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8월 2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 FOMC 동결 배경·전망 대선 아닌 물가가 기준 고금리 지속 여파 여전 예금이자 등 ‘피크 아웃’ ■금리인하횟수와시기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예상됐던 만큼 시장의관심은올해첫금리인하가언제 단행될 수 있을까였다. 이와 관련, 연준 이오는 9월금리인하가능성을처음으 로구체적으로시사하며시장의주목을 받았다. 제롬 파월( 사진 ) 연준 의장은 이 날 FOMC 회의를 마친 뒤‘9월 금리인 하기대가합리적이냐’는기자질의에“ 검증조건이충족될경우기준금리인하 여부를이르면 9월 회의에서 논의할 수 있을것”이라고말했다. 이어“경제전망의변화와위험균형이( 인플레이션목표달성에대한)확신증가 와탄탄한노동시장유지와부합하는지 데이터를종합적으로살펴봐야한다”라 고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9월 인하 조건과 관련해 구체적인 예시도 제시했다. 그는“인플 레이션이빠르게둔화하거나기대경로 에맞춰둔화하는가운데경제성장세가 강하게유지되고고용시장상황이현수 준에서유지된다면금리인하가 9월회 의때테이블위에오를수있다고생각 한다”고말했다. 이런 연준의 전환에 대해 월스트릿저 널(WSJ)은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에서 인플레이션이더이상장애물이아닐수 있다는점을시사하기때문에중요하다 고평가했다. 시장에서는연준이예상대 로오는 9월 FOMC에서기준금리인하 를개시할것으로관측했으며,연내추가 인하를기대하는분위기다.이날뉴욕증 시나스닥지수가2.64%(451.98p) 급등 하는등시장은환호했다. 올해FOMC는오는9월, 11월, 12월모 두세차례남아있다. ■소비자는대출금부담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소비자들은 크레딧카드와 모기지, 자동차 대출 등 에서현재의높은금리를계속부담해야 한다. 자동차 대출 금리도 높은 수준이 유지된다. 신차에 대한 대출 평균 금리 는7~8%대, 중고차 대출금리는이보다 더 높아 11~12대% 를기록하고있다. 5년 만기 국채 금 리 변동의 영향을 받는 자동차 대출 금리는 개인의 신용도, 구매 차종과 가 격, 다운페이먼트와 대출 기간 등 다른 요인들이복합적으로작용해결정된다. 모기지 금리는 연준의 기준금리보다 는10년만기국채금리에더큰영향을 받는다.현재7%대를찍은30년만기고 정모기지는소폭오를수있다. 기존연 방학자금대출자의금리는고정금리여 서 이번 기준금리 동결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하지만신규대출자의경우고금 리를감수해야한다. 학부생의 경우 대출금에 대한 금리는 5%대로 3년전만해도평균 3%미만이 었던것을감안하면높은수준이다. 한편고금리상황에서저축자들은CD 와 적금 등에서 높은 예금 이자 혜택을 누려왔지만더이상의기준금리인상가 능성이사실상없는‘피크아웃’상황이 굳어지면서올해하반기에금리가떨어 지기시작하면예금과적금관련이자율 도함께떨어질것이다. CD나저축상품 의경우현높은이자율로락인을하는 것이권고된다. <조환동기자> “첫 금리인하 9월 가능”…시장은 ‘환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지난달 31일 끝난 금리정책 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 위원회(FOMC)에서기준금리동결을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5.25~5.50%를 그대로 유지하게됐지만여전히23년만의최고수준이 다. 인플레이션이 아직도 연준의 목표치인 2% 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고금리 상황이 조금 더 유지되게됐다. 기준금리동결과결정배경, 또 금리동결이소비자에게미칠영향을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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