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7월 24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비대위원장사퇴103일만에지휘봉 최고위원에친한장동혁 ㆍ 진종오당선 與대표로돌아온한동훈“국민눈높이에반응” “김범수구속예상못했다” 충격의카카오 ‘시계제로’ 한동훈이돌아왔다. 23일국민의힘당 대표에선출됐다.총선참패로비대위원 장에서물러난지103일만이다.일성으 로‘변화’를강조하며새로운당정관계 를 예고했다. 당권을 넘어 차기 대권을 꿈꾸는그가윤석열대통령과관계를어 떻게설정하느냐에따라정부의남은임 기3년이달렸다. ★관련기사3·4면 한 대표는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 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62.84%를 얻어 결선투표 없이 당선됐 다. 지난해 김기현 대표(52.93%), 2021 년 이준석 대표(43.82%)의 당대표 선 거 득표율을 웃도는 수치다. 당권을 놓 고 경쟁하며 결선투표를 노렸던 원희 룡(18.85%)나경원(14.58%) 윤상현 (3.73%) 후보는‘한동훈 대세론’의 벽 을넘지못했다. 최고위원으로는 장동혁(20.61%) 김 재원(18.70%) 인요한(17.46%) 김민전 (15.09%) 4명이 선출됐고, 청년최고위 원에는 진종오(48.34%) 의원이 당선됐 다. 이중장동혁진종오최고위원은친한 동훈계로, 김재원인요한김민전최고위 원은친윤석열계로각각분류된다. 한대표는수락연설에서“당원동지와 국민 여러분은 오늘 국민의힘의 변화 를 선택하셨다”며 변화에 방점을 찍었 다. 변화 과제로 △민심과 국민 눈높이에 반응할것△미래를위해더유능해질것 △외연확장등을꼽았다. 현정부·여당 의아픈구석을찌른셈이다. 한대표는“건강하고생산적인당정관 계와합리적인토론을통해서민심을정 확하게파악하고그때그때때를놓치지 말고반응하자”며당정관계의변화도시 사했다.이후취재진과만나김건희여사 에대한검찰의비공개출장조사논란과 관련“조사가미뤄지던것을영부인께서 결단해서대면조사가이뤄진것”이라고 단서를 달면서도“수사 방식을 정하는 데있어서국민눈높이를더고려했어야 한다”고말했다. 이성택·김소희기자☞4면에계속 카카오 창업주인 김 범수( 사진 ) 경영쇄신위 원장이SM엔터테인먼 트(SM엔터) 시세조종 혐의로 23일오전 1시 쯤전격구속됐다. 국내대표플랫폼 기업인 카카오는 오 너부재위기로경영불확실성이최고조 에달할것으로보인다. 한국벤처1세대이자창업가들의롤모 델인 카카오 총수의 구속에 IT 업계는 충격에휩싸였다. ★관련기사5면 서울남부지법한정석영장전담부장판 사는 이날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 여부 를가리는영장실질심사를진행한후영 장을 발부했다. 법원은“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영 장발부이유를밝혔다. 김 위원장은 2023년 2월 하이브와 SM엔터 경영권 인수 경쟁을 벌이는 과 정에서 하이브를 방해하려 SM엔터 주 식을단기간에대량매입할것을보고받 거나지시했다는혐의를받고있다. 하이브가SM엔터주가가급등한이유 를 조사해달라고 금융감독원에 요청하 며수사가시작됐다. 김지현기자☞5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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