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8월 22일 (목요일) 종합 A2 한인회비대위구성합법, 불법(?) 조지아아시안표심잡기나선해리스 이홍기씨의 재정비리로 촉발된 현재 의 애틀랜타 한인회 사태는 지난 17일 한인 152명이 모여 비상대책위원회(이 하비대위) 구성및김백규위원장인준 을 계기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양상 이다. 이에 대해 이홍기씨를 비록한 소수의 애틀랜타한인회 인사들은 비대위를 “한인회반대음해세력”이라 규정하고 “한인회장 이외의 그 누구도 임시총회 를소집할수없다”고주장하며임시총 회가정당성이없다고규정했다. 그러나 2011년현한인회칙개정위원 회 간사를 역임했던 위자현 변호사는 임시총회의합법성을다음과같이설명 했다. 위 변호사는“회칙 11조 2항에 따라 한인회장이임시총회를소집해야하지 만공금5만달러를횡령해공탁금으로 낸이홍기씨의당선은원천적으로무효 이며, 그가 임명한 이사장 및 임원진도 합법적이지 않으며, 따라서 현재 그 누 구도 임시총회를 소집할 권한이 없다” 며“회칙12조7항에따라여러분이비 대위가 합법적이고 정당하다고 인준하 며, 김백규 위원장을 인정해주면 오늘 임시총회는 합법이 되는 것”이라고 말 했다. 위 변호사는“이홍기씨가 한인회 돈 으로 공탁금을 낸 것은 횡령(theft by conversion)이며, 조지아주 법은 공금 횡령 2만5,000달러 이상이면 징역 10 년이하의형을받을수있다”고해석했 다. 이씨가 돈을 후에 갚았다 하더라도 횡령사실이면책되는것은아니라고그 는덧붙였다. 이후 참석자들은 표결에 돌입해 이홍 기씨의 당선무효 및 퇴출을 만장일치 로 결의했다. 줌 참석자 12인을 포함해 152명이동의했고,반대나기권은한명 도나오지않았다. 이에 앞서 비대위는 한인회칙에 의거 해 300여 명의 한인회 정회원 서명을 받아지난 8월 2일두일간지에임시총 회공고를게재한바있다. 15일전에공 고해야한다는규정을이행하는임시총 회의합법적소집을위한절차였다. 이날비대위는다음과같은세가지사 항을합법적으로결의했다. ▶비상대책 위원회 및 김백규 위원장을 인준한다. ▶이홍기씨의제36대애틀랜타한인회 장당선은원천무효이므로퇴출을결의 한다.▶퇴진을거부하는이홍기의탄핵 을위한서명운동에돌입한다. 한인회 비대위는 이로써 한인회 재건 을위한합법적구성을마치고법적효 력을 가졌다는 것을 대부분의 법률가 들이동의하고있다. 마치 정당에서 대표가 사임하거나 공 백이 생길 경우 비대위를 구성해 차기 지도부가선출될때까지집행부역할을 하는것과같은이치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임시총회 결과를 근거로 이홍기씨와 한인회 임원 및 이 사들에게한인회관의불법점거를풀고 스스로 물러날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이에 응하지 않 을경우변호사를통해퇴거서한을발 송하고공권력을동원해강제퇴출을집 행한다는계획이다. 한편비대위는퇴진을거부할것에대 비해한인회칙 52조와 53조에따라회 장탄핵절차를진행중이다. 회장탄핵 을 위해서는 한인 400명의 서명 및 공 증이 필요하며 21일 현재 200여명의 한인이서명한후공증을완료했다. 비대위는 신속하게 최소 400명의 탄 핵서명 및 공증절차를 완료해 한인회 이사장에게전달한다는계획이다. 이사 장은 탄핵안이 접수된 날짜로부터 30 일 이내에 총회를 소집해야 하며, 탄핵 을위한총회에는400명이상이참석해 야하고참석자2/3이상의찬성으로탄 핵이확정된다. 비대위는 한인동포들에게 탄핵서명 용지를확보해은행, 우체국, 변호사사 무실 등에서 공증을 받아 비대위로 전 달하면된다.공증은신분증(ID)을제시 하고 본인임을 확인하는 간단한 절차 이다. 서명은 본인 이름을 영문으로 기 재하고 서명하면 된다. 가급적 서명은 공증기관 관계자 앞에서 하는 것이 유 리하다. 서명용지는 한글과 영문 어느 것이든사용하면된다. 박요셉기자 민주당대선후보인카멀라해리스( 사 진 ) 부통령 선거 캠프가 조지아를 포 함 경합주의 아시아 태평양계 유권자 표심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 다. 해리스 선거 캠프 측은 21일‘조지아 와애리조나, 미시건,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 펜실베니아, 위스콘신주에서8 월마지막남은기간동안모두9,000만 달러 규모의 광고를 시작한다”고 발표 했다. 캠 프 측 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TV와 온라인 등을 통해 이뤄지 며 필리피노 채널과 ATN 뱅글라와 같 은 아태계열 TV등에방영될계획이다. 캠프 관계자는“특히 2020년 조지아 아태계 유권자의 투표율은 2016년과 비교해 84%나 증가해 다른 어느 주보 다높은증가율을기록했다”며조지아 내 아태계 유권자의 중요성을 강조했 다. 이소식을접한조지아민주당원내총 무 샘 박 의원은“캠프의 결정을 기쁘 게 생각한다”며“11월 선거에서도 모 든 커뮤니티가 연합해 조지아에서 다 시한번승리할것을기대한다”고말했 다. 현재조지아의아태계인구는전체인 구의 4.6%를 차지하고 있고 유권자는 23만9,000여명규모다. 이필립기자 불법공탁금이홍기당선은원천무효 비대위총회소집절차및구성정당 조지아 등 7개주 아태계 겨냥 광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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