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8월 14일 (수요일) D4 정치 Ԃ 1 졂 ’ 㽮뫟쫃헖칺삶 ’ 펞컪몒콛 박근혜정부 시절 정보경찰을 동원 해선거에불법개입하고 비판 세력을 사찰한혐의로징역형집행유예가확정 됐던강신명전경찰청장과이철성전 경찰청장은 선고된형이실효됐고, 이 어복권됐다.이명박정부시절경찰을 동원해조직적으로 댓글을 작성하도 록 시켜정부에우호적여론을 조성하 려한 혐의로징역1년 6개월을확정받 았던조현오전경찰청장도복권됐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논란을 불 러일으켰던여론 왜곡 관련자들에대 해여야 구분 없이 사면을 실시해 그 로인한정치적갈등상황을일단락하 고 국익을위해통합해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번엔앞선두 차례광복절특사와 달리재계인사들의비중이작았다.이 동채전에코프로회장 ( 잔형집행면제 ) ,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 이하 복권 ) 과 조순구 전인터엠대표, 최규옥 전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정도가 주요 대 상자다. 대신정부는 ‘민생’을부각했다.여객· 화물운송업행정제재특별감면9명,생 계형어업인행정제재특별감면 404명 등을포함해경제활성화발판을마련 했다고 자평했다. 중소기업인과 소상 공인 20명이사면및감형대상에포함 됐고, 운전업종사자 270명도 형선고 실효및복권혜택을받았다. 한편, 한동훈대표의반응은반대입 장을재확인하면서도자칫번질수있 는 당정갈등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 다. 다만 한 대표 측에서는 김전지사 복권반대의견이전달된만큼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는 판단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차별화하면서취임초 최대 과제인 내부 결집에도 긍정적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수평적당정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드러낸 것으로보고있다. ‘뒤끝’도남았다.통상대통령이광복 절특사를 단행하면여당에선환영논 평을내는데,이날엔별도논평이나오 與“일자리지원, 청년고독사 막자” 한동훈표‘중수청’외연확장시동 한동훈 국민의힘대표가 당 외연확 장을 위한 정책행보에본격적으로 시 동을건다.첫번째타깃은고독사위험 에놓인청년취약층이다. 고 용노 동부 산 하 ‘우선취업지원 센 터 ( 가 칭 ) ’를 설 치 해정부가 위기청년들의구직을 적 극 돕 겠다는구상이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1 3 일 한국 일보와 통화에서청년고독사 문 제와 관련해“일 할 의사가있는청년취약계 층이취업을 희망할 경우일자리를 우 선적으로 알 선·지원하는우선취업지원 센 터를 고 용 부가 운영하는 게 어 떻 겠 느냐 는의견을정부에제시했다” 며 “재 정지원이 필 요하다면관련내년도예 산안 을 증액 하는 방 향으로정부와 협 의 할 계 획 ”이 라 고 밝혔 다.이 르 면1 8 일 에열 릴 고위당정 협 의회에관련대책이 논의 될 가 능 성도있다. 저 소 득 층은물 론 차상위계층 까 지청년 취약계층에 포함하는 방안 을 검토 중이다. 