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8월 24일 (토요일) A5 교육 ■‘희망·목표·가능’ 기준4-15곳 입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원할 대학 숫자를미리정하고대학을선택하는것 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하지만 일반 적으로최소4곳에서15곳정도의대학 에지원하는것이바람직하게권장된다. 비영리교육기관칼리지보드는 4곳~8 곳의 대학에 지원할 것으로 권장한다. 이처럼교육전문가마다의견이다르지 만, 한가지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지원 요령이있다. 지원할 대학 숫자와 상관없이 리스트 에 포함된 대학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 는 것이다. 지원할 대학을 크게‘입학 희망 대학’(Reach School),‘목표 대 학’(Target School),‘합격 가능 대학’ (Safety School) 등 3항목으로 나누고 이항목에맞춰각대학을고르게포함 하면된다. 입학희망대학은입학이까 다로운, 이른바 명문대학으로 합격 가 능성이 30% 미만이지만 한 번쯤 지원 해보고싶은대학이다. 목표대학은합 격가능성이30%~80%로합격가능성 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학이다. 합격 가 능 대학은 합격 가능성이 80% 이상인 대학이다. 합격 가능 대학은 입학 희망 대학과목표대학에합격하지못했을경 우를대비해지원대학리스트에포함하 는 것이 안전하다. GPA와 대학 입학표 준시험점수를기준으로지원대학리스 트를분류할수있다. ■철저한사전조사로숫자줄여야 대학 입학 원서를 작성하려면 충분한 시간과준비가필요하다.지원하려는대 학이 많은 경우 입학 원서 작성 과정이 다소 버거울 수 있고 자칫 원서를 부실 하게작성할수도있다. 이같은실수를 피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지원할대학숫자를적정하게정하는것 이무엇보다중요하다. 대학을고를때학업수준뿐만아니라 학교 환경과 등록금 수준 등도 고려해 야 자신에게 적합한 대학을 추려야 한 다. 특히신체및학습장애를지닌학생 은지원하려는대학이적절한지원을제 공하는 지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지원 할대학을선별하는좋은방법중하나 가바로캠퍼스방문이다. 입학을원하는대학몇곳을선택했다 면가능하면하루정도직접방문을계 획한다. 캠퍼스 방문을 통해 대학 분위 기와 주변 환경이 적합한지 확인할 수 있다. 학교를직접방문할수없는학생 들은학교웹사이트와소셜미디어채널 을 방문하고 학교 가상 투어에 참여하 는방법이있다. ■지원수수료고려해야 지원할대학수를고려할때비용도무 시할 수 없다. 대학별로‘지원 수수료’ (Application Fee)를 부과하기 때문에 지원하는 대학이 많을수록 그만큼 수 수료 액수도 많아진다. 저소득층 학생 들에게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제공되지 만, 숫자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제한된 숫자가초과하면개인비용으로수수료 를 내야 한다. US월드뉴스앤리포트에 2022년조사에따르면평균지원수수 료는 78달러로최고 100달러까지부과 하는대학도있다. <도표참고> 수수료면제혜택을받지못하는학생 이 10개대학에지원할경우지원수수 료로780달러를내야하는셈이다. 지원수수료비용부담때문에너무적 은 숫자의 대학에 지원하면 이에 따른 불리한 점도 있다. 대부분 대학이 우수 한 학생 유치를 위해 학자금을 지원하 는데 지원 대학이 너무 적으면 여러 대 학이 제시하는 학자금 지원 내용을 비 교할수없게된다. 대학의학자금지원 혜택을최대화하기위해서는적정한숫 자의대학에지원하는것을고려해야한 다. ■지원대학수가급적일찍결정 지원할 대학 숫자를 가능하면 서둘러 결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래야 입학 원서를 준비할 시간이 충분할 뿐만 아 니라조기전형을실시하는대학에도지 원할수있기때문이다. 조기전형은크 게‘Early Decision’과‘Early Action’ 으로 구분된다. 조기 전형 중 Early Decision 결과는 대개 12월~1월 중 결 과가 발표되는데 마감 기한은 이보다 앞선 11월 중이다. 따라서 지원 계획인 대학중가장적합하고입학해도후회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대학을 골라 마 감기한에맞춰지원하면된다. 조기전형합격률은정시전형에비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조기 전형에 지원 하더라도불합격을대비해정시전형준 비를 이어가야 한다. 지원할 대학 숫자 를 일찍 결정할수록 대학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 입학 정보와 장학금 및 학자 금 지원 패키지 정보를 일찍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선의 선택을 내리는 데도움이된다. <준최객원기자> 대학입학원서, 몇곳이나지원해야하나? 지원 대학 수에 정답 없어 ‘성적·시험’점수기반 4-15곳 ‘희망·목표·가능’기준 고르게 많으면 원서 준비 시간 부족 전국에 약 4,000개의 대학이 있다. 해마다 수많은 학생들이 이들 대학에 진학하기 위 해 적어도 1곳 이상에 지원서를 제출한다. 원하는대학에진학하기위해몇군데의대 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을까? 이 같은 질문 에 정해진 답은 없다. 입학이 확실하다면 한군데만지원해도되고그렇지않다면여 러 곳의 대학에 진학해도 괜찮다. 하지만 지원하는 대학 수와 합격률이 비례하는 것 은 아니다. 자신의 입학 자격과 맞는 대학 을선별해이들대학위주로지원서를제출 하는것이현명한지원방법이다. 선별한대 학 중에서도 지원 수수료, 학자금 지원 규 모, 전공프로그램, 지역, 환경등을고려해 다시추려내 지원하는것이좋다. <주요대학지원수수료> 대학 수수료 스탠퍼드 $90 컬럼비아 $85 듀크 $85 USC $85 보스턴칼리지 $80 코넬 $80 다트머스 $80 NYU $80 예일 $80 버나드칼리지 $75 브라운 $75 칼텍 $75 카네기멜론 $75 하버드 $75 클레어몬트맥키나 $75 에머리 $75 조지타운 $75 MIT $75 노스웨스턴 $75 유펜 $75 라이스 $75 <US뉴스앤월드리포트·2022년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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