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8월 7일 (수요일) D2 2024 파리 올림픽 ⋅✥ ろₙ ᗲ᭪ ῑᎭ 관중경품추첨, 우승팀^점수맞히기이벤트도 2024 파리올림픽배드민턴여자 단 식에서금메달을 목에건안세영 ( 삼성 생명 ) 이배드민턴협회의구시대적운영 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논란이일자 협회는 “최선을 다했다”고 맞서면서 양측이극명한시각차를보이고있다. 우선안세영이가장 큰 불만을 터트 린지점은 복식위주로 돌아가는 훈련 체계다. 안세영은 5일 ( 현지시간 ) 연합 뉴스와의인터뷰에서“단식과 복식은 엄연히다르기때문에다른 체계로 운 동해야 한다”며“일단 감독님과 코치 님이나뉘어야하고, 훈련방식도각각 체계적으로 구분돼야 한다”고 주장했 다.이어“단식선수들은개개인스타일 이다른데그걸한방향으로만가려고 하니까어려움이많지않나싶다”고덧 붙였다. 복식위주의훈련은, 배드민턴금메 달리스트 이용대도 아쉬움을 털어놨 던부분이다.이용대는지난 1일한 유 튜브 채널에 출연해 “내가 어릴 때는 우리나라 배드민턴이복식으로 다 금 메달을 땄다”며“내가 단식도 잘했는 데,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생각에 복 식으로 출전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협회의지원이복식에집중돼있다 보 니올림픽에서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단식보단 복식을 택하는 게유리했다 는취지다. 그러나협회입장은다르다. 단식선 수양성을위해2022년초여자단식간 판스타였던 성지현 코치를 국가대표 팀단식전문코치로선임한데이어단 식선수들을집중지도하던로니아구 스티누스 ( 인도네시아 ) 코치를작년항 저우아시안게임이후안세영전담코치 로배정했다.배드민턴모든종목을통 틀어외국인전담코치를둔선수는안 세영이유일하다. 아구스티누스 코치 가 구사한 ‘안세영맞춤 전략’은 부상 후 그의경기력향상에적잖은영향을 미친것으로알려졌다. 안세영은 부상 후 회복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 승전을 마친뒤공동취재구역에서“부 상을 겪는 과정에서대표팀에대해크 게실망했다”고 했다. 또 라이벌 타이 쯔잉 ( 대만 ) 과 천위페이 ( 중국 ) 는 트레 이너를 2명씩데리고다닌다며자신또 한 개인트레이너를 쓰고싶다는 의견 을협회측에꾸준히전했으나 받아들 여지지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작년 7월부터컨디셔닝관리사로 대표팀에 합류한 한수정트레이너의경우, 안세 영이정신적으로 상당 부분 의지했지 만계 약 기간 ( 1년 ) 이종 료 돼올림픽에는 함께 하지 못 했다. 협회는이에대해서도 억울 하다는입 장이다. 협회는이 번 올림픽에협회자 체비용으로 한의사까지 추 가 파견했 다고주장했다. 원 래 안세영의 발 목치 료 를 맡 았던한의사다. 통상올림픽은 파견 되 는선수단 규 모에맞 춰AD카 드 가 발급되 기때문에 진 천선수 촌 에상 주하는 정 형 외과나 재 활 의 학 과 의사 가동 행 하는게일 반 적이다. 체 육 계한 관계자는 “한의사를 올림픽에데려가 는 건 매 우이 례 적”이라며“세세한 사 정까 진 모르 겠 지만, 협회도지원 할 수 있는 부분을최대한지원한게아닌가 싶다”고 말 했다. 김진주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 참 가한 한국선 수단이 애 초 목표치를 훨씬 뛰 어 넘 어 역대최고성적을향해달려가고있다. 