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8월 23일 (금요일) A5 종합 피해자최형준씨 <출처=링크드인>. 오른쪽은용 의자하태희씨<페어팩스카운티경찰국제공> 30대한인남성,한인이쏜총에사망 버지니아 레스턴 소재 한 헬스장에서 40대한인이 30대한인을총격살해하 는사건이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후 1시경 골드 스짐(Gold’sGym)에서레스턴거주최 형준(31) 씨가상반신에총상을입은채 발견됐고피해자는병원으로이송됐으 나사망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헬스장에서 도주한 샌틸리 거주 하태희(미국명 스티브 태 희하, 43세)씨를용의자로특정하고사 건발생 8시간이지난오후 9시경체포 했다. 그는 2급 살인과 범죄에 사용된 총기 소지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페어 팩스 카운티 구치소로 이송돼 보석 없 이구금됐다. 켄트베일리페어팩스카운티공보책 임자(Captain)는 사건당일 가진 기자 회견에서“사건발생당시두사람은모 두같은짐에서운동을하고있다가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 총을 쏘 고 도망갔다”면서“용의자는 피해자에 게 총을 쏘기 전‘사격자세(targeting stance)’를 취했다”고 말했다. 당시 용 의자는 검은색 셔츠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있었던것으로전해졌다. 경찰은총격사건의원인을계속조사 중이며 이번 사건을 표적 공격으로 보 고용의자와피해자사이의관계에대해 서도 조사하고 있다. 사건의 경위와 원 인에대한조사는계속진행중이다. 당시헬스장에있던목격자들은충격 에빠진상태다. 지역 뉴스에 따르면 목격자 중 한명 인 폴 제이콥슨 씨는 당시 용의자로부 터 20피트 가량 떨어져 있었는데 자신 이평소하던운동을거의다마치고있 을 때 총성이 들렸다고 말했다. 제이콥 슨씨는“왼쪽에서큰소리가났다”면서 “고개를돌려보니총을든남자가다른 남자위에서서총을쏘고있는모습을 보았다”고말했다. 그는본능적으로뒤쪽문으로달려나 왔고많은비명과소리가들렸다고덧붙 였다. 또다른목격자인케빈캠프벨씨는당 시피해자와 10피트정도떨어져풀업 스(Pull-ups) 운동을하고있었는데용 의자가가해자에게최소 6발이상을쐈 다고말했다. 캠프벨씨는지역뉴스방 송인WUSA9과의인터뷰에서“갑작스 레총소리가들렸다”면서“용의자가피 해자의 가슴, 목, 다리 등 여러 부위에 총을쏘았다”고전했다. 이창열기자 버지니아주 피트니스센터서 피해자 향해 최소 6발 이상 쏴 면세점서팔찌훔쳐비행기탄한인여성 인천공항 면세점 귀금속 매장에서 일 하는직원이한눈을판사이팔찌를훔 쳐간‘뉴욕행비행기를탑승한한인여 성’을찾기위해동부한인커뮤니티사 이트에글을올려화제가되고있다. 글 이 일파만파 퍼지자 미주 한인 네티즌 들은‘교포망신이다’라며비난의목소 리를높이고있다. 지난17일동부한인들을중심으로운 영되고 있는 H 커뮤니티 사이트 고민 상담실에인천공항에서팔찌를훔치고 뉴욕행 비행기에 탑승한 미주 한인을 찾는다는 글이 올라왔다. 인천공항 면 세점에서일한다고자신을밝힌글쓴이 는한국시간으로17일오전9시10분께 팔찌 1개를 구입하고 1개를 훔쳐간 미 주한인여성을찾기위해글을올렸다 고전했다. 글쓴이는면세점의특성상입수된이 름과 생년월일, 미국 여권번호 등 구매 자의 정보와, CCTV를 통한 정황을 비 교적 자세하게 기입했다. 자신의 계좌 번호와 함께 260달러 상당의 도난당 한팔찌금액만변상해준다면모든게 시글을내리겠다는내용으로마무리된 이 글은 미주 한인들 사이에서 순식간 에일파만파퍼져나갔다. 이에한인네티즌들사이에서는 4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여성 절도범에게 ‘교포 망신’이라는 비난과 함께, 자수 를 권유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또 한게시된정보들을바탕으로절도범으 로추정되는인물의개인신상이온라인 에서거론되고있어 2차피해도우려되 는상황이다. 한편 해당 글을 올린 글쓴이는 20일 ‘절도범으로부터 팔찌를 돌려주겠다 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지만 이후 아무소식이없는상황’이라며현재상 황을알리기도했다. 황의경기자 인천공항 면세점서 절도 ‘교포 망신’ 비난 목소리 “전염성강한것온다” 글로벌‘엠폭스비상’ WHO,국제보건위기선포 세계보건기구(WHO)가전염성이강한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다시 선포하자 한국 등 전 세계 방역당 국이검역과발생감시를강화하기로하 는등비상이걸렸다. 앞서WHO는최근아프리카를중심으 로 엠폭스가 다시 급증하고, 새로운 변 이바이러스가확산하는상황을고려해 지난 14일 엠폭스에 대해 PHEIC을 다 시선언했다. 지난해5월PHEIC을해제 한지 1년 3개월만이다. 엠폭스는바이 러스감염에따른급성발열발진성질 환으로증상은두창(1급감염병)과비슷 하다. 주로중서부아프리카풍토병이었 지만 2022년 5월부터유럽, 미주등전 세계에 확산하자 WHO는 최고 수준의 보건경계태세인국제적공중보건비상 사태(PHEIC)를또선언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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