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7월 24일(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산업재·의료·금융 투자 IT 업종 평가손 만회 올해 2분기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가 행진을이어간가운데공매도투자자들 은대규모이익을거둔것으로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S3파트너스에 따르면 주가하락에베팅하는공매도투자자들 은2분기에100억달러의평가익을냈다. 이들투자자는 IT(정보기술) 업종상승 으로 157억달러의 평가손을 기록했으 나산업재와의료,금융업종에서거둬들 인이익으로이를만회했다고S3파트너 스는전했다.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상승랠리를하고있는데도공매도세 력이이처럼이익을낸것은거시경제의 불확실성으로 투자자들이 일부 대형기 술주에만몰리면서다른업종이약세를 보였기때문으로분석됐다. S&P 500 지수는 엔비디아가 37% 가 까이상승하는데힘입어 2분기에 3.9% 올랐으며, 기술주중심의나스닥 100지 수는7.8%상승했다. 공매도 투자자들은 구글 모기업 알파 벳과 메타플랫폼, 넷플릭스 등 IT 업종 주가가상승하면서향후이들주가가약 세로돌아설것으로기대해 330억달러 를 쏟아부었다. 이들은 또 주가 흐름이 저조한금융과필수및재량소비재업종 에대해서도적극적으로투자했다. 다만 테슬라에 대해서는 다른 재량소 비재종목과는달리이전에공매도했던 주식22억달러어치를재매수했다. 이에따라테슬라는지난해최대공매 도 주식이었으나 올해에는 4위로 밀려 났다. S3파트너스의예측분석담당이 사인이호르두사니우스키는블룸버그 통신에공매도투자자들이이익을얻을 수있었던것은기업의기본펀더멘털보 다시장모멘텀에더큰비중을뒀기때 문으로분석했다. 하지만조만간2분기실적이발표되고, 대형기술주에대한실망감이생기면곧 바로 주가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등 이런 모멘텀은 한순간에 바뀔 수 있는 만큼투자에신중해야한다고LPL파이 낸셜의수석글로벌전략가는강조했다. 공매도 세력 2분기 100억달러 벌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 보직 사퇴를 발표한 뒤 첫 거래일 인 22일우려와는달리뉴욕증시가강세로마감했다. 이날뉴욕증시에서다우지수는전거래일보다 127.91포인트(0.32%) 오른40,415.44에거래를마쳤다. S&P 500지수는전장보다59.41포인트(1.08%) 오른5,564.41에, 기술주중심의나스닥지수는전장보다280.63포인트(1.58%)오른18,007.57에각각 마감했다.S&P500지수는지난달5일이후한달여만에가장높은상승률을나타냈다. <로이터> 뉴욕증시,바이든사퇴에도강세로마감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