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7월 24일 (수요일) 경제 B3 구글이오는8월13일신제품공개 행사인‘메이드바이구글’을열어최 신 휴대전화 픽셀 9시리즈를 발표할 것으로보인다. 21일 정보통신(IT) 전문 매체 테크 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전통적으로 10월 중순 정도에 개최하던‘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올해는 약 두 달 앞당기기로했다.경쟁사인애플이오 는9월새아이폰시리즈를발표할것 으로예정돼있어이보다앞서신제품 을선보이려는목적으로해석된다. 구글은이번행사에서첨단휴대전 화픽셀9시리즈의최고프리미엄제 품인픽셀9프로와픽셀9폴드등을 공개할것으로예상된다. 또이기기들에탑재된새로운세 대의 인공지능(AI) 기능도 선보일 전 망이다. 구글의픽셀9시리즈는픽셀9, 픽 셀9프로, 픽셀9프로XL, 픽셀9프 로프리미엄등네가지모델로구성 된다. 모든 제품이 구글의 자체 제작 프로세서 텐서 G4를 탑재하고 안드 로이드15를기본운용체계로실행할 수 있다. 사전 공개 영상에서는 픽셀 9 제품에“제미나이 시대를 위해 만 들어진(접을수있는)전화기”라는슬 로건을달았다. 제미나이는구글의AI 모델프로그램이다. Tuesday, July 23, 2024 B4 ■ ‘3중전회'결산회견 시진핑 3기를 넘어 4연임을 예고 한 중국 정부가 경제 회복의 키를 쥐고 있는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 해 대대적인 개혁에 나서겠다는 뜻 을밝혔다. 중국은나흘간의일정으 로 18일 막을 내린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 회)를 통해 지금까지 내세웠던‘경 제광명론’에서한발물러나경제회 복에 대한 어려움을 솔직히 드러냈 다. 서방에서제기한‘경제위기론’을 사실상 인정하며 단기 처방보다는 구조조정을 통한 체질 개선에 나서 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구체적인 경 제 회복 조치가 담기지 않은 이번 회의 결과를 두고 외신들은 중국이 저성장 시대를 받아들인 만큼 조만 간구체적인후속조치들이나올것 으로전망하고있다. 3중전회 폐막 다음날인 19일 중 국공산당은 회의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3중전회에서 300 여개의중요한개혁조치를제안했 다고 밝혔다. 탕팡위 중앙정책연구 실 부주임은“가장 큰 성과는‘진 일보한 전면적 개혁과 중국식 현대 화 추진에 관한 결정’을 심의 통과 한 것”이라며 이번 결정은 15개 분 야, 60개 항목, 3개 섹션으로 각각 나뉜다고설명했다. 기자회견에는 탕 부주임을 비롯 해 무훙 중앙전면심화개혁위원회 판공실 부주임, 한원슈 중앙재경위 원회판공실부주임, 선춘웨전국인 민대표대회 법제공작위원회 주임, 화이진펑교육부부장(장관) 등 5명 의장관급인사가참석했다. 탕부주임은 300여개의중요개 혁조치에대해“체제·메커니즘·제 도측면에대한내용”이라며“이중 에는 과거 개혁 조치를 완비·업그 레이드하는 것도 있고 실천상의 필 요나 실험·탐색을 위해 새로 제출 된개혁조치도있다”고덧붙였다. 중국공산당은경제문제의핵심으 로 지적받고 있는‘부동산 부채’ 문 제에칼을빼들겠다는의지를표명 했다. 전날 발표된 결의문에서도 부 동산, 지방정부부채, 중소금융기관 등 핵심 분야의 위험을 예방하고 해결하기위한다양한조치를시행 할것이라고강조했다. 한 부주임은“최근 부동산 시장 에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고 우리는 재고 소화와 증가량 개선을 서로 결합한 방침을 견지하면서 부동산 신(新)정책을 이행·완비할 것”이라 고 말했다. 