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8월 16일 (금요일) 오피니언 A8 부모를부양하는마지막세대임 과 동시에 자녀에게 부양받지 못 하는 처음 세대를 가리키는 말로 주로1960년대생(55~64세)을일 컫는다. 이들은 현재 부모나 자녀 중 한 쪽을부양하거나양쪽을모두부 양하고있는세대다. 860만명에달하는1960년대생 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6.4% 로연령대별최대인구다. 710만 명의 베이비붐 세대 (1955~1963년생) 은퇴에이어내 년부터는 1960년대생이 차례로 65세이상이된다. 이 세대는 거의 절반이 부모에 게 상당한 액수의 용돈을 드리고 10명중 3명은직접모시고산다. 6~7명당 1명은부모와자녀를모 두금전적으로지원한다. 하지만정작자신의노후는제대 로 준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 나 3명중 1명은고독사를걱정한 다는설문조사도결과도있다. ■ 신조어사전 - 마처세대 내마음의 시 남궁전 목사 8월이 오면 8월이오면나는흥분한다 여름의절정에녹음을즐길수있으니까 고막찢는매미소리에더위를잊을수있으니까 그리고나의조국에광복절이있으니까 8월은한국민족이해방을맞은달 “흙다시만져보자바닷물도춤을춘다” 36년간일제의학정과억압에서 자유와독립을찾은날 파리올림픽에서도태극기를유감없이 휘날리게된것이다 아아!어찌이달을잊을까? 8월이오면나는감격한다 베다니교회가개척한달이기때문이다 우리로이땅에하나님의새로운교회가 세워졌기때문이네 아직도구원받지못한영혼들을위해주의몸이 태어났기때문이네 나의존재와일생이교회의탄생과함께 하나님의경륜을깨달았기때문이네 8월이오면 나에게다시개척의꿈이새로워지고 우리들의헌신이결연해지고 모두의서원이풍성해지기때문이네 주여!이8월에주님의큰역사를 그리고주의몸된교회로 민족과세계의진정한광복과영원한부활의 제단이되게하소서 시사만평 코스코 새 규정 데이브그랜런드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회원 확인이 필요합니다 코스코 신분증 검사 바디 스캔 지문 채취 DNA 테스트 데스크의 창 노세희 LA미주본사사회부장 우리는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 에참가하는대한민국국가대표선 수들을‘태극전사’라는말로표현 한다. 태극전사는 2002 한일월드 컵에서본격적으로사용하기시작 했다. 태극전사는‘태극’과‘전사’의 합성어이다.‘태극’은태극기를달 고국제대회에나가는선수라는의 미다.‘전사’라는말은운동선수가 마치 전쟁터와 같은 국제대회에서 실력을 겨룬다는 뜻이다. 미국 등 해외 언론은 태극전사를‘태극 워 리어(Taegeuk Warriors)’라고 표 기한다. 우리의 자랑스런 조국 대한민국 의 태극전사들이 금메달 13개와 은메달9개, 동메달10개를획득하 며 17일간열전을벌였던 2024 파 리올림픽에서메달순위8위로대 회를마무리했다. 13개의금메달은 2008년베이징 올림픽과2012년런던올림픽에서 달성했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이다. 금, 은, 동합쳐총 32개의메달은 1988 서울올림픽 33개에이어역 대두번째기록이다. 태극전사라는 말에 걸맞게 이번 파리올림픽에참가한한국대표팀 을상징하는표현은‘총, 칼, 활’이 었다. 외세가 침입할 때마다 총, 칼, 활 을들고맞섰던선조들의용맹스러 운 정기를 이어받은 덕분인지, 쇠 젓가락으로 콩을 집는 유일한 민 족이라는 DNA 덕인지는 모르겠 지만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총( 사격)으로 3개, 칼(펜싱)로 2개, 활 (양궁)로 5개 등 10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태극전사들이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48년 만의 최소 인원 출전으로금메달 5개라는당초목 표를초과달성하고, 2012런던올 림픽 이후 첫 두 자릿수 금메달을 따낸바탕에는10대후반~20대초 반의젊은피‘Z세대’가맹활약했 기때문이라는평가가나온다. 이 번 올림픽에서 2000년 이후 출생 자인 Z세대가 획득했거나 합작한 메달은 32개중절반을훌쩍넘는 25개에달한다. 임시현, 김제덕(이상 양궁), 반효 진,오예진,양지인(이상사격),박태 준, 김유진(이상태권도), 안세영(배 드민턴),신유빈(탁구)등어린선수 들이 예상을 깨고 대활약한 덕분 에 목표를 크게 웃도는 결과를 만 들어냈다. 악바리 근성은 물론 긍정적이고 낙천적인성격까지갖춘이들의선 전을 지켜보며 우리는 대회 기간 내내웃고,또울었다. Z세대태극전사들은기본적으로 유쾌하고 발랄하다. 지옥 훈련을 해내는건기본이다. 4년 후 전세계에서 한인들이 가 장많이거주하는곳이자‘천사의 도시’에서열리는LA올림픽이더 기대되는 이유는 이같은 Z세대 활 약상때문이다. LA는 1984년 올림픽 당시 태극 전사들이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로 처음으로 종합성적 10위를차지했던‘기회의땅’이기 도하다. 1980모스코바올림픽을건너뛰 고 8년 만에 참가한 1984 올림픽 에서태극전사들은유도와레슬링, 복싱등전통적인메달밭에서무더 기메달을따냈다. 파리 올림픽 폐막식에서 캐런 배 스LA시장이안이달고파리시장 으로부터오륜기를이양받음에따 라2028LA올림픽을향한카운트 다운이시작됐다. 오는 2028년 7월 14일부터 30일 까지17일간열릴올림픽에서는야 구와소프트볼, 크리켓, 스쿼시, 라 크로스 등 5개 종목이 추가되며, 50여개 종목이 80곳 이상의 경기 장에서치러질예정이다. 대회기간중3만8,000석의관중 석을 갖춘 올림픽 역사상 최대 규 모의수영경기장으로깜짝변신할 NFL 풋볼 경기장 소파이 스테디 엄에서박태환이후명맥이끊겼던 수영 종목 금메달이 나올 수 있기 를기원한다. 1932년과1984년에이어올림픽 사상 유일하게 3번의 육상 경기를 개최하는 LA 메모리얼 콜러시엄 에서는세번째도전에나서는우상 혁이고대하던남자높이뛰기정상 에 오를 수 있기를 아울러 응원한 다. 세풀베다 베이슨에서 열리는 양 궁 경기에서 1984 LA 올림픽에 서 시작됐던 여자 단체전 금메달 기록이2028년에는11개대회연 속으로 이어지길, 한동안 금메달 이메말랐던유도와레슬링, 복싱 등 전통적인 강세 종목에서 다시 한번 무더기 금메달이 쏟아지는 쾌거가 이뤄지길, 다시 부활한 야 구 결승전에서 KBO 리거들이 메 이저 리거들과 금메달을 놓고 멋 진승부를펼칠수있기를소망한 다. ‘태극전사들’의파리올림픽선전, 4년후 LA서도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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