한국은 5일 ( 현지시간 ) 기준 금메달 11개, 은메달 8 개, 동메달 7개로 총 2 6 개의메달을 수 확 , 종합 6 위에올라있 다. 애 초 대한체 육 회가 내세 웠 던목표 ( 금메달 5개 · 종합 15위 ) 를 두 배이상 뛰 어 넘 은성적이다.국민들의관 심 사는 역대최고성적달성여부로 옮겨갔 다. 금메달 기준 한국의올림픽최고 성 적은 2012 런 던대회다.당시한국선수 단은 1 3 개의금메달을목에걸며종합 5위에올 랐 다. 총 메달수가가장많았 던올림픽은 33 개 ( 금 12 · 은 10 · 동 11 ) 의 메달을수 확 한 1 988 서 울 대회다.이 번 올림픽에 참 가한 한국 선수단이현재 의기세를이어간다면두대회를 뛰 어 넘 는성적을기대해 볼 만하다. 입상 가 능 성이 높 은 종목들도 많이 남 아있다. 우선 남 자 높 이 뛰 기의우상 혁 ( 용인시 청 ) 이유력한메달후보로거 론된 다.그는 2020 도 쿄 대회에서한국 육 상 트 랙 종목 최고 성적인 4위를 기 록 했고,이후 2022년세계실내선수 권 대회우승과 지난해 다이아 몬 드리그 파이널우승 등 을일 궈냈 다. 태권 도 남 자 5 8㎏급박태 준 ( 경 희 대 ) 과여자 6 7 ㎏ 이상 급 이다 빈 ( 서 울 시 청 ) 도종주국의자 존심 회복에나선다. 근 대5종 전 웅태 역시 2연 속 올림픽 메달의기대감을 높 이고있다. 이외에도 한국역도의간판으로 성 장한 박혜 정 ( 고양시 청 ) 이여자 8 1 ㎏ 이상 급 에서리원원 ( 중국 ) 과 우승 경 쟁 을 펼 치고, 신 설된 브레이 킹 종목에 는 ‘레드불 비 씨 원 파이널’에서 3 차 례 ( 200 6· 201 3· 202 3 년 ) 정상에선 ‘ 홍텐 ’ 김홍열 이출 격 한다. 박주희기자 Ԃ 1 졂 ‘ 헪 52 쫗샎믾 ’ 펞컪몒콛 한국일보사와대한야구 소프 트 볼 협 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 화 체 육 관 광 부, 서 울 시,국민체 육진흥 공단이후원하는 이 번 대회는 예 선전을목동 · 신월 · 구의 3 개구장에서치르고, 3 2강까지는목동 · 신월양구장, 1 6 강부터는목동구장에 서‘초 록봉황 ’의주인공을가릴 예 정입 니다. 미 래 한국야구의주역들에게 힘 찬응 원의 박 수를부 탁 드 립 니다. △일시 2024년 8 월11일 ( 일 ) ~8 월 3 0일 ( 금 ) / 20일간 ( 우천시 순 연 ) △장소 서 울 목동 · 신월 · 구의구장 △홈페이지 bonghwang . hankookilbo . com ( 봉황 대기전국고 교 야구대회 ) △인스타그램 봉황 대기 _ 고 교 야구 ( @ phoenix _ ball 1 9 71 ) 알립니다 “구시대적”vs “체계적” 안세영-협회갈등 “평소지원없다가숟가락얹나” vs “협회덕에스타 됐는데$” 최약체라더니$‘역대최고성적’눈앞 스승의 길 을제자가그대로따 랐 다. 사 격 국가대표후보선수를지도하 고있는여 갑순 전임감독은 1 99 2년 바 르 셀 로나 올림픽개 막 첫날 10 m 공기 소총 에서한국사 격 최초의금메 달을 쐈 다. 당시여감독은서 울 체고 에재 학 중인 막 내로, 낭랑 1 8 세였다. 그로부터 3 2년이지 났 다. 국가대 표후보선수시 절 여감독과 3 개월가 량함께 훈련한고 교 생 막 내사수 반 효진 ( 대구체고 ) 이 2024 파리올림픽 10 m 공기 소총 에 출전해 깜짝 금메 달을목에걸었다.이는한국선수단 의하계올림픽통 산 100 번째 금메달 이기도했다.아 울 러역대하계올림픽 최연 소 금메달리스트 기 록 ( 만 1 6 세 10개월1 8 일 ) 도세 웠 다. 