청년취약계층 우선취업지원 센 터는 한동훈표 청년정책의마중물 역 할 을 할 것으로보인다. 한대표는지 난 8 일 최고위원회의에서최근 증 가하고있는 청년고독사 문 제를거론하면서“이 문 제에대해도 움 을드 릴 수있는 방안 을 실효성있 게 강구하겠다”고 언급 했다. 그는전날 4선의원들과의오 찬 자리에 서도청년고독사 관련수치 까 지 언급 하 며 지원확대 필 요성을강조한것으 로전해 졌 다. 당시자리에 참 석했던한 의원은“한대표가청년고독사 문 제를 상당히 심 각하 게바라 보고있 었 다” 며 “당에서 빨 리관련대책을강구해야한 다고강조했다”고 귀띔 했다. 이에대해윤 희 석국민의힘대 변 인은 이날논평을통해“정부와지자 체 ,시민 사회가힘을 모 아청년의건강과 안 전, 취업과 사회적관계 망 형성등 다 양 한 맞춤 형지원을 해야 한다” 며 “그동 안 5 060세대에집중된 ‘고독사예 방 서비 스’를청년층에 게 도 확대 할필 요도있 으 며 , 청년자 살 예 방 프로그 램 과의적 극 적연계를 통한 심 리지원도 강화해 야한다”고 밝혔 다. 한 대표의청년대책은이 른바 ‘중수 청 ( 중도·수도권·청년 ) ’으로일 컬 어지는 국민의힘외연확장과도 관련이 깊 다. 당지도부 소 속 의원은 “한 대표가 은 둔 청년들이세상 밖 에나 올 수있도록 하는 방 법들을고민하는데 방점 을두 고있다”면서“이를 통해청년고독사 문 제 까 지해결 할 수있도록 할 것”이 라 고말했다. 강진구기자 “정부우선취업지원센터운영”제안 차상위도청년취약층포함검토 고독사^자살예방프로그램연계도 국정농단·댓글조작 관련자 수혜$정부 ”국민통합“ 野 ”물타기꼼수“ 강신명·이철성·조현오등도복권 이전에비해재계인사비중적어 김경수“성찰의시간더보내겠다” 野“반민주적폐세력대거풀어줘” 13일서울중구프레스센터에서열린한국기자협회창립60주년기념식에서박종현(앞줄오른쪽두번째) 한국기자협회장과 우원식(앞줄왼쪽에서두번째) 국회의장, 한동훈(앞줄맨오른쪽) 국민의힘대표, 박찬 대(앞줄맨왼쪽)더불어민주당당대표직무대행겸원내대표가국기에경례하고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우원식·한동훈·박찬대한자리 닷새 앞으로 다가 온 더 불어민주당 최 고위원경 쟁 이가열 되 고있다.정 봉 주 ( 사진 ) 최고위원 후 보의 ‘이 재명 팔 이 척 결’ 발 언 에대해당원들의분 노 가들 끓 자,최고 위원 후 보들이일제히정 후 보에 게맹 공 을 퍼 부으면서다.정 후 보가 추 가해명 에나 섰 지만, 당원들의분 노 를활 용 한 다 른후 보들의공격이계 속되 면서전당 대회이 후 가우려 되 는상황이다. 최고위원 후 보들에 게 정 후 보는 공 적이된분위기다. 12일‘이재명 팔 이’기 자회견이 후 강성당원들은정 후 보를 향해‘사 퇴 ’를 촉 구하기시작했다.박원 석전정의당의원이 폭 로한 ‘정 후 보의 이재명비 방 ’ 논란에대한정 후 보의해 명이 충 분하지 않 다는이유에서다. 이 에정 후 보는 “ 진 의가 과 잉 됐다”고 설 명했지만,“명 팔 이” “ 암덩 어리”등과격 한발 언 들이당원들을 더 자 극 했다.일 부 강성당원들은이개호 중 앙 당선거 관리위원장에 게 정 후 보에대한징계 까 지요구했다. 당원반발이 커 지자,경 쟁 이치열해 진 후 보들은선제적으로정 후 보를타격했 다.김 병 주 후 보가가장 먼저페 이스 북 에글을 올 려“ 누 가앞에서는이재명대 통령시대를열겠다고하면서,뒤에서는 ‘제 왕 적당대표’ 운운하 며 보수 언 론의 먹잇 감으로 팔 아 넘겼느냐 ”고비판했 다.한 준 호 후 보는“‘이재명 팔 이’ 누 가하 고있 습니까 ” 라 고 쏘 아 붙였 다. 그러자 강성당원들사이에서는“ 속 시원하다” “ 촌 철 살 인이다” 라 는반응이 잇따랐 다. 