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8월 26일 (월요일) C6 골프 golf ●칼럼니스트 황환수 골프를시작한뒤40년이지난후에야비로소 ‘바람 부는날에는롱아이언’이라는책을엮었다.2009년 부터6년간대구SBS/TBC골프아카데미공중파를 통해매주골퍼들을만났고,2021년까지매일신문 과영남일보의칼럼을15년동안매주거르지않고 썼다. *본칼럼은칼럼니스트개인의의견으로<주간한국>의의견과다를수있습니다.*골프한국은자신의글을연재하고알릴기회를제공합니다. 레슨프로,골프업계종사자,골프애호가등골프칼럼니스트로활동하고싶으신분은이메일 (news@golfhankook.com )을통해신청가능합니다. 반사 신 경 을 끌어올리 는 ‘골프공 연속치기 ’ 엘리 트스 포츠 를 필두 로수 많 은 선 수 들 이기 량향상 을 위 해 훈련 과연습 을 반복 하 며구슬땀 을 흘린 다. 특히 엘리 트 선 수 들 의 훈련 과 정 을 세밀 하 게살펴보면반 사신 경 의 단련에매진 하 는모 습을 확 인 할 수있다. 반 사신 경 은 선 수 들 이 급작 스 럽게 다가 오는 공이 나 주 먹 등을 순 간 적 인 순발력 으 로 처리 하 는빼어난테크닉 을 말 한다. 가 령야구유격 수 나내야 수의 경우 , 공이 빠른속도 로자신 에게날아올 때반응 하 는속도나처리 하 는방식 은 뇌에서지시 를 내리 기 전반 사신 경 이 작용 하 는것 이다. 배구나탁구도마 찬 가 지 다. 구 기종 목에 서 종종이 같 은 반 사신 경 을 목격할 수있 는데 , 이동 작 은 평소코치와1 대1 로 강도높 은 훈련 을 통한기 술 습 득 의과 정 이 라 고 말할 수있다. 야구 의 유격 수 훈련 을 위 해 코치나감독 이공을 바 구 니 에 가 득담아야구배 트로 선 수가 향 해 야 하 는 방향 으로공을 때리면선 수 는죽 을 힘 을다해공 방향 으 로 달려 이를 받아채는것 이 그것 이다. 테 니스 나탁구 , 배 구 , 농구 , 축구는물론 , 또 다 른측면에서코치와 일 대 일로 마 주 보 며 주 먹 을 휘두르는권투 의 미 트동 작도 이 에 해 당 한다. 이 훈련 은 선 수 의의 지와상관없 이 코치 의의 중에따 라강 제 성 을 띤강도높 은 1대1 단련 에 해 당 한다. 그러나 골프 는 이 러 한 훈련 의과 정 을 보거나들 은 적 이 없 다. 말그대 로 자 발적 연습 에만매달리는선 수자 력 의의 지에따라실력유무 가 결정된 다. 오 로 지감독 이 나코치 의레슨이 존 재 하고 선 수의자 발적 연습 에만 의 존 해 야 하 는형태 가 대부 분이다. 야구 를 예 로 들면유격 수가 공을 잡 을 때취 해 야 하 는 자 세나몸 동 작 을가 르치는것 이레슨, 코치 가 강 제 로공을 날 릴 때선 수 는코치 의의 도 에따라뛰거나몸 을 던져 공을 받는 행위 를 훈련 이 라 고 지칭 한다 면 , 골프 는 레슨 만존 재하 는운 동으로 구 분 할 수있다 는점 이다. 실 제로골프 에 이 같 은 훈련 메 커 니 즘 이 도입된 다 면상당 한 실력향상 이 나효 과를 낳 을수있 는데도불구 하 고 정작 연습 장에서 이를고 민 하고 접 목 한프로 들 을본 적 이 없 다. 사 실어택앵 글의 마 이 너 스 값 이다 운블 로 현상 인 데 , 이를 단시 간 에무 의 식적 으로 선 수의 몸에익힐 수있 는 방편 이 바 로이 같 은 1대1 훈련에서 가능 함에도불구 하고 필 자 외에아직 이를활 용 한 훈련현장 을 발 견 할 수 없었 다. 천편 일 률적 인레슨으로 선 수의 실 력향상 을기 대 하 는것 은 오랜시 간이 걸리 기 마련 이다. 특히 골프 는오 로 지 레슨으로 채워진 일 정 이 라선 수가일 정 기 량 을 획득 하 는데상당 한기간이 소요된 다 는 사 실 은 마치정설처 럼 굳 어져 있 는관행 이다. 이 런관행 을 타 파 하고 혁 신 적 인 훈련커리큘 럼을 새 롭게도입 하 는것 이 혁 신의다 른 이 름 임 을알 리 고싶은 것 이 솔직히필 자의 바람 이다. 그건바 로 무 의 식적 으로골프공을 연 속 으로 치는 훈련 이다. 연 속치 기 를통해 선 수 나 골 퍼들 의 무 의 식적 인 반 사신 경 을 끌어올리는훈련 은자 세 뿐만아 니 라 골프 에서반드시필요 한 근육 의 올바른움직임 을 새겨 주 는매 우값진방법 이다. 골프연습 장에서행 하 는 레슨 중 연 속치 기 드 릴이 없는것 은 아 니다. 그 러나그것 은 불 과 몇십 개의 볼에불 과하고 코치와1대1 로 마 주한 채 이 드 릴을 운용 한다 면시 간 당약1000 개이 상볼 을 타격 하 는효 과를 얻어낼 수있다. 물론 1대1 로 선 수 와코치와마 주 보며 일일이골프공을 선 수의 타격지 점에놓는 수고로 운 고 행 을 훈련코 치 가 감당 해 야만 한다. 이과 정 의 훈 련 은스 매시팩 트가 1 . 5에 가 까워지 는 신 비 한 체험 을 덤 으로 획득 하 는효 과를 낳 기 도 한다. 유 토이 미지 2024년5 월 1 3 일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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