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8월 6일 (화요일) 종합 A2 3일조지아주립대컨보케이션센터에서선거유세연설을하고있는도널드트럼프전대통령. <연합> www.HiGoodDay.com 플로리다주 대대적 단속 업주·직원 등 11명 적발 “조지아는지옥,애틀랜타는킬링필드” 공화당대선후보도널드트럼프전대 통령이 조지아 주지사와 애틀랜타시에 대해맹비난을퍼부었다. 또지난 2020 년대선당시조지아선거결과를놓고 기존의주장을되풀이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일 조지아 주립 대컨보케이션센터에서선거유세를치 렀다. 이날트럼프는연설의상당부분을브 라이언켐프주지사와브래드래펜스퍼 거주국무장관, 크리스카주법무장관 등을비난하는데할애했다. 트럼프는같은공화당소속인켐프주 지사에 대해“충성심도 없는 나쁜 사 람”이라면서“내가도와주지않았더라 면주지사당선은물론후보도되지못 했을것”이라며2020년대선당시의앙 금을분출했다. 당시 조지아에서 1만2,000여표 차로 패배한 트럼프는 선거 결과를 뒤집을 수있는표를찾아내라고주지사와주 국무장관을압박했지만거절당했다. 또이일로풀턴카운티검찰로부터기 소를 받았지만 이를 막지 않았다는 이 유로 켐프 주지사에 강한 불만을 품어 왔다. 트럼프는 이날 유세에서 켐프 주지사 를 비난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2020년 조지아에서승리했다고반복적으로말 했다. 그러나다수주류언론들은이같은트 럼프에대해여전히거짓말을하고있다 고보도했다. 비교적중도적입장을보여왔던AJC 의 정치부기자인그렉블루스타인마 저“선거본부관계자들이지난대선패 배를 선거 사기라고 주장하기 보다는 미래에집중하라고조언했음에도트럼 프는 여전히 거짓말을 늘어놨다”고 평 가했다. 또 트럼프는 ”조지아는 지옥으로 갔 고 애틀랜타시는 킬링 필드와 같다”고 말해애틀랜타시민들의공분을샀다. 소식을전해들은한주민은언론과의 인터뷰에서“트럼프에게 투표하려고 했었다”면서“그의 말에 전혀 동의할 수없다”고말했다. 안드레디킨스애틀 랜타 시장도“분열적이고 거짓말하는 치매 환자 트럼프가 애틀랜타에서 1시 30분이나중얼거렸다”면서“그는두려 움과 복수로 점철된 사람”이라고 비난 했다. 트럼프는이날유세장인조지아주립 대 컨보케이션 센터에 일부 빈좌석을 보고는 주최측인 학교가 음모를 꾸민 결과라고주장했다. 트럼프는“조지아주립대가수백명의 집회참석희망자들의입장을거부하지 않았다면 600명을 더 수용할 수 있었 다”고말했다. 캠프 관계자도“대학이 밖에서 대기 중이던 5,000여명을 시위금지구역으 로이동시켰다”고언론에주장했다. 이필립기자 트럼프, 애틀랜타유세서막말·거짓말 빈자리보고는 “주최측음모” 주장도 불법마사지샵운영한인체포 불법 마사지 사업장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으로 50대한인남성을포함해 11 명이체포됐다. 플로리다주 콜리어 카운티 셰리프국 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네이플스 지역 에서 대대적인 불법 마사지 팔러 및 불 법 마사지 행위 단속을 펼쳐 50대 한 인 남성 김모씨를 포함해 11명의 마사 지 팔러 업주와 직원들이 체포됐다고 NBC2등지역언론이보도했다. 보도에따르면콜리어카운티셰리프 국은 이들이 소유하거나 일해 온 10곳 의마사지업소도적발했다. 콜리어 카운티셰리프국은 이번작전 을 플로리다 주의 새로운 법안 HB197 시행의 일환으로, 불법 마사지 업소를 단속하고 범죄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 으며인신매매를퇴치하는것을목표로 했다고밝혔다. HB197은마사지치료사또는시설의 직원이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매춘, 납 치또는불법구금을포함한불법범죄 로 체포된 경우 주에서 마사지 치료사 와마사지시설의면허를정지하도록규 정하고있다. 또한이법은마사지업소들이의무적 으로 고객 기록을 보관하고 반드시 고 객들의신원을확인하도록하고있다. 황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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