그는“20기 3중전회 정 신을 관철하려면 부동산 발전 신모 델 구축을 가속해야 한다”며“과거 ‘고(高)부채·고회전·고레버리지’라 는모델의폐단을없애고인민대중 의 새로운 기대에 맞는 좋은 집을 만들어 강성(실거주 목적), 개선성 (주거환경개선목적) 수요를더잘 충족해야한다”고강조했다. 이를위 해 융자·재정·세제·토지·판매 등 기초적 제도를 수립해야 한다며 사 실상 부동산 시장과 관련한 대대적 인개혁을예고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소비 회복을 위 한 내수 진작 방침도 강조됐다. 한 부주임은“국내 수요, 특히 소비자 수요를 확대해야 하고 국내 대순환 의 내생 동력과 신뢰성을 강화해야 한다”며“내수 잠재력을 충분히 발 굴해국내최대규모시장이라는이 점을 활용하고 소비의 기초적 작용 과 투자의 핵심적 작용을 발휘함으 로써 경제가 질적으로 효과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양적으로 합리적으 로성장하게해야한다”고말했다. 중앙정부에집중된세수·재정권 한을일부지방정부로이양해심각한 부채난을겪고있는지방정부상황을 개선하겠다는의지도드러냈다.한부 주임은“중앙과 지방의 재정 관계를 개선해 지방의 자주적 재정 능력을 확대하고지방의세원을확장해재정 능력과 직권의 매칭 정도를 높여야 한다”며“중앙의재정지출비율을높 여위법하게지방정부에자금을요구 해서는안된다”고강조했다. <서울경제=김광수베이징특파원> 단기처방보다구조조정‘선택' 300여개중대개혁조치제안 “고부채·고회전등폐단없앨것” 세제·융자등대대적쇄신예고 ‘메이드바이구글’개최 4개모델·첨단프로세서 AI폰‘픽셀 9시리즈’내달 공개 중국‘경제위기론'인정…부동산부채에칼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는테슬라가개발중인휴머노 이드로봇‘옵티머스’를내년에공장 에 배치하고 2026년에는 판매할 수 있을것이라고22일밝혔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 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테슬 라는 내년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시 험생산해회사내부에서사용할것” 이라고말했다. 회사내부사용은테 슬라 공장 배치를 의미한다. 이어 “2026년에는다른회사들을위해대 량생산할수있기를희망한다”고덧 붙였다. 머스크의 옵티머스 관련 언급은 지난 4월 이후 3개월여만에 나왔다. 그러나 당시 언급했던 출시 일정보 다는다시늦춰졌다. 그는 당시 옵티머스를 올해 말에 테슬라 공장에 배치해 유용한 업무 를하게할것이라면서“내년말까지 외부에판매할수있을것”이라고말 한바있다. 공장배치시점이올해말에서내 년으로 바뀌었고, 외부 판매 시점도 2025년에서2026년으로옮겨졌다. 테슬라는2021년휴머노이드로봇 개발에 착수한다는 계획을 처음 발 표한뒤지난해 9월말옵티머스시 제품을공개한바있다. 지난해9월공개한영상에서는손 가락과 팔,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이 고, 테이블위에있는블록을색깔별 로구분하거나한발로무게중심을 잡으며요가를하는듯한동작을보 여줘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12월에 는이전보다빠른속도로걷고다섯 손가락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등 진 화한모습이공개됐고, 올해1월에는 옷을개는영상이공개됐다. 로이터 통신은 그러나 머스크가 월스트릿과의약속을이행하지못한 전력이 있다며 2019년에 그는 투자 자들에게 2020년까지 테슬라가‘로 보택시’ 자율주행차네트워크를운영 할것이라고말했으나제때에이행 하지못했다고지적했다. 내년공장에우선배치 ‘옵티머스’시제품공개 테슬라, 휴머노이드로봇 2026년판매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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