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8월 9일(금) ~ 8월 15일(목) A3 종합 말콤머거리지(Malcolm Mug- geridge)가 남긴 행시주육(行尸 走肉)의교훈,“배움이없는자는 걸어다니는시체와같다”는인생 의“이미”그리고“영원히”새겨 야할삶의비전이있습니다.“죽 은물고기는더이상힘이없기에 물결 따라서 떠내리고 다니다가 결국에는분해되어뼈만남게됩 니다.”오직 살아있는 생명체의 물고기만이물을거슬러올라갈 수있는힘이있습니다. 이미이천년전에오셔서영원 한 천국을 전하신 예수 그리스 도의복음은말콤머거리지가< 예수, 살아있는 사람(Jesus: The Man Who Lives)>에서 말한대 로,“예수의복음은하나님나라 가임했다는것이요,예수자신이 그나라의선포자요해설자로인 간에게오셨다는것이다.뿐만아 니라아주특별하고신비로운방 식으로, 그분 자신이 바로 그 나 라”였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영원한현재성인이유는바로예 수님자신을통해서<생명의복 음>으로<살아있는천국>을나 타내보이셨고,예수님자신이곧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는 <생명 체의본질>이심을증명하셨습니 다. 이존귀한생명의복음을터득 한사도바울은“이미”경험하고, “영원히”간직하고있는이복음 의신비에대한확신을초보비행 사와도같은제자디모데에게전 한메시지의순복음이바로디모 데후서 3:16~17입니다.“모든성 경은하나님의감동으로된것으 로교훈과책망과바르게함과의 로교육하기에유익하니이는하 나님의사람으로온전하게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 추게 하려 함이라.”모든 성경은 곧살아있는천국의복음을전하 신로고스예수그리스도의숨결 이담겨있습니다.그분명한이유 를“하나님의감동(Inspirationof God)”으로써 바울은 천국의 복 음을디모데를향하여,오늘도여 전히초보비행을면치못하고있 는우리시대의모든그리스도인 들을향하여강렬하게전하고있 습니다. 도대체“하나님의감동”이란무 엇일까? 바로이해답을이미성 경은창세기2:7에서밝혔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지으시고생기를그코에 불어넣으시니사람이생령이되 니라.”생기의주체이신하나님이 자신의숨결을한낱먼지에불과 한인간의코에불어넣으신순간 에사람이살아있는생명체가되 었다는이복음은이미하나님의 창조를통하여보여주신놀라우 신 천국복음의 시작입니다.“이 미(Already)”증거된복음이창세 기라면“영원히(Forever)”살아 있는복음은모든성경입니다. “하나님의 감동”은“하나님의 숨결(Breath of God)”임과 동시 에“하나님의 영이신 성령(Holy Spirit)”이십니다. 거룩하신 하나 님은 하나님의 숨결의 메시지를 우리에게살아있는하나님의사 람으로“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의 교육의 유익함으로” 영원한 현재성의 복음인이 되기 를바라십니다(딤후3:17). “벌써” 그리고 “영원히” (“Already” and “Forever”, 딤후2Tim. 3:16-17)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한국교육원, 한국학습지원사업공모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원장 최흥 윤)은한국어교육확산과한국문 화의저변확대를위해‘2024년한 국학습지원사업(SYK: Study Your Korea)’참여기관을공모한다. 한국학습지원사업은한국에관 심이 있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한국어와한국문화를배울수있 게다양한학습활동과행사를지 원하는사업이다. 교육원은 매년 한국학습지원사 업을통해한국어및한국문화학 습소모임, 한국역사바로알기학 습모임, 대학생학생회의한국관 련행사등다양한형태의학습활 동을지원하고있다. 2023년에는 6개의 대학(Au- burn University, Emory Univer- sity, Kennesaw State University, University of Georgia, University of North Alabama, Vanderbilt Uinversity)과 2개의 고등학교 (Chattahoochee High School, Johns Creek High School)가 한 국학습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다양 한학습활동을했다. 