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8월 20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85.4%최고득표율 … 민주당당대표연임 김민석 ㆍ 전현희등최고위원전원‘친명’ ‘명팔이’논란정봉주는6위로결국탈락 ‘연임성공’ 이재명일극체제 “민생살펴야”영수회담제안 더강하고더일사불란해졌다. 18일더 불어민주당신임당대표에이재명전대 표가다시선출됐다. 2020년 3·9 대선 패배이후제1야당수장으로두번째다. 2년 사이 이 대표 입지는 더 탄탄해졌 다. 4·10총선압승으로의회권력을틀 어쥐었고, 당은 명실상부 친명(친이재 명)계가장악했다. 다만‘이재명일극체 제’는양날의검이다.당장이대표를옥 죄는 사법리스크를 극복하고, 강성 당 원에짓눌린당내민주주의회복이라는 숙제를풀어야한다. 2027년 대선을 노리는‘이재명의 수 권리더십’이다시한번시험대에오른 셈이다.이대표는‘정치복원’을강조하 며, 윤석열 대통령과 조건 없는 영수회 담을제안했다. ★관련기사3면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열린전당대회대표경선 에서최종 85.40%득표율로당선됐다. 2년전본인이달성한역대최고득표율 (77.77%)까지바꾼민주당역사의전무 후무한기록이다. 두 번째 당대표 출사표로‘먹사니즘’ 을 강조해온 이 대표는 이날 수락연설 에서민생과정치복원에방점을찍으면 서여권에먼저손을내밀었다. 그는먼 저“정치의가장큰책무는국민의삶을 보살피고 희망을 만드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과 조건 없이 만나자고 영수 회담을제안했다. 채상병특별검사법과민생회복지 원금 등 시급한 현안들을 논의하자 며한동훈국민의힘대표와여야대 표회담도동시에요청했다. 정치개혁도화두로띄웠다.대결정 치와 망국적 지역주의를 완화할 정 치 발전을 모색하자며 지구당 부활 문제를 우선 의제로 띄웠다. 실용주 의면모로민생이슈에주도권을쥐 고 대권 행보를 본격화하려는 구상 으로보인다. 실제이날전당대회는이재명의대 선출정식을방불케했다. 이대표는 여러번‘재집권’을강조했고, AI(인 공지능)와 재생에너지 전환 등 당대 표 연임 도전 때와 비슷하게 대선공 약을연상케하는비전을제시했다. 최고위원들이‘이재명 대통령’을 어 필할때마다체조경기장 1만5,000석을 가득채운당원들은환호성으로화답했 다. 다만 이재명 2기 지도부는 강경파 일색으로 채워져 대여 공세는 더욱 강 화될것이란관측이다. 강윤주·박준규·정지용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18일 서울 송파구 올 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당선된후당기를흔들고있다. 고영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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