이를 지켜본 다 른 최고위원들도 정 후 보비판에가세했다.“ ( 이재명 ) 더팔 겠다” ( 강선우 ) “당원들이 상 처 받았 다” ( 이 언 주 ) “단한번도 총 구를내부로 돌 리지 않 았다” ( 전현 희 ) 등 모 두직· 간 접 적으로 정 후 보를 비판하는 내 용 이 었 다. 후 보들 간 비 방 이이어지는데대 해한최고위원 후 보는“비판대열에합 류 하 긴 했지만,비판으로 또 일을 키 우 는것은당에 좋 지 않 다”고말했다. 당원들의분 노 는과거정 후 보와 ‘나 는 꼼 수다’에서 호 흡 을 맞췄 던 방 송 인김어 준씨 에 게 향했다. 정 후 보 발 언 에대한입장을 밝 히 라 는사실상의‘ 십 자가 밟 기’다.이들은김 씨 를역 술 인 천 공에비유한 ‘ 털 공’이 라 비 난 하 며 입장 을요구했다. 하지만김 씨 가이날 방 송 에서정 후 보에대한 언급 을하지 않 자, 댓글 창 엔 “정 후 보와 한 패라 말 못 하 는 공장장”이 라 는취지의비판글이도 배 됐다. 논란이확 산되 자정 후 보는다시한 번자세를 낮췄 다. 그는이날 페 이스 북 을통해“이재명 후 보를 간 절히지 키 고 자 하는 개 딸 , 당원들이 ‘이재명 팔 이’ 일 수 있 느냐 ”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 ( 지 난 대선 ) 0.7 3%패배 의가장 큰 원 인은 바 로 내부 분열, ‘계 파 정치’ 였 다” 며 “오직당원과 함 께 하겠다”고강조 했다. 김정현기자 ‘명팔이’발언역풍$정봉주때리기나선野최고위원후보들 김병주“누가이재명팔아넘겼나” 한준호·전현희등도비판인증글 강성당원들“징계를”전대과열 김어준에입장표명요구불똥도 <중도·수도권·청년> 지 않 았다. 곽 규택수석대 변 인은“대통 령 께 서국민통합과 화합 차원에서결 정한 것으로 보인다.일부정치인에대 해반대하는민의는 충 분히전달했다” 면서“ 추 가적으로논평 할 만한내 용 은 없다”고말했다. 김경수전지사는이날“ 많 은분들에 게심 려를 끼쳐 드려다시한번 진심 으 로 송구하다는 말 씀 을 드 린 다”고 밝 혔 다.그는이날 페 이스 북 에“ 걸 어 온길 을 돌 아보고 더 성찰하는시 간 을보내 겠다” 며 “복권을 반대했던 분들의비 판에 담긴뜻 도 잘헤 아리겠다”고자세 를 낮췄 다.연말 쯤귀 국예정인김전지 사는 “우리사회를 위해보 탬 이 될 수 있는역 할 이무 엇 인지 잘 고민하겠다” 고도했다. 윤대통령에 게 “여러경로를통해복 권을요청했다”고 밝힌 이재명 후 보는 “당원들과함 께진심 으로환영한다” 며 “국민과 민주당을 위해 더큰 역 할 을 해주시 길 기대한다”고말했다. 친노 · 친 문 인사들도김전지사의복 귀 에대한 기대감을 드러 냈 다. 이광재전강원지 사는“갈 라진 대한민국이 새롭 고하나 되 는나 라 로나아가는데중요한역 할 을해달 라 ”고기대감을내비쳤다. 다만 친 이재명 ( 친 명 ) 계에서는 김전 지사의복권시 점 을 두고 떨떠름 한 기 색 이 없지 않 다. 장경 태 의원이 전날 CBS 라디 오에서“ 새 로운 지도 체 제를 만드는 과정에서유력인사를 복권하 는것이정치적의도가없을수없다”고 말한것이대표적이다. 민주당은 국정 농 단 사건실형선고 자들의복권에대해“국정 농 단과여론 조작으로 민주주의를 파괴 했던 반민 주적 폐 세력을 대거풀어주는 것은 국 민대통합과는한 참 거리가 멀 다는사 실을 알 아야 한다” 며 “ 용 서받을 수없 는 범죄 자들의이 름옆 에김전지사를 끼워넣 은물타기 꼼 수” 라 고비판했다. 원세훈전국정원장 조윤선전장관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