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7월 26일(금) ~ 8월 1일(목) A8 스포츠 예술의도시서열리는수상개막식 파리명소를경기장으로 이번파리올림픽개막식은특별하다. 128 년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야외에서 열려 ‘예술의도시’파리의전경을보일계획이 다.파리의젖줄기인센강을통해배를타고 1만 5000여명의각국선수단이입장하는 퍼포먼스도진행될예정이다. 그러다보니이번개막식의포인트는바로 ‘변수통제’다.야외에서하는만큼날씨문 제부터센강을통해입장할때강의유속, 100척가량배를강에띄운만큼안전사고 대비는어떨지관건이다.또한약32만명에 달하는이들이파리야외에서개막식을지 켜볼것으로예상되기에테러등사고위험 역시무시할수없다. 또다른관전포인트는파리의수많은명 소를꼽을수있다. 에펠탑부터센강, 루브 르박물관등일부는올림픽을위한변신을 끝마쳤다. 특히비치발리볼의경우, 에펠탑 이올려다보이는샹드마르스공원에서경 기가열린다. 경기장이름역시‘에펠탑경 기장’이다. 아울러 도로 사이클 선수들은 트로카데르광장을출발점으로에펠탑아 래를지나는코스를달려파리를알릴계획 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꼽히 는샹젤리제거리와파리를대표하는정원 인튈르리정원사이에있는콩코르드광장 에서는이번대회를통해처음올림픽정식 종목으로도입되는브레이킹을비롯, 스케 이트보드, 3대3농구, BMX(바이시클모토 크로스)프리스타일경기가열린다.올림픽 종목 중에서 가장 젊은 종목인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드, BMX 등이 3000년의역사 를자랑하는콩코르드광장룩소르오벨리 스크를보며열리는것이다. 올림픽에서 가장 전통적인 종목인근대5 종과승마는프랑스의상징이자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파리근교의베르사유궁 전에서펼쳐진다. 궁전 정원의 중심부인 에투알 로얄 광장 에서승마마장마술,장애물경기가열리기 에그자체로볼거리가될수있다. 한국의 금메달 밭이 될 것이라 기대되는 양궁은 나폴레옹 묘역이 있는 파리 앵발 리드 광장 북쪽의 잔디 공원에서 열린다. 42.195㎞를달리는마라톤은이런파리의 명소들을 모두 보여주며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르브론·커리·나달등 세계적스타들출동 세계적인 스타들도 출동한다. 미국농구 대표팀은 르브론 제임스, 스테픈커리 등 NBA 역사에 남을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드림팀’으로꾸렸다. 얼마나압도적인금 메달을따낼지가관건. 개최국인프랑스는 NBA신인드래프트전체1순위로큰각광 을받아NBA에안착한빅터웸반야마를출 전시킨다. 테니스에서도메이저대회단식최다우승 공동 1위에 자리한 노바크조코비치(세르 비아)가출전한다. 이번올림픽이마지막인 라파엘나달(스페인)은최근조코비치를꺾 고윔블던우승을차지한카를로스알카라 스와복식으로한조를이뤄신구조화로금 메달을노린다. 오는 11월이면 40세가되는케냐의마라 톤선수엘리오드킵초게는마라톤 3연패 에도전한다. 2년전2시간1분9초의기록 을보였던킵초게가과연인간이마라톤을 1시간대에 들어올 수 있는지 도전하는 장 이될것이다. 한국의스타들, 그리고 ‘골든데이’ 축구의예선탈락,야구미개최등여자핸 드볼을제외한구기종목이전멸해다소김 이샜지만그래도한국대표팀에도국민적 기대를받는스타들이많다. 탁구의‘삐약 이’신유빈은이제메달까지노릴수있는 선수로성장했다. 배드민턴의 안세영은라 이벌천위페이와결국결승에서만나방수 현이후28년만에단식금메달을노린다. 수영의 황선우와 김우민은 정말 금메달 까지노려볼수있는선수들이됐고, 펜싱 의오상욱등‘어펜져스’는한국올림픽신 (新) 효자종목으로 기대를 충족시키려 한 다. 전통의 효자종목인 양궁에서는 도쿄 올림픽보다더성장한김재덕과도쿄올림 픽3관왕안산을누른임시현등이남녀금 메달유력후보로손꼽힌다. 남자높이뛰기 의우상혁역시한국육상트랙&필드종목 최초의메달을노린다. 한국에게 있어 보름가량의 대회 기간 중 첫일주일이가장중요할것으로보인다.개 막다음날인오는27일부터수영의김우민 이메달을노리며펜싱의오상욱,송세라도 개인전에나선다.오는28일에는여자양궁 대표팀의‘올림픽10회연속우승’이전해 질것으로기대된다. 가장기대를받는날은바로오는29일이 다. 양궁남자단체전, 수영의황선우가주 종목인자유형200m에나선다. 또한지난 5월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독립운동가 의후손’허미미가28년만에여자유도금 메달에도전한다. 대회후반부에는배드민 턴의안세영, 태권도의박태준등은물론, 다음달 10일에는도쿄올림픽에서근대5 종동메달을따냈던전웅태가메달에도전 한다. 우상혁역시같은날라이벌무타즈 에사바르심(카타르)과높이뛰기메달을놓 고다툰다. 폐회식이 열리는 다음 달 11일에는 같은 나이대에장미란과같은성과를거둬화제 가됐던박혜정이역도에서메달을노리며 한국선수단의대미를장식할예정이다. 이재호스포츠한국기자 수상개막식준비하는 ‘파리올림픽’관전포인트 한국시간으로오는27일오전2시 30분프랑스파리에서2024 파리올림픽개막식이열린다.사상 최초야외개막식이자‘예술의도시’ 파리에서열리는이번올림픽의관전 포인트를꼽아봤다. 파리올림픽이열리는파리의전경과에펠탑. 대한민국선수단의파리올림픽결단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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