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8월 13일 (화요일) D5 사회 엔데믹 ( 감염병의 풍토병화 ) 으로 한동안잊힌코로나19가 다시고개 를 들었다. 최근 유행이확산세지만 방역당국은 감염병위기경보와 확 진자격리기준등은흔들지않을방 침이다.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기준 코로나19 입원환자는 861명으로지난 2월첫째주 ( 875명 ) 이후 6개월만에최대규모다.입원환 자는 2월둘째주부터감소하다 6월 말증가세로전환되고 7월들어서는 첫째주 91명에서넷째주 465명으로 불어났다. 연령대별 입원환자는 65세이상 이전체의65.2%로가장 많고, 다음 이 50~64세 ( 18.1% ) 다. 아직집계중 이지만 현추세를 감안하면이달 둘 째주입원환자는더늘었을것으로 보인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 에기승을 부리는데코로나19의경 우 2022년과지난해여름철 ( 7~8월 ) 에도유행했다.여름휴가등야외활 동이집중되는이달말까지는유행이 지속될것으로예측돼질병청은 2개 팀으로 운영한 내부 대책반을이날 11개팀으로 확대했고, 총력대응을 위해지영미청장이반장을맡았다. 다만지난 5월1일총 4단계중가 장 낮은 ‘관심’ 단계로 하향한 코로 나19 위기경보는 유지한다. 확진자 는 ‘증상호전이후 24시간’까지격리 하라는 권고도 그대로라 직장인의 경우연차소진이나재택근무등회 사방침을따라야한다. 손영래질병 청감염병위기관리국장은 “앞으로 1,2주는확진자가증가할것으로예 상하지만 코로나19 누적치명률은 0.1%정도로 계절독감과 유사하거 나더낮다”며“현의료체계에서문제 없이대응하고있어위기경보상향은 검토하지않는다”고밝혔다. 올해초에는 오미크론 하위변이 바이러스 JN.1이우세종이었지만최 근에는 같은 오미크론 계열KP.3가 유행을주도하고있다.지난달KP.3 국내 점유율은 45.5%로 한 달 새 33.4%포인트상승했다. 질병청은동절기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한 65세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 백신접종을10월중시작한다. 김창훈기자 다시고개든코로나$직장인확진땐‘연차^재택’회사 방침대로 입원환자 861명, 6개월만에최다 정부,위기경보^격리등변동없어 피해규모가 1조원으로추정되는티 몬·위메프 사태가 장기화하면서글로 벌이커머스기업큐텐 ( Qoo10 ) 이심각 한 경영난에빠졌다. 모기업인큐텐의 정산금 지급 능 력에대한 우 려 가 커지 며국내 판매 자 ( 셀 러 ) 는 물 론 싱 가포 르·중국등해외 셀 러까지 줄줄 이손을 떼 고있어서다. 최근 큐텐에서 판매 되는 제 빙 기등 중국 ‘직 구 ( 직접 구매 ) ’ 상 품 의상세 페 이지에는 “대금 결 제가 지연돼 발송 이 불가하 니 이메일로 구매발송 연 락 을 달라”는 공 지가 붙 어있는것으로12일 알려 졌다. 물건 을 사 려 는 소비자가메 일로연 락 하면지 마켓 ·11 번 가등다 른 오 픈마켓구매링 크를소개해주는것 으로 알려 졌다. 큐텐에서 물건 을 팔 고 도정산을제대로 받 지 못 한중국 셀 러 들이내 놓 은고 육 지책인 셈 이다. 이 렇게 라도 플랫폼 을 지 키 고 있는 중국 셀 러들과 달리상당 수 국내외 셀 러들은 이미 ‘ 탈 큐텐’ 상태다. 큐텐은 중국텐 센 트의 쇼 피 ( sh o pee ) , 알 리바 바그 룹 의라자다 ( Lazada ) 와 함께싱 가포르 이커머스 시장 빅 3로 꼽 힌다. 