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8월 23일(금) ~ 8월 29일(목) A5 연예 그룹 아이브(IVE)가 꽉 찬 에너지와 폭 발적인 가창, 완성된 퍼포먼스로 월드투 어 앙코르 콘서트 피날레를 장식했다. 초통령으로불려온아이브가라이브최 강자임을입증한순간이었다. 지난 10~11일 서울 송파구 KSPO 돔 (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그룹 아이 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 서)의 서울 앙코르 공연‘쇼 왓아이 해 브’(IVE THE 1ST WORLDTOUR ‘SHOW WHAT I HAVE’-EN- CORE)가개최됐다. 아이브는 이번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2회차를 전석 매진시킴과 동시에 시야 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하며 확장된 인기 를입증하였다. 이번 콘서트는 데뷔 후 2년여 만에 첫 번째 월드 투어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 는 앙코르 콘서트로, 아이브는 지난해 10월 서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단독 투어를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북미, 남 미를 아우르며 19개국 27개 도시 37회 월드투어를진행해오고있다. 지난 10개월간 수많은 도시를 누비며 공연을 진행해 온 멤버들은 한 뼘더 성 장한실력을과시했다. 아이브는 공연 내내 지치지 않는 에너 지를 선보이며 KSPO돔을 꽉 채운 다이 브(아이브 공식 팬덤명)를 떼창의 향연 으로 들썩이게 했다.‘성장형 그룹’이라 는아이브를향한수식어가재입증된순 간이었다. 히트곡으로꽉채운세트리스트 아이브는 밴드 연주와 함께 등장한 후 ‘아이엠’을 비롯해‘로열’,‘블루 블 러드’로 공연의 서막을 열었다. 관객석 에서 쏟아지는 뜨거운 함성으로 응원을 받은 뒤 반가운 인사를 건넨 아이브는 ‘블루 하트’,‘홀리몰리’,‘일레븐’을 부르며다이브를단숨에몰입시켰다. 이어 아름다운 정원 세트가 선보여지 며‘샤인 위드 미’와‘립스’,‘오프 더 레코드’,‘마인’의 무대가 이어졌다. 아이브는 관객들에게 최대한 가깝게 다 가가기 위해 이동차를 이용해 공연장을 돌며무대를선보였다. 아이브 멤버들은 이후 여름 납량 특집 느낌의 무대와 함께‘아센디오’,‘러브 다이브’를 선보였다. 이후‘애프터 라이 크’ ,‘낫 유어 걸’무대에서는 수백개의 풍선을 띄워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 기를 연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 고‘해야’로 엔딩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와우’,‘아이원트’,‘올나이트’ 로앙코르무대를꾸몄다. 생생한라이브밴드사운드 업그레이드된무대 ‘눈길’ 아이브의 이번 콘서트는 퍼포먼스 측 면뿐 아니라 음악적인 면에서도 월등히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꾸며져 청중의 귀 를 즐겁게 했다. 아이브는 이번 앙코르 콘서트에서 모든 음악을 밴드라이브 사 운드로 선사함에 따라 음악의 입체감을 높여공연의매력을배가시켰다. 아이브의 대표곡 아이 엠과 블루 하트 는 특히 밴드와의 합이 잘 표현된 곡이 었다. 밴드는곡들의디테일한부분까지 살려‘살아있는 음원’같은 효과를 불 러일으켰다. 아이브는 또한 밴드와 한 치의흐트러짐없는완벽한합주실력을 뽐내이목을집중시켰다. 유닛·솔로무대서더빛난 ‘보컬+퍼포먼스’ 아이브는 단체 무대뿐 아니라 솔로 무 대와 유닛 무대에서도 팬들을 쥐락 펴락 했다. 가을은 해외 가수 아리아나 그란 데의‘세븐 링스’, 레이는 니키의‘에 브리 서머타임’으로 개인 무대를 선보 이며 뛰어난 퍼포먼스를 과시했다. 리더 안유진과이서는‘우먼라이크미’유닛 무대를통해성숙한보컬과반전을뽐내 는 퍼포먼스를 선보여보는 이들의 감탄 을 자아냈다. 특히‘믿고 듣는’보컬 실 력으로 유명한 안유진은 지난 10개월의 월드투어 경험을 제대로 뽐내듯 이번 콘 서트에서 안정적이고 시원한 고음을 선 사해놀라움을안겼다. 더불어 장원영과 이서는‘웬 윌 마이 라이프 비긴?’유닛 무대에서 한 편의 동화 속 요정 비주얼을 뽐내 관객들의 감탄과 환호를 받았다. 비주얼, 퍼포먼 스, 보컬 측면에서 엄청난 성장을 이룬 아이브멤버들은뛰어난역량발휘를통 해팬들의박수갈채를끌어냈다. 월드투어로글로벌입지 ‘굳건’ 아이브는 지난 10개월 동안 전 세계무 대를누비며글로벌팬들과만나며뜨거 운 에너지와 열정으로 큰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아이브의 진가가 빛났던 곳 은 지난 3일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주 그 랜트 공원에서 열린‘롤라팔루자 시카 고’무대다. 아이브는 올해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롤라팔루자’무대에 섰고 약 45분 간 라이브 밴드로 라이브를 소 화했다. 외신은아이브의롤라팔루자무 대에대한극찬을쏟아내며전세계에서 위상을높인이들에대해호평했다. 지난 4일 미국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 스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라이브 편곡으로 무대를 흔든 아이브”라고 평 한 뒤“라이브 밴드와 함께 재즈적이고 세련된 편곡을 보여줬고 아주독특한 무 대로 기억에 남는 모습들을보여줬다”고 극찬했다. 미국현지매체시카고선타임 스는“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서 훌륭하게역할을해냈고, 안무가탄탄하 게 잘 짜여 있었다”면서“풀 라이브 밴 드, 백업댄서 팀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일레븐무대에서는마치유혹하는듯매 력을내뿜었다”고호평했다. 김현희스포츠한국기자 아이브,라이브최강자입증…새역사쓴앙코르콘서트 이달 10 ~11일, 서울KSPO돔서서울앙코르공연 ‘쇼왓아이해브’ 열어 그룹‘아이브’콘서트현장.왼쪽부터레이,리즈,장원영,안유진,가을,이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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