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8월 22일 (목요일) D4 종합 수출기업까지 “경기비관적”$ 글로벌리스크에흔들 기업 체감경기가 2개월 연속 악화 했다. 제조업·비제조업모두 내림세를 보인가운데, 제조업중 수출기업은 5 개월 만에 체감경기 지수가 하락 전 환했다. 21일 한국은행이 낸 ‘8월 기업경기 조사결과 및경제심리지수’에따르면, 이번 달 전산업기업심리지수 ( CBSI ) 는 92.5로 전월 대비 2.6포인트 하락 했다. CBSI는기업경기실사지수 ( BSI ) 중주요지수 ( 제조업5개,비제조업4개 ) 를 이용해산출한 심리지표로, 100보 다 낮으면경기를비관적으로 보는기 업이더많다는 뜻이다. 이달 지수는 4 월91.3이후가장낮고,하락폭은작년 10월 ( 3포인트 ) 이후가장크다.한은은 “내수회복이지연되는가운데, 글로벌 경기불확실성이확대되면서제조업과 비제조업모두지수가하락했다”고풀 이했다. 제조업실적CBSI는전월대비2.9포 인트하락한 92.8을나타냈다.업종별 로는전자·영상·통신장비,자동차,전기 장비가약세를보였다.전자·영상·통신 장비는부품원자재가격상승과스마 트폰신제품출시효과악화로,자동차 는전기차판매부진과미국대선관련 불확실성으로,전기장비는 2차전지수 요 부진과 건설경기침체에따른 케이 블수요둔화를겪고있다고한은은설 명했다. 수출기업도이번달엔 2.9포인트 내 림세를보였다.황팀장은“조사기간이 8월첫째주였는데, 당시미국 경기침 체우려,미국대선관련불확실성,지정 학적리스크고조등글로벌리스크요 인이한꺼번에나타나며전자영상, 자 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큰 폭 하락했 다”고부연했다. 비제조업실적CBSI는 운수창고업, 도소매업, 정보통신업을 중심으로 2.4 포인트 하락한 92.2를 기록했다. 운 수창고업은 국내외 화물 물동량 감 소, 도소매업은 오프라인대형마트와 석유제품 도매업체매출 감소, 정보통 신업은 시스템소프트웨어수주 감소 와 ‘티·메프’ 사태로인한결제대행업체 ( PG사 ) 매출 불확실성증대가영향을 미쳤다. 기업들은다음달업황전망 ( 92.7 ) 도 이달전망치보다 0.7포인트악화할것 으로내다봤다.제조업중중소·내수기 업은전망지수가 상승 ( 각각 +2.1포인 트, 0.2포인트 ) 했는데,황팀장은“반도 체관련기업의긍정적응답때문”이라 고 설명했다. BSI와 소비자동향지수 ( CSI ) 를합한경제심리지수도전월대 비1.7포인트하락한 94.2를나타내며 3개월만에내림세를보였다.이번조사 는전국 3,292개업체를대상으로 6~13 일진행했다. 윤주영기자 한은, 8월기업경기조사 전기차부진^티메프사태등영향 전산업기업심리지수하락 92.5로 “내수위축^글로벌불확실성확대” 수출업체감경기지수 5개월만에↓ “손님이부쩍많아지네요. 대출규 제 도입전까지는 계속 이럴 것 같 아요.” 17일찾은경기성남분당구한부 동산 사무실에는 문의전화가 빗발 쳤다. 이날 오전에만 집을 보러 온 손님이다섯팀이넘었다고했다. 공 인중개사는 더운 날씨에도 한 집이 라도 더미팅을 잡으려연신전화를 돌렸다. 올해초까지만 해도 잠잠했던부 동산시장이들썩이고있다. 서울아 파트값은이달둘째주까지21주연 속상승했다. 상승폭도커지면서신 고가가 쏟 아진다. 천 정부지로 급 등 한 수도 권 집값에문재인정부 시 절 의‘ 패닉바잉 ( 공황 구매 ) ’을 떠 올리 는이도적 잖 다. 가계부 채 는 역 대 최 고치 ( 6월 말 기 준 1,896조2,000 억 원 ) 로치 솟았 다. 시장에 잘못된 신 호 를 준 당국이 초 래 한일이라는 게 중 론 이다. 특히 7 월도입 예 정이었던 총 부 채 원리 금 상 환비 율 ( D S R ) 2 단 계규제시행을불 과 엿새앞 두고돌연9월로연기하면 서영 끌족 을부 추겼 다. 그럼 에도 금융 당국은 화 살 을 엉 뚱 하 게 은행 권 으로 돌 린 다. 김병 환 금융위 원장은 20일 19개국내은 행 은행장들을 불러 놓 고 “은행 권 의고수 익 에대한 사회적 논란 이제 기되고있다”며“은행스스로 왜 비 판 받 는지고 민 해 야 한다”고지적했 다. 최근 한 달 사이은행들이주 담 대 금 리를 20차 례 올 린 것에대한비 판이다. 은행 권 은 억 울하다. ‘ 누 구 때문인 데 $ ’라는 말 이 턱끝 까지차오른다. 주 담 대 금 리인상도지 난 달 2일“성 급 한 금 리인하 기대와 국지적주 택 가격반등에 편 승한 무리한대출확 대는 안 정화되던 가계부 채 문제를 다시악화시 킬 우려가있다”고 말 한 이복 현금융 감 독 원장의 압박 에서비 롯됐 음을부인할수 없 다.