다”고울분을토했다. 귀넷 카운티 릴번지역 주 의원 재스민 클라크도“학교에서흑인역사의삭제는 절대로수용할수없다”면서주교육감의 재고를촉구했다. 이필립기자 드림앤미라클합창단여름발성캠프개최 드림앤미라클 소년소녀 합창단이 주 최한여름발성캠프가성공적으로막을 내렸다. 이번 캠프는 7월 20일 오전 10 시부터 오후 1시까지 스와니 예수소망 교회에서 열렸으며, 약 35명의 단원과 예비단원이참석했다. 참가자들은기본 발성훈련을받았고, 다양한악기를소 개받으며 안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 다. 이로써 아이들은 노래하는 기쁨을 마음껏누릴수있었다. 또한이론교육과함께음악적요소를 탐구하며다채로운음악의세계를경험 할 수 있었다. 캠프의 마지막 시간에는 각반별로무대에올라그동안배운곡 을발표하며무대매너와공연을체험하 는기회를가졌다. 엔젤반-바다의노래 / 드림반-A Whole new world/ 미라클 반-Thank you for the music을합창하 며참가자들은자신있는모습으로무대 를마무리하며캠프를성공적으로마쳤 다. 드림앤미라클은8월17일부터오디션 을 시작으로 새 학기를 개강하며 현재 단원을모집하고있다. 매주토요일4시 부터연습이시작되고매학기정기연주 회및외부연주회에침가하게된다. 연 습장소는예수소망교회에서후원한다. 특히 이번 가을 학기부터는 오케스트 라를 창단하여 음악적 깊이와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난타, 부채 춤, 차임등다양한예술활동을제공하 며, 이번 학기에는 사물놀이 반도 개설 될예정이다. 드림앤미라클은 음악 교육 외에도 인 성 교육과 봉사 활동을 중시하며, 이러 한 활동을 통해 대통령 봉사상 수여가 가능하다. K-12 학년의학생들이등록 할수있으며, 어린시절부터음악을가 까이하며아름다운가사를통해노래를 부르는것이실력뿐아니라정서적발달 에도큰도움이될수있도록교육하고 있다. 박요셉기자 Summer Sing-Along Program마쳐 8월17일부터새학기활동시작해 드림앤미라클소년소녀합창단이여름발성캠프를개최하고참가자와교사진이한자리에모였다. 귀넷교육위원회도 22일 AP 흑인역사과목폐 지를학생들에게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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