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8월 15일 (목요일) 종합 A4 둘루스시다운타운에설치된셀카거치대. 가로 와세로방향모두찍을수있도록만들어졌다. <둘루스시제공> “식당서김치를단속하다니…” “김치를불량식품취급하다니…” 지방보건당국이한식문화를대표하 는 김치에 대한 과도한 규제와 단속을 벌이고있어해당한식당들이골머리를 앓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이같은문제는워싱턴DC인근메릴랜 드주의 한인 상권이 형성돼 있는 엘리 콧시티에서대두되고있다. 엘리콧시티의 코리아타운에 밀집한 한식당 업주들은 이 지역 관할 위생당 국인 하워드카운티 보건국이 코로나 사태 직후부터 단속 수위를 높여왔다 며, 검열 횟수가 기존보다 2~3배 늘어 난데다재검사도깐깐해져통과가쉽지 않다고어려움을토로하고있다. 또김치에대한검사관들의이해가부 족해 발효식품인 김치의 산도에 대한 과도한 규제로 인해 단속을 당하는 한 인 업소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적발된업소들은김치담그는것이금지 돼김치공장에서김치를구입해야하는 등불경기로힘든상황에서이중삼중의 부담을안고있다. 인근버지니아주등타주에프랜차이 즈를 갖고 있는 한 식당 업주는“주 마 다식품위생관리기준이다르기는하지 만, 하워드카운티가 까다롭게 김치의 상온보관을문제삼는것은김치를잘 모르기때문”이라며“실온에서보관할 수있는김치의특성에맞게법규를시 정하도록 당국에 건의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한다”고주장했다. 한달전에한식당을인수한한업주는 “김치의산도규정이까다로워더이상 익힌김치는내놓지않고샐러드식김치 로대체하고있다”며“당국의규정을따 르긴해야하지만이해가안되는처사” 라고말했다. 이와달리이번주말에탕전문집을처 음 오픈하는 업주는“인스펙션이 까다 롭다는소문을듣고겉절이로만김치를 내기로해큰문제없이통과됐다”며가 슴을쓸어내렸다. 수년동안한식당을운영해온한업주 는“김치나 떡, 김밥, 반찬 등에 한식을 고려하지않고양식의잣대를적용하고 있어어찌할도리가없다”며“한식당업 주들이힘을합쳐한식에맞는별도규 정을 적용받도록 한 목소리를 내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하워드카운티 보건국의 규제는 식품 에만한정된것이아니라한식조리장 비에게까지적용되고있어한식문화에 대한몰이해를넘어차별이라는비판까 지나오고있다. 한식을조리하기위한국수뽑는기계, 파채기계, 밥솥, 육수를차게보관하는 용기 등도 NSF(국립과학재단) 인증을 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어 새로운 기계 를들여오지못하고있다. 심지어 쓰던 기계도 사용을 중단시켜 기존 메뉴에서 음식을 빼거나 반찬을 제공하지못하는경우도다반사라는것 이업주들의호소다. 배희경기자 MD 하워드카운티 보건국 한식 문화에 대한 몰이해 한인 식당에 과도한 규제 한인 요식업주들 ‘골머리 둘루스시의 셀카 거치대가 주민과 방 문객들로부터호평을받고있다. 둘루스시는최근다운타운내여러곳 에 셀카를 찍을 수 있는 거치대를 설치 했다. 거치대는 현재 둘루스 시청과 주 요 랜드마크인 컨티넨탈 디바이드 마 커, 파슨스 앨리의 피닉스 조형물 그리 고 둘루스 역사를 나타내는 모자이크 벽화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 는장소에설치됐다. 휴대전화를 가로와 세로 모두 고정 해 사용할수있도록한이거치대는최 근시민들은물론둘루스시를방문하는 외부인들에게좋은반응을얻고있다고 시관계자는전했다. 거치대설치아이디어는시마케팅부 서에서 나왔다. 둘루스시 커뮤니티 개 발 전문가인 제시카 비안치는“매일 방 문객들이다운타운에서사진을찍는모 습을보고셀카거치대를 만들어설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고 말 했다. 이후시는사인제작업체와협력해 최종제품을만들어현장에설치했다. 이필립기자 둘루스다운타운셀카거치대인기만점 ▲모집분야: 광고영업 ▲응모자격: 취업에결격사유가없을것. ▲지원서류: 이력서(영문또는한글) 및 자기소개서 ▲지원방법: 이메일 (m.ekoreatimes@gmail.com ) ▲전형방법: 서류심사후면접 ▲문의: 770-622-9600/770-622-9605(팩스) 구 인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