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7월 25일 (목)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정산금지연후폭풍,소비자피해현실화 입점업체상품내리고자금줄꽉막혀 티몬 ㆍ 위메프사실상회생불가능할듯 “제2 머지포인트사태우려” 예의주시 결제 ㆍ 환불다막혔다 … 티몬 ㆍ 위메프發‘패닉’ 도이치모터스-산은 ‘수상한거래’ 권오수일당추가주가조작정황 주가하락유도BW등연계신종수법 2011 ~ 17년12억원투자해110억수익 검찰은2010 ~ 12년통정매매사건만수사 金여사자금도투입…추가수사필요지적 티몬, 위메프정산지연에따른후폭풍 으로소비자가결제취소를하더라도돈 을돌려받지못하는‘환불불가사태’가 현실화했다. 신규 결제 역시 막혀 티몬, 위메프는 오픈마켓으로서의 기능을 잃 었다. 티몬, 위메프가매출을일으킬수 없는 상황이라 입점업체(셀러)에 대한 정산금 지급도 불투명하다. 자금줄이 꽉 막히면서 티몬, 위메프에는 사실상 사망선고가내려졌다. ★관련기사3면 이번사태배경엔모기업인큐텐의문 어발식기업확장을지적하는목소리가 나온다.더구나전자상거래의경우판대 대금정산기간이나관리방법등을다 룬법규정이아예없다.소비자돈1,000 억 원을 돌려주지 못한 2021년 머지포 인트사태가다시일어날수있다는걱정 에금융감독원등당국도예의주시하고 있다. 24일 티몬, 위메프에서 결제·취소를 대행하는 주요 PG사(결제대행업체)는 전날부터기존결제취소건에한도를설 정하고신규결제는차단했다고밝혔다. 티몬, 위메프와계약을맺고있는 PG사 는 KCP, 토스페이먼츠, KG이니시스등 으로카드결제·취소,무통장입금을맡 고있고카카오페이등간편결제사업자 역시PG사와같은조치를내렸다. 티몬, 위메프에서소비자구매로발생한매출 에대해 PG사는카드사로부터관련금 액을받아결제일기준 2, 3일안에정산 금으로 보낸다. 티몬, 위메프는 이렇게 받은돈을보통한달뒤셀러에게준다. 박경담·곽주현기자☞3면에계속 권오수전도이치모터스회장등이검 찰이기소한주가조작외에신주인수권 부사채(BW) 등파생상품과연계한신종 수법으로60억원이상의시세차익을얻 은것으로파악됐다. 이는 수사당국이 주목하지 않았던 2011~2017년에이뤄진데다, 김건희여 사의자금도활용된것으로확인돼추가 수사가필요하다는지적이나온다. 24일 한국일보가 금융전문가 A씨의 조언을 받아 2011~2017년 도이치모터 스의공시자료를분석한결과, 권전회 장일당은도이치신주인수권을낮은가 격에주식으로전환하고높은가격에팔 아 110억 원(공시기준 60억 원)에 달하 는차익을거둔것으로추산됐다. A씨는 2000년대기관투자자대상으로 BW거 래구조를설계한인물로,도이치주가조 작의‘주포’로알려진김모씨지인이다. A씨는“통정매매로 주가를 띄우고 언 론 등을 통해 호재성 소식을 알리는 방 식은 과거의 주가조작 방식”이라며“김 씨는BW구조를악용해주가를띄우는 기존방식이아닌주가를고의로떨어뜨 린뒤파생상품을연계해보유주식수를 늘리고, 이후 주가를 다시 올리는 신종 주가조작 방식을 짠 것으로 알고 있다” 고말했다. 그동안 검찰과 재판부는 2010~2012 년통정매매방식으로주가가2,000원대 에서8,000원대까지오른것만주가조작 사건으로다뤘다. 안하늘기자☞4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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