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8월 24일 (토요일) A3 종합 카터스빌 인 근보웬조지 아파워발전 소.<사진=조 지아 공영방 송> 브라이언켐프(왼쪽) 조지아주지사와도널드트 럼프전대통령. 전력회사조지아파워가지하시추하는이유 켐프·트럼프갈등봉합되나 조지아파워가온실가스를대기에방 출하는 대신 지하에 묻는 기술을 시험 중이어서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으로는이신기술이되레환 경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오 고있다. 조지아 파워는 현재 애틀랜타 북서쪽 60마일 떨어진 바토우 카운티와 해안 지역인웨인카운티에서시추작업을벌 이고있다. 이어다음달에는웨인카운 티인근브레인틀리카운티에서세번째 시추작업을진행할예정이다. 약 2마일 깊이로 진행되는 이번 시추 작업은석유와가스발전소에서배출되 는 이산화탄소를 지하에 저장할 수 있 는지여부를가늠하기위한것이다. 이기술은화석연료를태울때 발생하 는 주요 온실가스 중 하나인 이산화탄 소를 포집해 액체와 유사한 상태로 압 축한뒤다공성암반지역에 저장하는 방법이다. 만일대기중에방출되는이 산화탄소 가스를 지하에 저장할 수 있 다면지구온난화를방지혹은악화시키 지않을수있다는것이이기술의핵심 아이디어다. 조지아파워와모회사인서던컴퍼니 는“이번시험이예비단계에불과하다” 며조심스런입장을표명하고있다. 그러나적지않은전문가들은탄소포 집 프로젝트가 대수층에 대한 환경 위 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또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 기술로 인해 오히려더많은석유와가스사용을유 발할수도있는주장도나오고있다. UN은 이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기후 변화를 막기위해서는탄소포집및저 장이필요하다고강조하고있는상황이 다. 이필립기자 같은 공화당원이면서도 앙숙관계였 던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와 공 화당대선후보도널드트럼프전대통 령사이에 화해하는듯한분위기가감 지되고있어화제다. 트럼프전대통령은23일자신의소셜 미디어에“조지아에서의 승리는 우리 당과 나라의 성공에 매우 중요한데 켐 프주지사(@BrianKempGA로 표현)에 게감사한다”는메시지를남겼다. 이에대해AJC정치부고참기자인그 렉블루스타인은“몇주전트럼프에의 해갑자기재점화된두사람사이의갈 등이 적어도 지금은 일단락된 듯 보인 다”고평했다. 트럼프는 8월 3일애틀랜타에서열린 자신의선거유세에서 2020년대선패 배를 놓고 켐프를 다시 비난하는 한편 켐프 부인까지 비난했다. 당시 트럼프 유세에켐프는참석하지않았다. 켐프는이에자신의부인를끌어들이 지 말 것을 단호히 요구했지만 트럼프 의대선재출마에는지지를약속했다. 켐프는 22일“우리는 트럼프를 다시 백악관으로 보내야 한다”며 트럼프 이 름을직접언급하며그에대한 지지의 사를재차밝혔다. 블루스타인 기자는“진짜 시험은 이 제부터”라면서“트럼프가다시켐프를 공격할지 그리고 켐프가 올해 선거에 서대선과의회선거중어느곳에집중 할지주목된다”고말했다. 이필립기자 조지아내3곳서 2마일깊이시추작업 이산화탄소지하암반층에저장시험 회사측 “예비단계”…기대·우려교차 켐프 “트럼프 다시 백악관으로” 트럼프 “켐프에 감사한다” 자녀양육비지급을피하기위해정부 시스템을 해킹해 본인의 사망 기록을 위조한 3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 다. 켄터키주 동부 지방검사실은 컴퓨터 사기와 신분 도용 혐의로 기소된 남성 제시키프(39)가법원에서징역 6년9개 월형을선고받았다고밝혔다. 키프는 지난해 1월 컴퓨터 해킹으로 다른주에거주하는한의사의아이디 와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이를 이용해 하와이주 정부가 운영하는‘전자 사 망 등록 시스템’에 접속한 뒤 자신의 사망기록을조작, 의사의전자서명을 위조해사망을인증한혐의를받고있 다. 그는사망기록위조에따라연방정부 의여러데이터베이스에사망자로등록 됐다. 그는“양육비지급의무를피하기 위해”자신의 사망 기록을 위조했다고 인정했다. 양육비회피위해해킹 본인사망위조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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