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7월 30일 (화요일) 종합 A2 포사이스·체로키앞으로더뜬다 팬데믹이후귀넷을포함한메트로애 틀랜타의 인구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이뤄 지지않을경우이지역인구성장은급 격하게둔화될수있다는전망이 나왔 다. 애틀랜타 지역 위원회(Atlanta Re- gional Commission; ARC)는 지난 10 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11개 카운티 의지난1년간인구증가현황(본지7월 14일보도)을발표한데이어26일상세 분석보고서를공개했다. ARC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지 역 11개 카운티 인구는 2023년 4월부 터 2024년 4월까지 1년동안모두 6만 2,700명이증가했다. 이전 1년간의 인구증가 6만 6,730명 보다는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메트로 애틀랜타 인구는 팬데믹 이후 비슷한 규모의꾸준한외부유입으로성장세를 이어가고있다. 구체적으로는 11개 카운티 총인구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사이에 모두 25만 여명이 늘어나 다른 대도시 지역과 비교해 큰 폭 인구증가를 기록 했다. 카운티별로는 귀넷카운티가 풀턴에 이어두번째로100만을넘었고캅과디 캡은80만을바라보게됐다. <표참조> ARC는이번분석보고서에서전통적 으로 인구성장이 높았던 풀턴과 귀넷 외에 체로키와 포사이스, 헨리 카운티 를 성장 유망지역으로 꼽았다. 체로키 카운티는지난4년간9.7%의인구성장 률을기록했고포사이스는9.5%, 헨리 카운티는 9.1% 라는 고성장을 기록했 다. ARC은 모두 애틀랜타시 외곽지역 에 위치한 이들 3개 카운티 지역의 인 구성장이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클 것 으로내다봤다. ARC는이같은메트로애틀랜타인구 증가원인으로풍부한노동시장과다른 대도시지역과비교해상대적으로저렴 한주거비용을들었다. ARC는“지난 수년 동안의 인구성장 이앞으로의인구성장을의미하지는않 는다”면서 팬데믹 이후 메트로 애틀랜 타의주택가격이급등하고일자리성장 도둔화되고있는점을지적했다. ARC의 한 애널리스트는“소위 성장 통없이완만한성장을이뤄내기위해서 는 주택의 추가공급과 교통혼잡 완화, 공공교통기반시설확충등의문제들에 대해 지역정부들이 치밀한 계획을 마 련시행해야한다”고조언했다. 이필립기자 지난 4년간 25만↑귀넷·풀턴 100만 체로키·포사이스 9%대고성장주목 ■ ARC 11개카운티인구분석보고서 한인은행실적선방 ◀1면서계속 김화생 메트로시티은행장은“고금리 시대에 대한 은행 대책이 적절히 효과 를 내기 시작해 순익과 대출이 늘어났 다”며“2분기실적을반영해은행주식 도 31달러를기록해크게올랐다”고밝 혔다. 김행장은“부실채권은주로주택 대출에서발생했으나담보가충분해큰 영향은없으며,하반기에도건전성유지 와 질적 성장이라는 양대 목표를 달성 하겠다”고말했다. 제일IC은행은 세전 1,658만 달러, 세 후 1,281만달러의순익을기록해작년 동기대비순이익이감소했지만전분기 에비해 23.5%늘었다. 순이익하락원 인은 순이자마진(NIM)이 전년 동기의 4.97%에서 4.56%로 낮아졌기 때문이 다. 자산수익률은 2분기 2.13%를 기록 해안정적인수익구조를보이고있다. 총자산은11억4,330만달러로전년대 비 0.74% 늘었으며, 대출도 전년 대비 4.6% 늘었다. 하지만 예금고는 감소했 다. 은행측은현시장상황과고금리환경 에도지난 2분기에대출을늘리고순익 을개선하는성과를거뒀다고자평했다. 또한높은순이자마진을유지하고있어 향후하반기실적에도긍정적영향을미 칠것으로전망했다. 프라미스원은행도 모든 부문에서 꾸 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총자산, 총자본, 대출이 모두 늘어났고 특히 대출 부분 의성장이눈에돋보인다. 높은이자율의브로커드CD를내보내 면서예금은소폭하락한것으로보이나 새로 스와니 지점이 지난 26일 오픈하 였고, 올 가을에 버지니아에 두 지점이 오픈되면서예금도크게성장할것으로 보이며은행안정성위주로운영하고있 다. 순익은세전553만달러로지난해2 분기대비감소했으며,부실대출은대폭 늘어237만달러를기록했다. 한인은행들은 2분기실적성장에힘입 어지속적인안정적성장에방점을찍고 금년하반기에도신중하게운영해나간 다는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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