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8월 24일 (토요일) 종합 A2 애틀랜타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준비 ◀1면서계속 8세소년살해11세소년에 2년실형 초등학교 2학년인 8세소년을물구덩 로밀어서숨지게한 11세소년에게법 원이2년실형을선고했다. 사건은 5월 16일 웨인카운티의 한 공 사장 물구덩이에서 전날 실종신고된 8 세노아부시( 사진 )의시신이발견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당시 노아의 사망을 단순익사사고로결론짓고사건을종결 했다. 그러나노아가족들은평소노아가물 을 무서워 해 스스로 물구덩이에 들어 가지 않았을 것이라며 재조사를 요구 했다. 지역 주민들도 철저한 수사를 요 구하는시위를벌 였다. 이후 두달 뒤인 7월 숨진 노아가 구덩이에 밀쳐진 증거가 드러나면 서 같은 동네 10 세와 11세 두 소 년이용의자로지목돼기소됐다. 8월 22일열린선고공판에서 11세소 년은“노아부시를물구덩이로밀어 넣 고숨질때까지 머리가물에서나오지 않도록 눌렀다”며 자신의 범죄를 인정 했다고부시변호인이전했다. 결국법원은가해소년에게폭행과불 법침입,사망은폐및과실치사혐의로2 년소년원복역형을선고했다. 또다른가해자인10세소년도지난달 2년형을선고받은것으로전해졌다. 변호인은“노아의죽음은인종차별로 인한 것”이라면서“가해소년은 자신이 피해자를죽였으면서도실종당시수색 에 참여하는대담성을 보였다”고 말했 다. 노아는흑인이며두가해소년은백인 이다. 선고후노아부모는“노아는이제막 인생을시작하려는 8세에불과했다”면 서“노아가평생을잃은것에대한정의 가고작2년이냐?”라며흐느꼈다. 한편노아변호인단은이번사건과정 에서일부성인들이사건은폐를시도했 다면서 이들에 대한 추가 수사를 촉구 하고나섰다. 이필립기자 물구덩이밀어넣고머리눌러살해 피해가족 “사건은폐성인도수사” 유아 돌연사 증후군(SIDS; Sudden Infant Death Syndrome)으로 사망하 는 조지아 영유아 비율이 전국 평균보 다 높은 반면 911 응급전화의 시간 내 응답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 사됐다. 이에따라유아응급핫라인설 치필요성이대두되고있다. 지난해3월8일아침애틀랜타에살고 있는브리트니번스는자신의 3개월된 딸 카리가 숨을 쉬지 않은 채 움직임이 없는것을보고급히911에전화를걸었 다. 그러나 번스는 모든 응급처리원이 통 화 중이라며 기다리라는 자동 응답 메 시지만을들어야했다. 결국 번스는자 신의딸과이별을해야만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 면현재조지아에서는번스의 딸카리 처럼 유아 돌연사 증후군으로 사망하 는영유아들이매년3,400명이넘은것 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치를 많 이넘는수준이다. 반면최근AJC가 조사해보도한기사 에따르면지난해메트로애틀랜타지역 의911응급전화가20초이내에연결되 지않는경우가무려 30%에달하는것 으로나타났다. 특히풀턴카운티는 20 초 이내 응답률이 84% 정도였고 애틀 랜타시는 71% 그리고 귀넷은 65%, 디 캡은54%에불과했다. 이에따라유아응급핫라인시스템도 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AJC는 보도했다. 번스는딸을잃고난뒤지역 정부들을상대로 2세미만영유아들을 위한 유아응급 핫라인 설치를 촉구하 는캠페인을벌이고있다. 번스는신문과의인터뷰에서“처음1년 은정말무섭고끔찍했다”면서“이제는 다른가족이내가겪은일을겪게하고 싶지않다”고말하면서유아응급핫라 인설치캠페인을이어가겠다는의지를 밝혔다. 이필립기자 “아이가숨을안쉬어요”… 911“기다려라”자동응답만 GA연3,400여명 SIDS로사망 911시간내응답률은 저조 노상일조직위원장은“이번대회를통 해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교두보 마련, 동포기업세계화추진, 미국주류 기업과의 교류 기회 확대 등을 기대한 다”며“한국 중소기업이 동남아, 일본 진출은비교적쉽게여기면서도미국은 지리적으로 먼 탓에 진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나 대회를 통해 해외 진출 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어가면 성공이라고본다”고밀했다. 김미경글로벌사업본부장은“한국중 소기업이 북미 진출길 탐색에 있어 정 보부족을겪는한국업체가많다”며“ 대회를 통해 양국 기업간 다리를 놓고 수출증대에 기여하려는 것이 목적”이 라고밝혔다. 한오동운영위원장은“애 틀랜타에서 첫 대회를 개최해 영광”이 라며“대회를 통해 한인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한인기업성장에큰도움이 있기를기대하며, 동포사회와기업들의 협조와후원을바란다”고말했다. 상공 총연은 미국 30만 한인 소상공 인의이익을대변하는대표적경제단체 다. 1980년뉴욕에서23개미주한인상 공인단체가 모여 결성했다. 현재 회원 수는약5만5000명가량이며, 미국내 80개지회를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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