반효진 의 ‘금 빛 여운’이채가시기 전인 4일 ( 현지시간 ) 여감독과 반효 진 은한국일보의연결로영상통 화 를 했다.여감독은제자의 얼굴 을보자 마자 “ 효진 아, 정 말 잘했어. 중계보 면서 울 었어. 내가 메달 딸 거라 얘 기 했지. 선견지명이있잖아”라며 반갑 게 축 하인사를건 넸 다.이에 반효진 은 “감독님, 보고 싶어 요 . 한국에서 감독님 손잡 고 ( 금메달 ) 기를받아 갔 잖아 요 ”라고 답 했다. 여감독은어린나이에도 올림픽이 라는 큰 무 대에서 떨 지않고 경기에 집중하는 모 습 을 대견하게여 겼 다. 앞 서 반효진 이 금메달을 획득 했을 때연 락 이 닿 은여감독은 “ 긍 정적이 고, 즐길줄 아는모 습 과단계적으로 목표를 세우는 모 습 을 보고 효진 이 가메달을 딸줄 알았다”고 밝혔 다. 한 편 으로는 반효진 이 1위를 달리 다가 막 판 실수로 슛오프 까지가는 걸보고동 병 상련을 느꼈 다.여감독 은 “ 효진 이가 잘 즐 기고 오 는 것 같 아.연장에가는걸보고 예 전내생각 도 났 어. 긴 장했던기분이 똑같 이나 더 라”고 떠 올 렸 다.이를들은 반효진 은“전감독님 말 대로 즐겼 어 요 . 진짜 로 요 ”라고강조했다. 여감독의고 교 생금메달리스트계 보를 반효진 이이어가면서한국사 격 은 다 음 올림픽에대한 희 망도 밝힐 수있게됐다. 여감독은 “사 격 여자 공기 소총 은고 교 생이올림픽에나가 야 메달을 따는기분 좋은 징 크스가 생 길 것 같 다”고 반겼 다. 반효진 도 “이 번 에고 교 생‘ 버프 ( 능 력치를일시 증 가시 켜 주는 효 과내지기 술 을이르 는게임용어 ) ’를 잘 받은것 같 다”며 “다 음 대회에고 교 생이또나가게 된 다면 ‘메달을 못 따면어 떡 하지’라는 생각보다 다들 땄으니까 ‘나도 다를 게 없 다. 할 수있다’는 생각을 했으 면 좋 겠 다”고 미 래 의후배에게 팁 을 전했다. 여감독은 반효진 과 함께옆 에자 리한10 m 공기 권총 금메달리스트 오 예진 ( IBK 기 업 은 행 ) 을 보면서“너 희 들 덕 분에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이 꿈 을 갖 게됐어. 작년에 예진 이가있 었고, 올해 효진 이가있었잖아. 앞 으 로아시안게임, 세계선수 권 에도나가 야지. 지금부터다시시작이야. 한국 에 오 면 맛 있는 거 사 줄 게”라고 약 속 했고, 둘 은 “ 뷔 페가고 싶어 요 . 한 국에 가면 바 로 달려 갈 게 요 ”라고 답 했다. 영상통 화 를 마친여감독은 “ 애 들 이부담 되 거나 신경 쓸 까 봐 사회관 계망서비스 ( SNS ) 로만 메시지를 주 고받았는데, 효진 이와 예진 이기사 멋 있게 써 달라”며마지 막 까지제자 들을 챙겼 다. 반효진 역시“감독님 덕 분에기초 를 탄탄 히다졌고,어 떤 걸조 심 해야 하는지세부적인 팁 들도많이알려주 셨 다”며“감독님을만나면목에금메 달을걸어드리려한다”고 말 했다. 파리=김지섭기자 2024 파리올림픽여자사격금메달리스트반효진(오른쪽)과오예진이4일프랑스파리코리 아하우스에서스승여갑순국가대표후보선수전임감독과영상통화를하고있다. 오른쪽사 진은서로를향해하트를그리고있는모습. 파리=서재훈기자 ‘여고생명사수사제’여갑순-반효진영상통화 “내가 메달 딸거라했지”“감독님기받았잖아요” 32년만에‘여고생金’계보이어 “막판슛오프땐예전내생각나” “감독님말씀대로진짜즐겼어요” 安, 복식위주훈련^지원에불만 “부상회복과정서크게실망” 개인트레이너고용놓고이견 협회“외국인코치전담배정 협회비용으로한의사파견도” Ԃ 1 졂 ‘ 팖켆폏핟킺짪펆 ’ 펞컪몒콛 하지만 협회는 안세영의 요 구를 다 들어 줄 수 없 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대표팀은 여자 단식의안세영 뿐 만 아 니라 남 자 복식,여자 복식, 혼 합 복식, 남 자단식여러종목의선수가있어누 구한명만특 별 히 챙 기기 힘 든상 황 이 다. 