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8월 16일 (금요일) A5 종합 한국계직원등주도 해리스참석여부주목 470만달러사기혐의 50대한인실형선고 LA한인타운서대낮‘묻지마폭행’한인사망 LA 한인타운지역내강력사건증가 로 치안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벌건 대낮에 LA 한인타운 도로변에서 19세 한인 청년이 지나가던 흑인 남성 에게‘묻지마폭행’을당한뒤5일만에 뇌사 상태에 빠져 사망하는 충격적 사 건이발생했다. 자신의 소신대로 장기를 기증하고 떠 난한인청년한준희(19 · 사진 )씨의가족 들은 용의자 체포를 위해 목격자들의 제보를간곡히부탁했다. 사건당일한씨는걸어서파트타임일 을하는장소로가던중전동스쿠터를 타고마주오는흑인과눈이마주쳤다. 지나친 줄 알았던 흑인 남성은 갑자기 되돌아와한준희씨를뒤에서강하게밀 쳤다. 당시이어폰을끼고있어흑인남 성이 접근하는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 했던 한씨는 그대로바닥 으로쓰러져 얼굴과 머리 를 세게 부 딪혔다. 흑인 남성 은 바닥에 쓰러져 있는 한씨를 주먹 으로 폭행했다. 평소 운동도 하고 건강 했던 한씨지만, 흑인 남성이 흉기를 소 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 는맞서싸우지않고자리를피하는방 법을선택했다고한다. 부친크리스한씨에따르면사건발생 후 4~5일 동안 한준희씨에게는 아무 런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 다가지난달23일새벽2시께친구들과 함께있던한준희씨가갑자기쓰러졌다. 쓰러진한씨는얼굴이창백해지면서구 토와함께한쪽눈이안보인다고호소 하기시작했다. 병원으로이송된한준희씨는바로진 정제 투여와 호흡기를 부착한 채 검사 를진행했다.다음날아침8시한준희씨 는호전반응을보였지만, 오후에증세 가 악화되며 응급 수술에 들어간 한준 희씨는 수술 후 차도를 전혀 보이지 않 다가, 25일결국뇌사판정을받았다. 뇌사 판정을 받았지만 한준희씨의 어 머니는 아들을 놓을 수 없었다. 5일 동 안호흡기떼는것에반대했던어머니는 아버지 크리스 한씨의 설득 끝에 아들 의 호흡기를 떼는 것에 동의했다. 평소 장기기증의 의사가 있던 한준희씨는 8 월1일장기기증기관에인계돼여러명 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어 주고 하늘나 라로떠났다. 장기기증수술후실시된부검에서검 시국은한준희씨의사인을폭행으로생 긴혈전에의한뇌손상으로결론을내 리고 해당 사건을 검찰청으로 넘겼다. 크리스 한씨는“이틀 전 수사당국으로 부터 범행 현장 주변 지역 CCTV를 토 대로수사중이라고연락받았다”며“그 러나 증거가 별로 없어 목격자의 제보 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사건을 목격한 한인들의제보를간곡히부탁했다. 제보(213)382-9470 황의경기자 흑인 남성 느닷없이 공격 5일후 쓰러져 뇌사 빠져 평소 소신대로 장기기증 가족 “목격자들 제보를” 북가주산호세에거주하는한인남성 이470만달러사기혐의로실형을선고 받았다. 12일 연방 검찰에 따르면 산호세에 백악관에서내달한국추석을축하하 는첫단독행사가추진되고있어성사 여부가주목되고있다. 이번 행사 개최는 전·현직 백악관 한 국계 직원 등이 주도하는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이들은 최근 추석 당일인 9 월17일오후5시백악관행정동인아이 젠하워빌딩에서행사가열릴예정이라 는 것을 알리는 안내 이메일을 한국계 주요 인사 등에게 보냈다. 이들은 이메 일에서참석자들에게한복을입을것도 권장했다. 이이메일은행사개최에대비해백악 관출입에필요한신원확인을위한시 간확보 차원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 다. 만약이번행사가계획대로열리게되 면백악관에서열리는첫한국추석축 하행사가된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해 1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음 력설축하행사를개최했다. 다만 당시 행사는 한국이나 중국 등 특정한 국가를 염두에 두지 않고 음력 설을 쇠는 아시아 국가 전체를 대상으 로진행됐다. 백악관서 ‘추석기념행사’ 열린다 거주하는 김준우(58)씨가 470만 달러 에 달하는 투자사기로 33개월 징역형 과 3년의 보호관찰기간을 선고 받았 다. 또한법원은김씨에게MBA 수업에서 ‘사기행위와행동에대한결과’에대해 30분짜리 프레젠테이션을 3회 진행하 라는명령과함께470만달러이상의배 상금을지불하라고판결했다. 연방검찰에따르면김씨는 2015년 6 월부터2022년3월까지투자자들을속 일목적으로M5 닥터스펀드라는투자 회사를설립하고운영했다. 김씨는 상장된 유가증권에만 투자할 것이라고 투자자들을 속이고, 수백만 달러를 자신의 아내와 함께 운영하는 개인 식품 도매 유통회사인 CKR 엔터 프라이즈로이체했다. 또한 CKR 엔터프라이즈를 위해 한 미은행에서 130만 달러의 신용대출과 320만달러의사업대출을신청하면서 거짓정보를제공했다. 황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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