올해도 미국 동남부 지역의 초ㆍ중ㆍ고ㆍ대학및단체등을대상 으로 공모를 실시하며 선정된 기 관에는500달러~1,000달러내외 의지원금을지원할예정이다. 사업책임자는한국어를가르치 거나 한국관련 모임을 운영하고 있는 교직원, 대학에서 한국어나 한국관련학문분야를공부하는 학생, 기타관련분야의전문성이 있다면누구든지지원할수있다. 지원서는 2024년 9월 13일(금) 까지애틀랜타한국교육원이메일 (atlantakec@gmail.com )로 제출 하면된다. 교육원은“이번 한국학습지원 사업을통해한국에관심이있는 학생들이한국과관련된학습소 모임, 워크숍, 학생회 행사, 동아 리활동등을자발적으로만들어 한국어,한국문화,한국역사등을 스스로공부할수있는기회를가 질수있게될것이며,이러한지원 을지속적으로해나갈것”이라고 밝혔다. 박요셉기자 재외동포입국시‘내국인대우’? 재외동포들이 입국심사를 받을 때내국인과동등하게‘국민입국 심사대’를이용할수있도록한정 부조치가현장에서제대로이행 되지않아대책마련이필요하다 는지적이나오고있다. 6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3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 해입국한카자흐스탄출신고려 인동포김모(37) 씨는국민입국 심사대에줄을섰다가공항직원 의 제지로 외국인 입국심사대로 가야했다. 김씨는공항직원에게 “재외동포들도한국인과같은입 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 로알고있다”고설명했지만,직원 은“외국인등록증이없으면안된 다”고거절했다. 김씨와함께국민입국심사대에 줄을섰던중국동포들도같은이 유로 외국인 입국심사대로 이동 했다. 이들은재외동포(F-4)비자 가있다는내용을공유하고대화 를나누면서출입국당국의조치 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결국김씨측은법무부에민원을 제기했다. 그는“정부는 오래전부터 재외 동포의 자긍심을 북돋우고 신속 한입국절차를지원하기위해내 국인여권창구에서대면심사를 받을수있도록하고있다”며“하 지만 실무를 담당하는 법무부가 출입국직원에대한교육을제대 로하지못한다면반대효과가발 생할수밖에없다”고불만을토로 했다. 법무부는지난해말인천공항출 입국·외국인청등출입국당국에 재외동포입출국시내국인대우 를하라는취지로공문을내려보 냈고,올해초에는해당사안에관 한 홍보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재외동포청도지난 6월출범 1주 년을 맞아‘재외동포와의 대화’ 를개최하면서“정부는최근재외 동포들이 국민 입국심사대를 이 용할수있도록조치해동포들이 모국에돌아왔다는생각이들수 있도록했다”고밝힌바있다. 재외동포에대한내국인대우조 치는 2009년 처음 시행됐고, 법 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2013년6월전국출입국기관장과 해외주재관을 대상으로 한 회의 에서 제도 개선을 지시해 지금까 지이어져왔다. 재외동포가내국 인대우를받으려면대면국민입 국심사대를 이용해야 하며, 외국 인등록증이나 국내거소신고증, 영주증등이있는재외동포는자 동출입국심사도이용할수있다. 이와관련해미주한인커뮤니티 에서도 입국심사와 관련해 논란 이일고있다. 올해 3월입국한A 씨는“국민입국심사대에줄을섰 는데안된다고해서다시외국인 입국심사대줄에섰다”고밝혔지 만, 4월에입국한B씨는“미국시 민권자인데 국민 입국심사대로 가라고안내해줬다”고소개했다. 또다른미주동포C씨는“한국 정부가 재외동포 입국심사 시 내 국인대우를해준다는기사를스 크랩해서보여줬는데시민권자라 안되는 거지만 이번만 해준다고 했다”고전했다.동포사회의한관 계자는“제도가시행된지15년이 됐지만여전히부당한대우를받 은사례가종종발생한다”며“법 무부가출입국직원에대한교육 을강화하고,관련내용이담긴배 너등을눈에띄는곳에설치할필 요가있다”고말했다. 인천공항직원제지로 외국인심사대이용속출 “법무부교육강화필요” 재외동포들이 입국심사를 받을 때 내국인과 동등하게‘국민 입국심사대’를 이용 할수있도록한정부조치가현장에서제대로이행되지않고있는것으로나타났 다. 인천국제공항입국심사대모습. [연합] 한국어·한국문화학습활동기관대상 9월13일마감, 500-1000달러지원 한국학습지원사업대상단체들의활동모습.<사진=애틀랜타한국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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