하지만 최근 싱 가포르에도 티몬·위메 프 사태가 알려 지며적지않은현지 셀 러들이철 수 한것으로전해졌다. 또싱 가포르, 말 레 이시아 등 해외소비자에 게 한국제 품 을 파 는상당 수 국내 셀 러 들도큐텐에서 판매 를중단했다. 이 처럼셀 러 공 동화 현상이나 타 나 자 한국 사업을 총 괄 하는 큐텐 테 크 놀 로지는 희망 자에한해오는 14일일 괄 권고사직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싱 가포르 소재 큐텐 본 사 또 한 직원 40~50%를 감 축 하는 강 도 높 은 구 조 조정을진행중인것으로전해졌다.업 계관계자는“티몬·위메프사태가진정 되지않으면큐텐도 몇 달 버 티지 못 할 것”이라고했다. 현재 구 영 배 대 표 가 꺼낸 해 결 책은 티몬·위메프간 합 병.큐텐이보유한 두 회사지 분 전 량 을감자 ( 減資 ) 하고 셀 러 들이보유한상거래 채 권 ( 미정산대금 ) 을주 식 으로바 꾸 는방안이다. 셀 러조 합 이대주주 ( 50% ) 가돼경영에 참 여하 는이커머스 플랫폼 ‘K CCW ’를만들어 사업을정상화, 내년상장을추진해미 정산문제를해 결 하 겠 다는것이다. 문제는 합 병계 획 안에정작 플랫폼 운 영,각종프로모 션 추진등에 필요 한기 본 적인자 본 유치방안이전무하다는점 이다. 현재티몬·위메프는직원월급 및 퇴 직금도정산하지 못 할정도로자금이 바 닥 난상태다.하지만계 획 안에는은행 들이 출 자해만 든구 조조정전문기업인 유 암 코 ( 연 합 자산관리 ) 나,정부가 출 자 한 민 간 구 조조정 펀드 등으로부터총 2,000 억 원의자금을유치하 겠 다는‘ 선언 적’내 용 만 담긴 것으로 알려 졌다. 게 다가 중국에있는 큐텐그 룹 자금 800 억 원을 투 입하 겠 다는내 용 도포 함 되지않았다고한다. 구 대 표 가사재인 큐텐지 분 38%를 합 병 법 인에신 탁 하 겠 다고했지만가치가급 락 한상태라의 미는없다는 평 가다. 실 제티몬·위메프 피해 셀 러비상대책위원회도이날“현상 황 을 타 개하기위한자금 투 자 언 급도 없는상 황 ”이라며반대입장을밝혔다. 티몬·위메프 또 한 창 업자인 구 대 표 의계 획 안이현 실성 이없다고 판 단,이 날 서울회 생법 원회 생 2부에별도자 구 안을 각각 냈 다. 신규 투 자유치, 구 조 조정등의계 획 이 담긴양 사 자 구 안은 13일정부· 채 권단이 참 여하는회 생 절차 협 의회에서 논 의될예정이다.티몬·위메 프 양 사도아직신규 투 자자는확보하 지 못 한것으로전해졌다. 한 편 ,티몬·위메프 ( 티메프 ) 피해중소 기업 및 소상 공 인대상 긴 급경영안정자 금 신청시작 사 흘 만에 747 건 이접 수 됐 다. 액수 로는 1,483 억 원이다.피해중 소기업신청 액수 는중소기업자금예산 300 억 원의 네배 가 넘 어이미다 찼 다. 중기부는소상 공 인정책자금 ( 소상 공 인시장진 흥공 단 ) 으로1,700 억 원을 배 정 해 뒀 기 때 문에피해소상 공 인의접 수 는 계속 받 을예정이다.다만중소기업정책 자금 ( 중소 벤처 기업진 흥공 단 ) 은 배 정 된 300 억 원을 네배 이상 뛰 어 넘 는 액수 가 신청돼접 수 를 마 감하기로했다. 중기부는예산은초과했지만신청이 완 료 된 피해중소기업에대해서는최대 한지원한다는계 획 이다.기업은행 및 신 보 특 별보증프로그 램 연계지원을우 선 적으로 실 시한다.신보 특례 보증을기 반으로기업은행의우대금리대 출 을이 용 하는것이다.기업당지원한도는최대 30 억 원까지다. 