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8월 5일 (월요일) A5 종교 미국개신교인 ‘6개월에한번전도해요’ 미국개신교인10명중6명은최근6개월사이적어도한번이상전도에나선것으로조사됐다. <로이터> 미국 개신교인의 전도 실태를 파악하 기 위해 기독교계 여론조사 기관 라이 프웨이 리서치가 지난해 9월 개신교인 1,00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 했다. 조사에서 개신교인 중 약 60%가 최근6개월사이적어도한번이상주변 사람에게전도를한적있다고답했다. 이중약 21%는두번, 약 20%는세번 넘게전도를시도했다고밝혔다. 최근 6 개월간 전도를 한 적이 없는 교인은 약 33%로전도를한교인이약두배많았 다.스캇맥코넬라이프웨이리서치디렉 터는“대부분 개신교인에게 전도는 단 순한바람이아니라실천사항으로자리 잡고있다”라고설명했다. 라이프웨이를6년전에도같은조사를 실시했는데지난해조사결과와큰차이 는없었다. 6년전조사때도최근6개월 사이한번이상전도를시도했다는교인 은조사대상중약29%였고3번넘게전 도에나섰다는교인은약25%로지난해 (20%)보다많았다. 이번조사에서예배출석횟수가많은 교인과 50대 미만 교인의 전도 비율이 높았다. 매주 1번이상예배에출석하는 교인중약27%가최근6개월사이적어 도 한 번 이상 전도에 나섰고 35~49세 교인중에서는약29%가최근적어도전 도를 세 번 넘게 실시한 것으로 조사됐 다. 반면 50세이상교인의전도비율은 다른나이대에비해낮았다.인종별로는 흑인교인의전도비율이높았고백인교 인전도비율이가장저조했다. 이번조사에서개신교인 3명중 1명은 전도를하지못했다고답했는데이에대 한이유는다양했다. 전도하지않은교 인중약 27%는전도대상을찾지못해 서라고밝혔고약26%는전도했는데거 절당했다고답했다.약13%의교인은전 도가불편해서라고이유를설명했고약 7%는 교회 출석은 당사자가 결정할 문 제라는생각을밝혔다. 맥코넬디렉터는 “교회 내에서 기존 교인들과 관계를 갖 는것에편안함을느끼는교인이대부분 ”이라며“새로운사람을만나교회로초 대하는행위는의지적인노력이필요하 다”라고강조했다. 6년 전 조사와 비교하면 전도 대상을 찾기 힘들다는 교인이 더 늘었다. 지난 해 조사에서 누구를 전도해야 할지 모 르겠다는교인비율은약27%로6년전 (17%)보다 약 10%포인트나 높았는데 이같은답변은예배에자주출석하는교 인중에더많은것으로조사됐다. <준최객원기자> 50대미만횟수비교적많아 힘든이유 ‘대상찾기힘들어’ 의지적노력필요한행위 진화론보다 창조론을 믿는 미국인이 여전히 많다. 하지만 두 믿음 간 격차가 서서히좁혀지는것으로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하나님이약1만년전쯤인간을현재의 형상대로창조했다고믿는미국인은약 37%였다. 이에 반해 인간은 수백만 년 전부터 하나님과는 상관없이 진화했다 고 생각하는 미국인은 약 34%로 창조 론을믿는미국인비율과큰차이가없었 다. 이밖에도인간이수백만년전부터 진화했지만,하나님이이과정에관여했 다고믿는미국인도약24%였다. 창조론을 믿는 미국인 비율은 갤럽이 조사를 시작한 1984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창조론을믿는미국인은90년대47% 까지 늘었지만, 올해 37%로 하락했다. 반면진화론을믿는미국인비율은지난 해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창조론과 진화론을 믿는 미국인 비율은 2017년 각각 38%로같은비율을나타낸바있 다. 창조론과 진화론을 믿는 미국인은 정 반대의종교적,정치적색채를지녔다.창 조론을철저하게믿는미국인중에는매 주1차례이상예배출석하고보수적정 치 성향을 지닌 미국인이 많이 포함됐 다. 진화론 신봉자 중에는 종교가 없고 진보적정치성향자가주를이뤘다. 한편, 하나님의관여아래인간이진화 했다고믿는미국인중에는가톨릭신자 와 대졸자가 많았다. 갤럽은 최근 40년 동안나타난기독교인감소와비종교인 증가현상이인간의기원에대한믿음에 도영향을미치고있다고분석했다. 진화론보다 창조론 믿는 미국인 많아 창조론 37% vs 진화론 24% “하나님 관여로 진화” 24% “창조론 믿어” 84년 이후 최저 마태복음 28장 19절‘그러므로너희는가 서모든민족을제자로삼아아버지와아들 과성령의이름으로세례를주고’란구절이 나온다. 이른바 예수의 지상 명령으로 기독 교인들에게복음전파의사명을감당하라는 예수의주문으로해석할수있다. 복음전파 의가장효과적인수단은전도다. 많은교회 에서강조하는전도를실천하는교인은과연 얼마나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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