은행스스 로더많은이자수 익 을올리려 금 리 를 높 인것이아 니란얘 기다. D S R 규 제를연기하면서대출 수요를 자 극 하고, 은행에는 대출 금 리를 올리도 록 유도한 금융 당국이은행을 향해 “ 왜 비판 받 는지고 민 하라”고운운하 다 니 이 런 자가당 착 이 없 다. 정 책 은 방 향과 목 적이 명확해 야 효과를 발 휘 한다. 그래야 시장 참여 자가 예측 가 능 성을 가지고 자신의 상황에 맞 는 결정을 내 릴 수 있다. 하지만 금융 당국은 대출 문 턱 을 낮 춰놓 고 가계부 채 는 잡 겠 다는 모 순 적인신 호 를보냈다. 그 결과은행 권 이대출 금 리를계속올렸음에도 7, 8 월에만 가계부 채 가 10조 원이나 늘 었다. 애꿎 은은행 탓 을하기전에 금 융 당국 스스로 시장에 예측 가 능 성 을주고있는지고 민 해 야 한다. 안하늘기자 안하늘 경제부기자 기자의 주담대고수익비판억울한 은행$금융당국의자가당착 고금리, 전세사기여파로투자심리가위축되면서2년간 하락하던오피스텔매매가가 보합으로돌아선가운데 21일 서울시내한부동산에오피스텔매물이게시돼있다. 이날한국부동산원은지난 7월서울오피스텔매매가격지수변 동률을 ‘0.00%’로집계했다. 뉴스1 서울아파트매매실 거래 가가 3개월 연속 1 % 이상상승했다.월별 거래 량도 4년만에1만건에 육박 했다.정부가서 울에미분 양 이발 생 할정도로 주 택 공 급 을 늘 리 겠 다며 잇 달아 대 책 을 내 놨 지만오 히 려부동산을향한관심만 높 였다는지적도나온다. 21일 국 토교 통부가 국회국 토교 통 위 원회에제출한 현안 보고서를 살펴 보면,지 난 달서울아파트실 거래 가 ( 실 거래 가격지수 ) 는 전월보다 1.66 % 상 승할것으로 예 상 됐 다. 실 거래 가상승 률 은 3월 ( 0.14 % ) 에서 4월 ( 0.64 % ) 을 지나며 급 격 히높 아지더 니 5월 ( 1 % ) 6 월 ( 1.8 % ) 연속해1 % 를넘었다. 한국부 동산원이집계하는실 거래 가격지수는 호 가가아 닌 실 거래 가의 변 동 률 을 반 영한다. 서울에서는아파트매매 거래 량도 5 개월째올 랐 다. 서울부동산정보 광 장 에 따르면 월별 거래 량은 2월 ( 2,653 건 ) 부 터꾸준히 올라 6월에는 7,486건 을기록했다.지 난 달 거래 량은계약신 고 기간이 열흘 남 았 는데도이날까지 8,304건에달했다. 서울에서월 거래 량 이 1만 건을 넘은 건 2020년 7월 ( 1만 1,170건 ) 이마지 막 이었다. 정부가 수도 권 정비사업을 촉 진하 고 서울의개발제한구 역 ( 그린벨 트 ) 도 풀 겠 다며 ‘8·8 주 택 공 급 대 책 ’을 내 놨 지만 서울아파트 시세 ( 호 가 ) 는 더올 랐 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변 동 률 현 황을보면이달 12일기 준 서울아파트 값은전주보다 0.32 % 올라 21주연속 상승을기록했다. 2018년 9월둘째주 ( 0.45 % ) 후 5년 11개월 만에가장 큰 상승폭이다. 여름철 부동산 거래 비수기에집값이 요동치는 배 경에는 앞 으로 수도 권 에 신 축 아파트 공 급 이부 족 할 것이라는 우려가있다.‘ 패닉바잉 ( 공황구매 ) ’ 현 상이나타 난 것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R 114는 2026년입주하는서울 아파트 물량을 7,145 호 로 추 산한다. 올해입주물량 ( 2만4,659 호 ) 의3분의1 에도미치지 못 한다. 일각에서는정부가시장반응에일일 이반응해부동산에대한 대중의관심 을 키웠 다고지적한다.8·8 주 택 공 급 대 책 은이번정부가내 놓 은다섯번째부 동산대 책 이다.정부는 ‘부동산관계장 관회의’ 처럼굵직 한 협 의 뿐 아 니 라 국 토교 통부 - 서울시만남까지연일 홍 보 하고있다.‘미 래 의주 택 공 급 이 충 분하 다’는신 호 를보내는 취 지는 좋 지만 역 효과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린벨 트 해제가 대표적사 례 다. 당장 해제해도 주 택 입주까지 10년 안팎 이 걸 리는데 수요만자 극 했다는지적이다. 이은형대한건설정 책 연구원연구 위 원은 “정 책 당국이부동산 시장에대해 민 감하 게그 리고 구체적으로 반응하 는 것은 지 양 해 야 한다”며“이전정부 의실 책처럼 사 람 들의관심을 부동산 으로 쏠 리 게 하는것은 바람직 하지 않 다”고 꼬 집었다. 김민호기자 서울아파트가격^거래량↑“8·8 대책, 불안만키웠나” 수도권신축물량공급부족우려 ‘패닉바잉’여름비수기집값요동 7월실거래가상승률 1.66%예상 월거래량도 4년만에1만건육박 하락세멈춘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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