자 칫 다른 선수들 사이에서‘특 혜 ’ 로 비 칠 우려가 있다는 것이 협회 측 해명이다. 일종의‘ 슈퍼 스타 딜 레마’다. 슈퍼 스 타와 소속 단체간의 갈등 은이 번 이 처 음 이아니다. 앞 서200 8 베 이 징 올림픽 수영금메달리스트 박태환 도 훈련방 식 등 을 놓 고대한수영연 맹 과 오랜갈 등 을겪었다. 박태환 은선수 촌 에서훈 련하는다른동 료 들과달리 SK텔 레 콤 전담팀의전 폭 적인 지원 속 에 별 도로 개인전지훈련을자주다 녔 다. 피겨 스 케 이 팅 김 연아도 훈련 방식 과 코 칭 스 태프 선임문제로 대한 빙 상 경기연 맹 과 불 편 한 관계에 놓 였고, 리 듬 체조 손 연재 역시 대한체조협회와 국제대회출전여부를두고 갈등 을 빚 었다. 주로 “협회의지원 속 에성장했 는데, 스타가 되 니개인이 익 만 챙 기려 고 한다”는입장과 “ 평소 에지원도 없 다가 간 섭 하고, 결과가 나 오 면 숟 가 락 을 얹 으려고한다”는입장이맞서기 때문이다. 안세영의현재분위기로는협회와 갈 등 봉 합이 쉽 게이 뤄 지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 렇 게 되 면안세영은 대표팀 을 떠 나‘개인자 격 ’으로국제대회에출 전하게 된 다. 다만 올림픽과아시안게 임, 세계선수 권 은 현재 규 정상 대표팀 선수만 나 갈 수있어안세영이 투 어를 뛰 며올림픽 랭킹포 인트를 쌓더 라도 대한체 육 회, 연 맹 의승인을 받아야 나 갈 수있다.이에안세영은“대표팀에서 나간다고해서올림픽을 못뛰 는것은 선수에게야 박 하지않나싶다”고불만 을표출했다. 딸 의작 심발언 을 들은 아 버 지안정 현 씨 는 원만하게이 번 사 태 가 해결 되 기를 바 라고 있다. 안 씨 는 “ ( 안 ) 세영 이가 서운하게생각하는 부분도있을 것”이라고 조 심 스 럽 게 말 했다. 그러 면서“세영이가 무턱 대고 그 렇 게 말할 아이는 아니니까 세영이와 협회가 잘 맞 춰 가면 또 좋은 소 식이있지 않 겠 나”라고 덧붙였다. 협회관계자는 “일 단안세영선수가 얘 기한 부분은 사실 관계를 확 인 할 필요 가있다”며“ 귀 국 후 빠 른 시일내면담을 나 눠볼 계 획 ” 이라고 밝혔 다. 당초金 5개목표 2배초과‘11개’ 1988년33개이후최다메달도전 한국 스포츠클라이밍대표팀서채현이 6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브루제클라이밍경기장에서열린2024 파리올림픽스포츠 클라이밍여자콤바인볼더링준결승에서암벽을오르고있다. 르부르제=서재훈기자 서채현,정상향한등반 순위 금 은 동 합계 1위 미국 21 30 28 79 2 중국 21 18 14 53 3 프랑스 13 16 19 48 4 호주 13 12 8 33 5 영국 12 13 17 42 6 대한민국 11 8 7 26 7 일본 10 5 11 26 8 이탈리아 9 10 6 25 9 독일 8 5 4 17 10 네덜란드 7 5 6 18 ● 2020도쿄올림픽한국성적16위(금6·은4·동10) ᐝವᯥ⃍ ● 한국시간6일19시현재 ● 자료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 <배드민턴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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