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8월 17일 (토요일) 종합 A4 수술뒤환자머리뼈조각분실황당사고 초대형병원에서수술중환자의두개 골 조각 일부를 분실하는 황당한 사고 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피 해 환자 가족들은 현재 병원을 상대로 소송중이다. 16일AJC보도에따르면페르난도클 러스터라는 남성은 지난 2022년 9월 뇌출혈로미드타운에모리대병원에입 원했다. 의료진은출혈이심해일단부 푼 뇌를 가라 앉히기 위해 크러스터의 두개골 조각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시도했다.제거한두개골조각은수술 6 주 뒤 다시 제자리에 복원할 계획이었 다. 예정대로 6주 뒤 클러스터와 가족들 은 복원 수술을 받기위해 병원을 다시 찾았다. 그러나의료진들로부터청천벽 력같은소리를들어야했다. 제거된두 개골조각을찾을수없다는것이었다. AJC가입수해공개한소송문서에따 르면당시의사들은“두개골조각이 보 관된냉동고를검사했지만환자의두개 골 조각을 찾을 수 없었다. 환자식별이 없거나애매한표식이있는두개골이있 었지만 어느 것이 환자의 것인지 알 수 없어수술을취소할수밖에없었다”고 진술한것으로파악됐다. 결국병원측은합성대체물을제작해 이식하는수술을진행했지만이과정에 서 감염이 발생해 클러스터는 합성 이 식물에 의한 합병증 증세를 보였다는 것이소장내용이다. 병원 측은 정상적인 수술비용 외에도 자신들의 실수로 인해 발생한 비용 14 만 7,000여달러를청구했고이중 1만 9,000달러가 합성 두개골 임플란트 비 용이었다. 클러스터가족은일단 보험으로비용 의 대부분을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가족들은 병원을 상대로 상해와 손해 부분에 대해 보상을 요구하는 소 송을 제기했다. 보상청구 금액은 밝혀 지지않았다. 클러스터변호인혼스비로펌은“병원 이 자신들의 실수로 발생한 비용을 환 자가 청구한 것은 분명한 잘못”이라며 “쟁점은병원이환자의신체일부를분 실하는어처구니없는실수를저지르고 도성의없는태도를보이고있다는점” 이라고주장했다. 병원 측은 신문의 인터뷰 요청에“소 송이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언급 하지않는다”는입장만밝혔다. 이필립기자 에모리대 병원, 뇌출혈 환자 수술 뒤 결국 합성물로 복원…가족 소송 제기 병원, 실수로 발생한 수술비도 청구 성소수자 관련 도서 표적 비판도 캅교육청,13개금지도서추가지정 뇌출혈로두개골일 부를제거한클러스 터의 모습. 제거된 두개골은 병원측이 분실해결국합성물 을 대체 복원하는 수술을받았다. <클러스터 변호인 혼스비로펌제공> 캅카운티교육청이 13개의금지도서 목록을추가했다. 이로써캅카운티내 도서관에는 모두 20개의 도서 비치가 금지된다. 캅 교육청 크리스 랙스데일 교육감은 15일 추가 금지도서 목록을 발표하면서“금지도서들은 성적으로 노골적인 내용이 포함된 것들”이라면 서“이번결정을위해신중한검토작업 을거쳤다”고말했다. 마리에타교육청도2023년말유사한 조치를 통해 모두 23개 도서를 선정해 도서관비치금지를결정했다. 그러나캅교육청의이번결정은성소 수자캐릭터가등장하는도서를표적으 로삼았다는비판도일고있다. 또금지 목록 중에는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베 스트셀러도서들도포함됐다. 이필립기자 농업에 많이 종사하고 있는 주민들은 “지하수 시추가 시작되면 하루 660만 갤런의 물을 뽑아내 지하수층이 고갈 돼 우리가 사용하게 물이 모자라게 되 는것아니냐”며불만을표출했다.또정 작메타플랜트가위치한인접브라이언 카운티에서는 지하수 개발을 금지하고 있다는점도지적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지하수 개발 반대 운동을주도하고있는‘불록액션연합’ 이참석자200여명의서명을받는등본 격적인반대청원운동도시작했다.이들 은주민6,000명의서명을받아지하수 개발저지를위한주민투표를실현시키 겠다는입장이다. 연합측회원3명은이미지난5월지방 선거에서주민들의강력한지지로현역 커미셔너를 누르고 당선됐다. 그들 중 리더인데이빗베넷은카운티위원장에 당선됐다. 당시선거에서지하수개발은 가장중요한선거쟁점이었다. 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단 메타 플랜트에대한공장용수개발은차질이 없을것이라는것이일반적인관측이다. 새로선출된커미셔너들은내년1월에 임기를시작하고주민투표실시까지많 은절차가필요해지하수개발을막기에 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것이 현지 언론 의분석이다.무엇보다주정부와의계약 에따라주및지역당국은메타플랜트 에 공장용수를 공급할 의무가 있고 현 재로서는 지하수 외에 다른 대안이 없 기때문이다. 조지아환경부도몇주안 으로 지하수 시추 허가를 발급할 예정 이다. 그러나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사 바나 개발청의 한 관계자는“메타플랜 트에 대해 장밋빛 전망만을 쏟아냈던 주 및 지역 당국은 주민들의 조직적인 반대움직임과정치쟁점화는해결해야 할과제”라고말했다. 메타플랜트용수공급 ◀1면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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