박준석^이상무기자 큐텐까지흔들리는데$티메프 ‘꼼수 합병’에 자본 유치는 전무 ߽ hറ ౭ ހ җ ਤ ݫ ࠙ ҳઑ ߸ച ǯ ௸బ ਤ ݫ ౭ ހ ਤ ݫ ߽ ߨ ੋ ௸బ ਤद Ҵ ਬۣ ࣸ ܖ झ ੋ ب ,$$8 , $PNNFSDF $FOUFS GPS XPSME ࣄ۞ ై 1( ١ Әਲ਼ࢎ ,$$8 ҳࢿ ਤ ݫ ࠙ ௸బ 1UF -UE ৬ ௸బ ܻই ܳ ೠ ࣻ ߽ ߽ റ ҳ ߓ ௸బ $&0 ౭ ހ 사태장기화에큐텐도경영난심화 싱가포르등국내외판매자이탈에 사실상‘플랫폼기능’못하는상황 구영배‘티몬^위메프합병’꺼냈지만 ‘2000억유치’구체적계획없어 피해업체들긴급자금 1483억신청 천준호(맨오른쪽) 더불어민주당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대응 TF단장과 김남근(왼쪽 두번째) 간사가 12일서울용산구전자랜드에서열린티메프디지털가전피해업체현장간담회에앞서피 해업체관계자들과대화하고있다. 뉴시스 정부가 ‘ 노 동 약 자지원과 보호를위 한 법 률’ ( 가 칭 · 노 동 약 자보호 법 ) 제정에 속도를내고있다. 12일 고 용노 동부와 노 사 발 전재단 은서울 구 로 구 소재근로자이음 센 터 에서‘ 노 동 약 자 원 탁 회의’ 중간 결 과를 발표 했다. 윤석 열대 통 령이5월 노 동 약 자보호 법 제정을 약 속한 것을계기로, 노 사 발 전재단이권역별로 노 동 약 자를 모집해 현장의 애 로점과 건 의사 항 을 논 의하는 원 탁 회의를 진행하고있다. 지금까지서울,경기 수 원,인 천 , 대전에 서회의가열 렸 고 다음 달 대 구 , 부산, 광 주에서진행될예정이다. 고 용 부에따르면지금까지 375명의 노 동자가원 탁 회의에 참 여했고 플랫폼 노 동자와프리 랜 서들은업종별 표 준계 약 서 마련 과프리 랜 서경력관리시스 템 , 플랫폼 종사자 휴 게실마련 을 요구 한 것으로나 타 났다. 소규모사업장근로 자들은연장 수 당미지급문제해 결 , 육 아휴직사 용 활 성 화,대기업·중소기업 임 금격차해소를 요구 했다. 기간제· 파견 업종은정부의사업주감독 강 화와비정 규직 복 지차별해소를 건 의했다. 중장 년근로자에대한전직지원 강 화와사 업주대상 노 동 법교육강 화 요 청도있 었다.정부는원 탁 회의 결 과를바 탕 으 로 노 동 약 자보호 법 제정에속도를 낼 계 획 이다.이정 식 고 용 부장관은“ 노 동 약 자의 애 로사 항 을토대로 노 동 약 자 법 제 정을신속 히 추진하 겠 다”고밝혔다. 노 조는 “ 노란봉투법 시행이우 선 ”이 라는입장이다. 노 동 약 자보호 법 이 노 동 약 자에대한 폭넓 은보호대책을 담 고는있지만 노 동자보호의근 본 적해 법 은아 니 라는비 판 이다. 실 제정부방 침과 원 탁 회의 논 의내 용 을 살펴 보면, 노 동 약 자보호 법 은 노 동 약 자들이 공 제 회를 통 해스스로질병·상해등위기상 황 에대응하는 것이 핵 심이될전 망 이 다. 반면 노란봉투법 은 플랫폼노 동자 와 특수 고 용 직이직접 노 조에가입할 수 있는근거를만들었다. 노 동 약 자보 호 법 은 임 금 미지급과 차별대우에대 한정부 감독을 강 화하는것이 핵 심이 지만 노란봉투법 은 하청· 협 력업체 노 조와 원청업체가 근로조 건 등을 직접 교섭 할 수 있는 통 로를열어 뒀 다. 전호일 민 주 노 총대변인은“원 탁 회의 에서나 온 내 용 대부 분 은 노 조가주장해 온 사 항 ”이라며“보다근 본 적인 답 은모 든노 동자에 게 근로기준 법 이적 용 되고 하청 노 동자도 본 청사장과 교섭 할 수 있는제도”라고 강 조했다. 송주용기자 정부‘노동약자보호법’속도$노조‘노란봉투법’우선 고용부,노동약자원탁회의진행 “표준계약서^육아휴직활성화” 노조“하청노동자교섭통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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